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부르크-"테스토스테론은 성욕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주며 우울증과도 관련한다"고 알베르토루트비히대학병원 비뇨기과 크리스티안 라이베르(Christian Leiber) 박사팀이 Urologe에 발표했다.수치 높으면 공간인식능력 뛰어나테스토스테론은 다른 스테로이드 호르몬 처럼 혈액뇌관문을 통과해 뇌에 도달하며 시상하부, 뇌하수체, 편도체, 중격에 존재하는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한다. 한편으로는 칼슘채널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농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 자체 뿐만 아니라 대사산물도 작용하는 한 정신상태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는 반대 작용도 있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그래도 남성의 태생기와 신생아기의 테
장기간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는 폐경여성이 자주 음주하면 백내장 수술 위험이 높아진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이 소견은 49~83세 폐경여성 3만 861례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연구(Swedish Mammography Cohort)의 서브분석에서 얻어졌다. 1997~2005년까지 추적하고 HRT 및 생활습관인자와 백내장 수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98개월 추적기간 동안 4,324례가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다변량분석 결과, HRT 경험이 있는 여성은 없는 여성에 비해 백내장 수술의 위험이 14% 높았다. 현재 HRT를 받는 여성의 위험은 18% 상승했다. HRT 실시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높고 10년 이상 HRT를 계속한 여성에서는 위험이 20% 높아졌다
프랑스에서 5만 8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향적 연구 결과,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보충요법(HRT)은 폐경 후 천식 발병 위험을 50%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요법을 받고 있으면서 흡연경험이 전혀 없거나 알레르기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위험은 약 80%로 증가했다고 멕시코 Insutituto Nacional de Salud Publica 이사벨 로미에우(Isabelle Romieu) 씨가 Thorax에 발표했다.염증성사이토카인과 NO가 관련가능성최근 일부 역학연구에서는 HRT 때문에 천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미에우 씨에 따르면 천식 발병에는 여성 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그는 1990~2002년에 실시된 전향적 코호트연구(French E
【뉴욕】 미시간대학 메리프란 소우어스(MaryFran R. Sowers) 박사팀이 폐경여성에 대한 호르몬요법(HRT)에 새로운 문제점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타이밍 가설’은 중년여성의 심장보호 관점에서 제창된 이론. 체내의 양호한 에스트로겐 환경을 연장시키려면 HRT를 폐경 후 6년 이내에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러나 폐경 후 6년 이내에 동맥경화가 없는 여성에서도 HRT 부작용이 나타나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소우어스 박사팀은 이러한 HRT를 검토하기 위해 47∼57세 여성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한 이후 성스테로이드와 심혈관 프로필을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피험자는 (1) 폐경전 군 (2) 결합형 에스트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AECOM) 역학·집단보건학 마크 군터(Marc Gunter) 교수팀은 인슐린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폐경 여성에서는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이 지견은 인슐린과 시그널 경로를 타깃으로 한 개입이 폐경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HRT 영향 제외해 평가유방암은 미국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특히 폐경 연령이 지난 여성에서 많다. 비만은 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입증됐지만 비만과 유방암의 정확한 관련성은 해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만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평균을 웃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연구자는 에스트로겐과 유방암이 관련한다
【런던】영국 옥스퍼드대학 암역학유니트 베트 리우(Bette Liu) 박사팀은 다산(多産), 호르몬보충요법(HRT), 조숙은 모두 관절치환술, 특히 무릎관절치환술 위험을 높인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이 지견은 영국의 중년여성 130만례를 대상으로 한 Million Women Study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초경과 폐경 당시 나이, 출산횟수, 경구피임약과 HRT 사용의 유무에 대해 질문했다. 평균 6년간 추적하여 변형성관절증으로 인한 무릎관절치환술 또는 고관절치환술의 입원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추적기간 중에 고관절치환술은 약 1만 2,000례, 무릎관절치환술은 1만례 미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세 이전에 초경이 발
