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존스홉킨스대학이 포함된 다시설 국제 치험 결과 갑상선암을 외과적으로 치료 후 유전자 재조합 사람갑상선자극호르몬(이하 rhTSH)을 방사성옥소(radioiodine) 치료 전에 투여하면 갑상선호르몬보충요법(THRT)의 중단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는 이 대학 내분비내과 부장인 폴 라덴손(Paul Ladenson) 박사와 이탈리아 쉐나대학 푸리오 파치니(Furio Pacini) 박사가 실시한 것으로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2005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을 방사선치료할 경우에는 몇주간 갑상선호르몬(TH) 투여를 일시적 중단해야 한다. 때문에 체중증가, 변비, 피로감,
노화도 치료된다성장호르몬 삶의 질 개선노화는 질환이므로 치료해야 한다는 말은 노화방지의학의 기본명제다.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교수는 노화방지와 성장호르몬이라는 주제를 통해 성장호르몬의 의미,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멜라토닌·성장호르몬만 효과 인정노화방지란 의학적 의미에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수반되는 질환들 즉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 젊은 사람의 생체반응이나 구조와 비슷한 상태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그림]남성의 노화미국 FDA에서 공식적으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인정하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멜라토닌(melatonin)으로 약간의 항산화 효과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성장호르몬으로 다양한 대사개선 효과를 참작해 노화방지효과를 인정한 것이다.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폐경 후 여성에게 장기 여성호르몬 보충요법(HRT)을 실시하면 주름과 피부경화를 줄일 수 있다고 예일대학 산부인과·생식과학부문 휴즈 테일러(Hugh S. Taylor) 교수가 Fertility and Sterility(2005; 84:285-288)에 발표했다.손상된 피부는 개선못해테일러 교수는 그러나 폐경 후 5년까지 지속적으로 HRT를 받는 여성에서만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한다.교수는 “HRT로는 이미 생긴 주름을 없앨 수는 없지만 이번 결과를 보면 HRT는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주름이 줄어들어 피부 탄력도 유지된다”고 설명한다.교수는 HRT를 받지 않은 여성군(11명)과 장기간 받은 여성군(9명)을 비교 검토했다.양쪽군에 나이, 인종, 자외선피폭력, 선텐 경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순환기과 크리스토퍼 그랜거(Christopher Granger) 박사팀은 심근경색(MI)환자의 폐색된 동맥을 재개통시키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tPA)를 투여했을 경우의 사망 및 임상 합병증은 tPA처방의 사소한 잘못보다는 각 환자가 갖고 있는 특징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분석결과를 JAMA (2005;293:1746-1750)에 발표했다. 박사는 “의사는 사소한 처방 미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칫 MI치료법의 처방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잘못에 의한 유해현상 지나치게 걱정 =그랜거 박사는 “MI 때문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이러한 잠재적 구명제를 투여받고 있어 이번 소견은 매우 중요
인지기능저하 주범은 프로게스테론美신경과학회 관련 5개 연구결과 발표【워싱턴】호르몬보충요법(HT)에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미국신경학회(SfN)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이 보고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은 뉴런을 직접 자극하여 손상을 받는 뉴런을 수복하고 지지세포를 자극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이러한 기능 대부분은 폐경에 동반하는 인지기능 저하를 어느정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호르몬의 주기적 투여와 연속적 투여의 유용성에 대해 비교했다. WHI 결과는 의외 HT는 과거 호르몬보충요법(HRT)이라고도 불렸으며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을 단제 또는 병용투여하여 안면홍조에서 골다공증까지 다양한 갱년기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이다. 몇몇 연구에서 HT의 유효성이 보고되긴 했지만 여성에게 호르몬
지난달 29∼30일 한국오가논초청으로 호주폐경학회장인 바버박사가 내한, 가톨릭대학병원과 조선호텔에서 HRT의 논란과 관련된 내용과 새 치료법으로 등장한 티볼론 제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에 본지는 바버박사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문제점과 내용들을 들어봤다. 또한 바버박사의 동의하에 그 날 발표된 내용전체를 의학자료실에 게재한다.MT : 미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여성건강주도연구(WHI)의 HRT관련 발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Baber : 1만6천6백8명에 달하는 실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 63.3세(연령 분포는 50~79세)가 문제였고, WHI연구를 50대에서 분석했을 때 관상동맥질환은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HRT는 1942년 처음 FDA의 승인을 받았고 그 이후 대표적인 여성 폐경기 치료법으로 알려져 왔
【캐나다·몬트리올】 토론토대학 정신과 Roger McIntyre교수는 온타리오주 폐경기 연령의 여성에서는 항우울제 처방과 호르몬보충요법(HRT)의 처방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난다고 캐나다정신의학협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WHI결과 영향인 듯약물기벽·정신보건센터 기분장애클리닉 원장이기도 한 McIntyre교수는 지난 2002년에 HRT의 유해성을 발표한 미국국립보건원연구(WHI연구)로 인해 약제 처방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했다. 교수는 “2002년 7월 이후 캐나다에서는 HRT 처방이 갑작스럽게 감소하면서 동시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처방은 갑자기 늘어났다”면서 이는 WHI 결과의 발표때문에 HRT의 처방이 줄어들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교수는 “HRT처방의 갑
