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사망한 사람은 9만 7천여명으로 전체 사망자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노인요양병원 사망자는 3만여명이으며, 노인요양시설 사망자는 13만 6천명으로 나타났다.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사망자는 2013년 8만여명에서 잠시 줄어들었지만 2015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식약처 166만건인데 심평원 107만건시스템 간 연계해 적극적인 공조 필요프로포폴 범죄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11일 식약처의 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의 처방기록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 끼리 연동되지 않아 병․의원이 처방을 조작할 경우 사실상 이를 적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3개월간(5월 18일~8월 18일) 프로포폴 총 투여횟수는 약 166만건으
치료를 거부하고 행방불명으로 분류된 결핵환자는 총 18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행방불명된 결핵환자는 인천 부평구 8명, 서울 강동․노원 각각 6명, 서울 서대문구․금천구 4명, 서울 동대문․종로․영등포․구로, 인천 남동구, 경기 안산시단원, 전북 익산 3명이다.결핵치료 비용은 국가가 100% 지원하고 있지만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보고하게 된다.하지만 보건소도 결핵환자와 연락이 두절될 경우 관리를 중단하게
독감 유행에 대비해 축적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가 유효기간 만료로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들을 분석해 "2020년 상반기에는 독감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질본이 무사안일한 준비태세로 공중보건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많은 전염병 전문가들이 시뮬레이션과 델파이조사를 통해 전 국민의 30% 이상인 1,159만명이 투약할 수 있
골다공증·변비 증가, 빈혈·폐경기전후장애 감소6070은 모두 증가, 60대 변비질환자 최대 증가인구 고령화로 60세 이상 여성 갱년기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갱년기 여성 대표질환 현황 자료를 발표해다.이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72만 8,344명, 빈혈 22만 9,027명, 변비 39만 525명, 폐경기 전후장애 51만 4,065명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과 변비는 70대 이상에서 각각 34만 1,579명(46.9%), 13만 3,24
고위험 산후우울증을 앓는 산모가 최근 2년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선별 검사를 받은 산모 수는 2015년 2천 9백여명에서 지난해 약 6만 9천명으로 2년새 2.36배 증가했다.고위험군 산후우울증 판정을 받은 산모는 최근 3년간 1만 7천여명이며, 고위험군 판정 비율은 2015년 약 11%에서 지난해 12%로 늘어났다.지역 별 판정비율은 서울이 약 2천 3백여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1,709명), 인천(70
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근절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4만 7,885명으로 마감됐다. 정부가 직접 답변하는 기준인 2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달 초 익산의 응급실 폭행을 비롯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만 4건. 청원기간 내내 최다 추천 목록의 자리를 지키는 등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는 "국민청원이 종료됐어도 의료인에 대한 폭행 가중처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후진국형 폭력사례가 의료기관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밝혔다.국회의원도 의료인 폭행 방지에 동참했다. 박인숙, 윤종필, 이
환자와 의료진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병원 응급실에 청원경찰을 배치하는 등 병원 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은 2일 관련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서는 병원내 감염 예방 전담인력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폭력행위에 대한 예방 전담인력 의무화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어 주취자 등의 위협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이번 개정안은 안전 전담인력을 운용해 폭력행위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응급실에는 청원경찰을 배치하도록 했다.최 의원은 "폭력예
대한병원협회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함께 7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개월,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환자의 의사추정,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좌장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석희태 교수)에서는 서울대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의료계-김선태(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부위원장) △법조계-이석배(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학계-최윤선(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환자단체-안기종(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에만 환자수가 1,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9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급성기관지염환자수가 1,222만명이었다. 이 수치는 같은 환자가 여러전 진료받은 경우를 제외한 것으로 100명 중 24명이 병원을 찾은 것을 의미한다.급성기관지염 환자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4~2016년 각 연도별 상반기 환자수는 각각 1,111만명, 1,123만명, 1,167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증가폭도 점차
항생제 효과가 없는 항생제 내성균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31일 발표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신고건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9월 4개월 사이 총 3,337건이 발생했다.CRE는 장내 세균감염에 사용하는 '최후의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정부는 지난 6월 CRE를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기존 표본감시 체계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한 바 있다.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은 의료시설 장기입원환자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항생제를 지속 복용하면서 발생한다.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도 감염되는 만큼 신속한 관리가 필수다.국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의