【런던】미국 재향군인의료센터 프랭크 레덜리(Frank Lederle) 교수팀은 흡연하는 여성은 복부대동맥류를 치료해야 하거나 파열될 위험이 금연한 여성의 4배, 흡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는 8배 높다고 BMJ에 보고했다. HRT에 예방효과 가능성복부대동맥류은 남성에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 대동맥류의 직경이 작아도 파열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 개입률은 낮다. 또한 개입 후 사망수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복부대동맥류로 연간 약 1만 5,000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40%는 여성이다. 지금까지 복부대동맥류 연구의 대부분은 남성이 중심이었다. 여성 피험자가 적어 여성의 위험인자에 관한 신뢰할만한 정보는 거의 없었기 때문. 따라서 대동맥
【노르웨이·오슬로】 1970년대 말부터 90년대 후기에 오슬로의 초기 폐경여성의 고관절 골절과 전완 원위골절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은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공중보건연구소(NIPH)와 오슬로대학 하콘 메이어(Haakon Meyer) 교수팀과 에이커대학병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결과는 Osteoporosis International (2008;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HRT는 감소 경향1970년대 말부터 90년대 후기에 걸쳐 50∼64세 여성의 고관절 골절률은 39% 낮아졌으며 전완 원위 골절률은 33% 낮아졌다. 이보다 고령이거나 남성에서는 이 정도로 감소하지 않았다.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에 HRT가 크
1만 6천명 이상의 일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중간보고로 인해 호르몬보충요법(HRT)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크게 후퇴했다. 그러나 WHI는 특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서 이 결과를 다른 집단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최근에는 WHI의 결과를 호르몬보충요법 실시에 경종을 울리는 개념이 됐으며, 이와함께 보다 안전성을 중시한 호르몬보충요법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이다. 일본갱년기학회 이사장이자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 작성위원장인 히로사키의대 미즈누마 히데키 교수로부터 HR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WHI 중간 보고 후 처방 급감호르몬보충요
BRCA1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여성은 폐경 후에 호르몬 보충요법(HRT)을 해도 유방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위험을 낮춘다는 데이터가 구미의 다시설 공동연구를 통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8; 100: 1361-1367)에 발표됐다. HRT는 유방암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BRCA1유전자 변이 캐리어인 여성에서 특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BRCA1유전자 변이 캐리어 여성은 일생동안 계속 유방암 위험이 높아 예방적으로 난소를 절제한 이후에 HRT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Hereditary Breast Cancer Clinical Study의 대상은 BRCA1유전자 변이 캐리어인 폐경 여성 472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고 있는 폐경기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CVD) 위험과 리포단백질(a)[Lp(a)]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HRT를 받는 여성에서는 혈청 Lp(a)치의 CVD 위험을 평가하기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여성병원 재클린 수크 다니크(Jacqueline Suk Danik) 박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8; 52: 124-131)에 발표했다.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다니크 박사팀은 건강한 여성(45세 이상) 2만 7,736례를 최대 13년간 추적한 Women's Health Study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 중 1만 2,075례는 연구시작 당시에 이미 HRT를 받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은 폐경여성의 건강관련 QOL을 개선시킨다고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공동 연구팀이 BMJ(2008; 337: a1190)에 발표했다. 이 공동 연구(WISDOM 시험)에서는 50∼69세에 자궁절제술을 받지 않은 폐경여성 3,721례를,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용 HRT군 1,862례와 위약군 1,859례로 무작위로 배정했다. 1년 후 평가가 가능한 대상자는 2,130례(HRT군 1,043례, 위약군 1,087례)였다. 분석 결과, 위약군에 비해 HRT군에서는 건강관련 QOL과 심리적 건강에 관한 9개 항목 중 혈관운동신경 증상, 성기능, 수면장애 등 3개 항목에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관찰됐다(모두 P<0.001). 안면홍조는 등록
【런던】호르몬보충요법(HRT)은 담낭질환 위험을 높이지만 옥스퍼드대학 베트 리우(Bette Liu) 박사팀은 HRT 경구제보다는 피부에 붙이는 첩부제나 젤이 덜 위험하다고BMJ(2008; 337: a386)에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여성이 받는 HRT의 투여 경로나 약물 종류가 담낭질환 발병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되지 않았다. 박사팀이 영국 50세 이상 여성(평균 56세) 130만명 이상을 검토한 Million Women Study의 데이터를 정밀 조사한 결과, 평균 6년간 추적에서 1만 9,889례가 담낭 질환으로 입원했으며 그 중 1만 7,190례(86%)가 담낭절제술을 받았다. 박사팀은 HRT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HRT를 받는 여성에서는 담낭질환 발병위험이 1.64[95%신뢰구간(
