【미국·로체스터】 새로운 다한증 관련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의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효과 개선 외에 부작용까지 줄일 수 있다고 메이요 클리닉 마취과 존 에이제나흐(John Eisenach) 박사가 Mayo Clinic Proceedings (2005; 80:657-666)에 발표했다.과잉발한의 정의는 기원전 4세기경 히포크라테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중증례의 진단과 치료에는 1차진료, 피부과, 신경과, 외과의사들의 단계적 그리고 여러 분야에 걸친 치료법이 필요하다. 질환부위, 중증도와 치료성적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다.박사는 개발 중인 치료법을 개략하고 다한증은 생각만큼 드문질환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치료법이 늘어나고 있어 증상이 심해도 치료효과가 높기때문에 다한증 환자는 반드시
미국동통중재의학회 발표【뉴욕】 미국동통중재의학회는 만성척추통의 관리를 위한 중재(interventional) 기술에 관한 과학적 가이드라인을 Pain Physician (2005;8:1-47)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중재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의와 임상의로 구성된 이 학회의 정책위원회가 만든 포괄적인 지침으로 이 학회의 홈페이지(www.asipp.org)에도 나와 있다.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알고리듬은 척추통증의 구조기반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1)만성요통의 진단 2)치료 3)만성경부통의 진단―에 관한 3가지 알고리듬으로 구성돼 있다.각 수기의 정밀도와 증거 레벨을 평가가이드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1)추간관절신경차단술(Facet Joint Block)의 정밀도는 요추추간관절통과 경부
【뉴욕】 칸나비노이드 수용체의 하나인 CB2수용체가 케라티노사이트(케라틴생성세포)의 베타엔돌핀 방출을 자극시키며, 이것이 뉴런의 감마수용체에 작용하여 통증을 억제시킨다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케라티노사이트 피부에 많이 존재 애리조나대학 마취과 모하브 이브라힘(Mohab M. Ibrahim)박사는 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PNAS, 2005;102:3093-3098)에서 “기존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CB2 칸나비노이드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면 케라티노사이트에서의 베타엔돌핀 방출이 자극을 받고 이것이 국소 뉴런의 감마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하여 위해자극수용(nociception)을 억제시킨다. 동물실험에서는 래트 뒷다리의 표피과립층에 있는 베타엔돌핀
고대구로병원이 급·만성통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통증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은 전문의(이미경, 최상식 교수 등), 전문간호사 등이 배치되고, 고주파열상발생기(RF Lesion Generator), 체열진단기, 경막외내시경 등의 첨단장비가 투입되어 환자들의 통증에 따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마취통증의학과 이미경 교수는“통증이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로 환자마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통증클리닉에서는 만성통증과 난치성통증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어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료 대상은 암에 의한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디스크나 척추간 협착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병원 제2별관 5층 문화홀에서 ‘만성통증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조혜원 교수가 통증의 원인 및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사회사업과 031)380-4081
【베를린】 허리나 관절이 아플 때 약을 먹기보다는 침을 맞는 사람들이 많다. 간편한 이유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일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침요법은 통증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연방질병금고는 침치료의 통증완화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무작위 비교대조시험인 GRAC(German Acupunctiur) 실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 치험의 코디네이터인 루르대학 한즈 요하킴 트람피쉬(Hans-Joachim Trampisch)교수는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만을 볼 때 플라시보(유사침치료)군에서도 효과가 나타났기때문에 침치료 자체의 유효성을 입증할만한 정도는 아니다”고 독일정형외과학회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 2천명 이상 3개군 비교 GRAC
