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쾰른】 비스바덴동통완화센터 토마스 놀테(Thomas Nolte) 박사는 “방출제어막을 편성한 특수한 매트릭스 기술을 구사하여 새롭게 개발된 펜타닐·매트릭스패치 Matrifen 은 다른 매트릭스 패치보다 적은 펜타닐 함유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하며 안전성도 높다”고 Nycomed사와 Betapharm사가 주최한 워크숍에서 설명했다.

오피오이드제제에는 약제의 혈장농도 변동이 작고 오심, 구토, 변비 등 오피오이드 특유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패치는 비침습적이라 사용이 쉬운데다 순응도가 높고 특히 여러 약제를 복용하는 동통환자에게는 바람직한 제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오용이나 고온(발열이나 외부로부터의 열)에 의해 유효 성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져 과량투여될 우려가 있었다.

Matrifen 은 다른 매트릭스 패치에 비해 방출량이 동일하기 때문에 필요한 유효성분량이 적고, 이러한 위험을 낮게 억제시킬 수 있다.

펜타닐을 분산시킨 신규 실리콘 매트릭스와 특수한 방출 제어막을 편성하여 유효성분이 피부로 확산되는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3일간 일정속도로 방출할 수 있다.

암성 동통을 줄이기 어려운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현재 실시 중인 다시설 비맹검 무작위 병행군 시험에서는 이 새로운 펜타닐·매트릭스 패치가 유효성분 함유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오리지날 제제와 생물학적으로 동등했다.

그 뿐만 아니라 경구 오피오이드를 이용한 표준적 치료 또는 다른 펜타닐패취를 사용했을 경우와 동등한 진통효과를 나타냈다. 안전성에서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