【시카고】카이저퍼머넌트연구부문 레이첼 위트머(Rachel A. Whitmer) 박사팀은 중년기∼폐경 직전까지 호르몬보충 요법(HRT)을 받은 여성은 노년기가 된 다음에 HRT를 받은 여성에 비해 치매 발병위험이 낮다고 알츠하이머병(AD) 관련 국제회의(ICAD) 2008에서 보고했다. 그러나 70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여성은 AD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트머 박사는 북부 캘리포니아 카이저퍼머넌트 데이터베이스 5,553례에서 얻은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다른 위험인자를 조정해 검토한 결과, 중년기에 HRT를 받은 여성에서는 치료하지 않은 군에 비해 치매위험이 약 24% 낮아졌지만 노년기에 HRT를 받은 여성에서는 위험이 4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3). 박
호르몬 보충요법(HRT)이 폐경여성의 담낭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위험은 투여법이나 투여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결과는 영국에서 실시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밝혀졌으며 BMJ(2008; 337: a386)에 발표됐다.이 연구는 1996∼2001년 국민의료제도(NHS) 유방암 스크리닝센터에서 진찰받은 폐경여성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HRT와 담낭질환으로 인한 입원의 관련을 조사한 것이다. 평균 6.1년간 추적에서 1만 9,889명이 담낭 질환으로 입원, 그 중 1만 7,190명이 담낭적출술을 받았다. HRT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HRT를 받고 있는 여성은 담낭 질환으로 입원하는 위험이 1.64배 높았다. 그러나 상대적 위험은 투여법마다 달랐다. 즉 경구
지난 1998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김안과병원 망막센터가 10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망막병원으로 재탄생했다.이로써 국내에서도 전문가의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망막질환을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게 됐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이 정식 명칭인 이 병원은 최첨단 시설은 물론 전문의 숫자에서도 전세계에 초일류급 병원에 해당한다.한국망막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재흥 교수를 비롯, 조성원 교수, 이동원 교수 등 총 13명의 전문의가 망막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김안과병원 전체 안과전문의 39명 중 1/3에 해당하는 규모다.기존 센터를 병원으로격상시킨데 걸맞게위치도 독립건물로 이전했다. 김안과병원 본원 옆에 위치한 망막병원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5,386㎡ (약 1,600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호르몬보충요법이 유방암에 이어 심질환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심질환의 위험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지견이 나왔다.이는 WHI(여성건강 이니셔티브) 호르몬보충요법(HRT) 임상시험 피험자의 서브그룹을 새롭게 분석한 연구 결과로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2008;101:1599-1605)에 발표됐다.위험은 감소안해‘폐경 후 HRT을 받는 여성에서 나타나는 치료관련 관상동맥사고 예측인자로서 시험시작 전 지질과 C반응성단백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폐경여성은 HRT를 받아도 심근경색의 단기적 위험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심질환 기왕력이 없고 LDL 콜레스테롤과
【영국 노팅검】 노팅검대학 임상생리학 마이클 레니(Michael Rennie)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 여성은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이것이 여성의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PLoS ONE(2008; 3: e1875)에 발표했다. 에스트로겐 감소탓이번 연구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남녀가 다르며 노화에 따라 상실되는 근육량을 보충하기가 여성에서 더 어렵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는 처음으로 제시하고 있다. 레니 교수는 워싱턴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65∼80세 건강한 남녀 29명을 대상으로, 근육의 유지능력 및 형성능력에서 성별 차이를 검토했다. 그 결과, 폐경여성은 음식에 반응해 근육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대(65∼80세) 남성은 단백질을 근
폐경후 호르몬보충요법(HRT)에서 경구 에스트로겐은 정맥혈전색전증(VTE) 발병 위험을 높이지만 경피 에스트로겐에는 그러한 위험이 없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BMJ (2008;336:1227-1231)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페경후 HRT과 VTE의 관계를 검토한 관찰연구 8건과 무작위 비교시험(RCT) 9건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했다.관찰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경구 에스트로겐만이 VTE 위험을 높였다. 에스트로겐 비사용군과 비교한 경구 에스트로겐 현재 사용군의 첫 번째 VTE의 오즈비(OR)는 2.5(95% 신뢰구간 1.9~3.4), 경피 에스트로겐 현재 사용군의 OR은 1.2(0.9~1.7)였다.경구 에스트로겐에 의한 VTE 위험은 사용 첫 해가 그 이후 보다 높았다(OR 4.0 대 2.1).RCT의 메타분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