MeOS시험-남성골다공증 실태 밝혀져골절 연간발생률 비척추 6.3%, 대퇴골근위부 3.0%【미국·시애틀】미국 6개 시설에 등록된 고령남성 5,9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MrOS(Osteoporotic Fracture in Men Study)에서 지금까지 확실치 않았던 남성골다공증의 실태가 드러났다.지난 달 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26회 미국골대사학회에서 캘리포니아태평양의료센터의 P. M. Cawthon씨가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골다공증 남성환자의 연간 골절발생률은 비척추 부위에서 6.3%, 대퇴골 근위부에서는 3.0%이며 골량 정상군(각각 0.7%, 0.03%)에 비해 뚜렷하게 높다고 밝혔다.대퇴골·요추골밀도로 골절 예측대상은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와 양측 고관절치환술을 받은 환
최근 웰빙 열풍과 맞물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한양대 HRT관에서 국제 삶의 질 향상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의사입장에서 보던 관점에서 환자들의 입장에서 정신적, 사회적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특히 국내전문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에서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층적인 토론을 하게 될 것이다.한양대 배상철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삶의 질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에서부터 향후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토의가 진행될 것이며,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환경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에스트로겐 보충이 과연 여성에 해로울까. 수천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 문제를 알아보려한 Women''s Health Initiative (WHI)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못했다.” 이러한 논평이 하버드대학 Celeste Robb-Nicholson박사가 펴낸 Women''s Health Watch (2004;July)에 발표됐다.새로운 임상시험 계획 이렇게 평가되는 이유의 하나는 WHI에는 폐경된지 오래된 여성이 많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만일 이러한 참가자가 보다 조기에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시작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한 민간 차원의 다시설 공동시험이 크로노스장수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계획 중이다. 여기에는 Women''s Health Wa
골다공증 치료에서 핵심이 되는 골절감소는 단순히 골밀도만으로는 말할 수 없으며, 골강도(bone strength) 개념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 25일 한국릴리가 주최한 ‘골다공증에 대한 임상치료’심포지엄에서 세계골다공증협회장이자 프랑스 클로버나드대학 류마티스내과 피에르 델마 교수[사진]는 “골밀도가 증가했는데도 오히려 골절 감소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바로 그 이유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뼈가 흡수되는 속도를 급격히 낮추고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교체율(뼈가 생성되고 흡수되는 비율)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오히려 골강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이어 델마 교수는 골다공증치료에 이용돼 온 호르몬대체요법은 장기적인 골다공증에 적합한 치료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현재 유럽의사들은 HRT를 장기 처방할
유방암 예방 기대되는 타목시펜타목시펜 vs Raloxifen·Aromatase Inhibitors암의 화학적 예방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건강한 고위험군을 찾아내어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둘째 전암단계의 병변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질병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 셋째 이미 암이 발견되고 치료된 환자에게 또다른 전이성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박사는 대한암예방학회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전이성 유방암 및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화학적 예방을 위해서도 가장 많이 연구된 약제이다.EBCTCG(Early Breast Cancer Trialis
HRT제제 스터디 ‘리버레이트’ 순항2006년께 첫 결과 발표유방암 병력을 가진 폐경여성 가운데 안면홍조나 야간 발한 등의 갱년기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증상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임상시험인 리버레이트(LIBERATE)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0일 오가논 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2,200명 이상의 여성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모집대상 2,600명에 얼마남지 않았다고 밝혔다.LIBERATE(Livial Intervention following Breast cancer Efficacy, Recurrence And Tolerability Endpoints)는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 가운데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리비알의 치료가능성을 알아보는 다기관 임상시험이다.여성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이기도 한