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병원의 재산을 파악하고도 징수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에 제출한 '사무장병원 체납건 재산내역'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개설에 따른 부당이득금 체납자는 703명이었다. 파악된 체납자의 유형자산은 4천 878건이며, 이 가운데 3천여건이 남아있는 상태다.체납자의 재산 압류를 위해서는 부동산 가압류 등의 보전 처분이나 사해행위(책임재산을 남기지 않아 채무자에 대한 강제적 채권회수를 못하게 만드는 방법) 취소소송이 필수다. 하지만 건보공단이 제기한 사무장병원 부당이익금 가압류, 가처분 조치는 최근 5년간 197건이며 환수액은 734억원에 불과하다. 사해행위 취소소송은 34건에 2억 8천여억원에 불과하다.2013년 사무장병원을 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재정으로 몸집을 불린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24일 원주에서 열린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정감사에서 심사평가원의 순금융자산액은 394억원이며, 이는 건강보험재정에반환해야 할 금액이라고 주장했다.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은 건보공단의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의 3% 이내에서 건보재정으로부터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잔액은 반납해야 한다.지난 10년간 건보재정에서 심사평가원에 지출된 부담금은 총 2조 6천여억원. 2016년에는 전체 수입의 약 82%인 3천억원 이상이 건보부담금이다. 사실상 부담금이 심평원의 주 수입원이다. 올해 부담금은 전년도에 비해 약 1천억원이 늘어난 4,120억원이다. 심사평가원의 반납액은 최
고인산혈증치료제에 대한 보건당국의 부실한 급여기준 탓에만성신부전환자의 사망위험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급여기준 개정 당시 2009년 발표된 국제 진료지침 상의 칼슘계열 고인산혈증 치료제의 위험성 경고를 무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진료지침인 국제신장학회 가이드라인은 2009년부터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계열 약제들이 혈관석회화를 유발해 사망위험을 높이는 만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대상 범위를 모든 투석환자로 넓혀 경고수위를 강화했다.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인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해 장애등급이 부여된 국내 만성신부전 환자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의 청렴도와 업무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의료원이 국민의당 최도자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청렴도는 매년 1계단씩 하락했으며, 내부청렴도는 29개 의료원 중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이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물품수수 직간접 경험(1.06점), 진료비의 허위·부당청구 경험(1.40점), 연고주의에 의한 인사관리(4.14점) 등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내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지표는 하락했며, 특히 인사관리 만족도는 2014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감사업무는 감사
모유수유실의 오염도가 화장실 변기보다 최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실(국민의당)은 추석을 맞아 KTX 서울역과 용산역 등의 모유수유실과 화장실 변기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그 결과, 용산역 모유수유실 정수기 버튼의 오염도는 13,476RLU, 소파는 8,952RLU, 기저귀 교환대는 2,877RLU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화장실 변기(951RLU)에 비해 3~14배 높은 수치다.서울역 수유실도 정수기 버튼의 오염도는 8,481RLU, 소파는 3,538RLU, 기저귀 교환대는 6,063RLU로 나타나 매우 높았다. 오염측정 단위인 RUL(Relative Light Unit)은 물체에 묻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세
빅5 병원에서 결핵환자를 검진, 치료, 진단하는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잠복결핵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5대 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에 따르면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의 검진인원 중 28.14%(591명)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로 조사됐다.서울대학교병원은 20.96%(114명), 삼성서울병원 14.25%(527명), 서울아산병원 13.98%(279명) 등이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자체 검진 중으로 12월 완료 예정이다.임상학적 보고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자는 신체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10%는 결핵을 발병한다.최 의원에
생리대와 구창청결용 물휴지, 마스크 등 신체에 직접 닿는 의약외품의 성분 전체를 표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지난해에 약사법 개정안을 통해 올해 5월부터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겉포장에 전체 성분이 표기되도록 했다.하지만 일부 의약외품은 여전히 성분 공개대상이 아니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여기에 해당하는 제품은 생리대, 수술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안대, 붕대, 탄력붕대, 원통형 탄력붕대, 거즈, 탈지면, 반창고, 구강청결용 물휴지, 기타 이와 유사한 물품이다.최 의원은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생리대 등의 의약외품도 전체 성분을 공개 해야
65세 이상 입원환자의 간병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최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입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가족이 간병으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간병에 보험 급여를 적용해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입원환자가 적절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개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입원기간 중 간병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며, 간병에 대한 보험 급여의 범위, 방법, 절차와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게 된다.현재 노인입원환자의 경우 대개 가족이 병원에 상주하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이 실시됐지만 보장률은 제도 시행 이전과 차이가 없어 정부 지출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은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2016년까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가 전액 지불하던 비급여 치료 항목 628개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당 최도자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5항목, 2014년 100항목, 2015년 258항목에 대해 급여화가 실시됐으며, 이에 따른 공단부담금은 2013년 328억원, 2014년 3,043억원, 2015년 6,267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하지만 전체 보장률은 77.7%로 2013년에 비해 0.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