경희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권무일 교수가 지난 8년간 수집한 총 136사례의 (산부인과 42건, 정형외과 39건, 외과 22건, 기타 33건 등) 의료사고를 분야별, 유형별로 분류한「사고유형을 통해 본 의료사고의 실제」를발간했다.이 책은각 사례들의 사고발생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총체적 분석을 통해 예방이 가능했던 사고유형을 밝히고 그 예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권 교수는 “이 책은 수술과 관련한 분야에서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모든 의사들에게 의료사고의 예방법을 제시하고 의료사고의 발생빈도를 낮추어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줄여 의료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부담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사고 발생 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원인
【독일·비스바덴】 만성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 치료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독일의 Hubertus Kayser 박사(마취과·동통 요법사)는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기본약제를 처방하는 것이다. 종합적인 치료를 할 때에는 약물요법 뿐만이 아니라 원인에 대응한 이학요법, 침치료, 경피적 전기자극(TENS), 이완요법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독일내과학회의 한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 Kayser 박사는 “통증의 원인을 발견할 수 없거나 원인을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치료에 대한 환자의 신뢰와 순응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통증완화 치료의 중심은 내약성이 뛰어나고 장기 사용에서도 안전한 기본약제라고 한다. 예를들면 정형외과나 신경내과, 종양과 영역에서는 염산 브프레노르핀(bupren
【미국·로체스터】 표준적인 진통제와 신경파괴제에 의한 복강신경총블록(celiac plexus block)의 병용으로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이 경함하는 격심한 통증을 50%이상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JAMA(2004;291:1092-1099)에 발표됐다. 이 연구를 발표한 메이요클리닉 암센터 마취과 Gilbert Y. Wong박사팀은 또 이 복강신경총블록을 통해 통증완화 효과가 수개월간 지속한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이러한 통증관리를 통해 진행 췌장암환자가 종말기를 보다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진행암환자 85% 격한 통증 경험 이번 연구는 췌장암환자의 통증관리에 관한 과거 최대 규모로 복강신경총블록과 진통제의 병용 그리고 진통제를 단독 투여했을 경우를 비교했다. Wong 박사는 “췌장암에 의한
마취과, 마취통증과, 환자 직접관리 진통디바이스 효과적ion영동장치 신용카드 크기로 소형화시켜【샌프란시스코】 제퍼슨의과대학(필라델피아) 급성 동통 관리부 Eugene Viscusi 부장은 수술 후 동통을 조절하는 환자 관리 경피투여시스템(PCTS)의 시험을 한 결과, ‘양호한 진통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 허용성도 높았다’고 제13회 미국마취과의학회(ASA)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PCTS는 환자의 피부에 붙인 전극에 낮은 레벨의 전류를 흘려 환자에게 진통제를 투여하는 방법. 현재 미식품의약청(FDA)이 심사 중인 이 장치는 약간 두꺼운 크레디트 카드와 비슷하며 이것을 상지나 흉부에 붙인다. 환자가 버튼을 누르면 PCTS에서 10분정도 진통제가 투여되어 24시간 경과하면 자동적으로 전원이 끊어진다.Viscusi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뇌신경외과 Luc D. Jasmin 교수팀은 고도의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 부위에는 통증의 감지 외에도 통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또 그 기능 가운데 일부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감마 아미노낙산(GABA)을 개입시켜 작용한다는 새 치료법 개발의 단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Nature(424:316-320)에 발표했다. 통증 역치를 뇌가 변경Jasmin 교수팀은, 대뇌가 하위 부분의 신경세포에서 받는 통증의 신호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통증의 신호를 조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신경해부학적 에비던스를 보여주었다. 교수는 “이번 결과는 대뇌피질이 통증을 느끼는데 단순한 엔드포인트는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대뇌피질은 탑 다운
【미국·리치몬드】 버지니아대학(샬럿빌) 마취과 Vesna Jevtovic Todorovic 교수팀은 생후 6일된 래트에 전신 마취제를 투여한 결과 뇌 발육에 장애를 가져왔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 (23:876-882)에 발표했다.Todorovic교수팀은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midazolam, 아산화질소, isoflurane을 새끼 래트에 투여하여 6시간 전신마취시켰다. 그 결과 래트의 뇌 넓은 범위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에서는 N-메틸-D-아스파라긴산(NMDA)수용체를 차단하거나 감마아미노낙산(GABA)-A수용체를 증강시키는 약제를 시냅스 형성기에 투여한 결과, 뇌의 다양한 영역에서 아포토시스를 야기하며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회로도 장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