호르몬 요법의 효율적 용량 제시가능한 저용량 호르몬 요법 시행효과적 적정용량 확인 필요장기적 호르몬 치료 부적절나이든 여성에 있어 장애와 사망의 주요원인은 골다공증이고, 치료와 예방을 위해 Estrogen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WHI의 최근 약 7년간 연구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폐경기 여성들은 골반 골절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그 치료 용량과 방법에 따라 유방암, 심장병, 뇌출혈, 심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제시된 몇몇 지침(guideline)들은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U.S Preventive Ser-vice Task Force는 그들의 grade D권고사항에서 “폐경
호르몬보충요법과 여성들의 치매위험성에 대해 연구한 WHIMS(Womens Health Initiative Memory Study) 결과가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할 경우 치매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그러나 WHI 여성의 약 28%를 평가했으며, 폐경 초기에서 치매의 절대적 위험성이 낮아 연구대상이 폐경초기여성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 이들에 대한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WHI(Womens Health Initiative)의 서브스터디인 WHIMS의 대상자는 자궁절제 수술은 받은 여성으로 참여자 연령은 65~79세로 실제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는 여성의 연령보다 20년 이상 높았다. 이 연구에서는 또 호르몬복용군이나 비복용군 모두 나이가 들면서 치매위험
의사의 64%가 호르몬대체요법(HRT)으로 인한 부작용에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서치 전문기관인 에이콘 리서치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1백명을 대상으로도 HRT에 대한 처방 실태 조사를 벌였는데 조사결과 장기 사용의 부작용을 우려한 의사들의 HRT 처방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 보다는 내과에서, 50세 이상 보다는 40대 젊은 의사층에서 HRT 처방이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한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감은 내과가 가장 컸으며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우려의 이유에 대해서는 장기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기할 의료소송에 불안감을 꼽았다.또한 최근 1년간 호르몬 대체요법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서울-수도권
건양대학교 김안과 병원은 최근 HRT, GDx를 도입해 녹내장 조기진단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했다고 밝혔다.김안과 병원은 그동안 시야검사와 중심각막두께 측정, OCT를 갖추고 있었고, 이번 기기도입으로 본관 3층 검사실에 배치하여 환자들이 한곳에서 녹내장에 관한 모든 검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
【뉴욕】 노스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UNTHSC) 노화·알츠하이머병연구소 James W. Simpkins소장팀은 뇌경색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의 신경보호작용 기전을 확인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my of Science (2003:100:11741-11746)에 발표했다. Simpkins소장팀은 플로리다대학 맥나이트 뇌연구소와 공동으로 에스트로겐에 뇌보호작용이 있다고 밝히면서 “에스트로겐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커다란 작용기전, 즉 뇌경색, 알츠하이머병(AD), 파킨슨병(PD) 등에 이환돼 있더라도 에스트로겐이 뇌를 보호하는 기전을 알아냈다.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컨트롤되고 생산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보호 작용을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낮춘 화합물이 개발되면 뇌경색
【뉴욕】 매사추세츠공대(MIT) Amanda M. Shearman 박사팀은 “프래밍검심장연구에 등록된 피험자 1,739명(남성 875명, 여성 864명)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일반적인 에스트로겐 수용체α(ESR1)의 유전자형이 c.454-397CC인 경우에는 심근경색(MI)을 일으키는 위험이 확실히 높아진다”고 JAMA (2003; 290: 2263-2270)에 발표했다. Shearman 박사팀은 “유전자형이 CT 또는 TT인 경우에 비해 CC 피험자에서는 MI의 오즈비가 3.0배가 되었다”고 발표. “이같은 소견은 특히 남성의 심혈관질환(CVD) 감수성에 대해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설명한다.박사팀은 “ESR1이 c.454-397 T>C가 되는 것이 MI와 관련한다는
갱년기장애나 골다공증치료를 위한 호르몬보충요법(HRT)에 사용하는 난포 흐르몬(에스트로겐)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유방암이나 치매 발병을 높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일본후생노동성이 29일 밝혔다.후생노동성은 제제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라는 문구를 약제 첨부문서의 사용상의 주의란에 기재하도록 했다.HRT는 폐경 전후에 급격하게 줄어드는 여성호르몬의 에스트로겐을 호르몬 제약으로 보충하는데 , 2002년 미국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난포흐르몬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유방암이나 치매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되었다. 영국에서도 동일한 조사 결과가 발표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