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여성에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실시하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861-8660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1976∼2004년)에 참가한 폐경 여성을 추적하여 HRT 시작 연령을 비롯하여 뇌졸중 위험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현재의 HRT 시행은 뇌졸중의 위험상승과 유의하게 관련하며 상대적 위험(RR)은 에스트로겐 단독의 경우 1.39,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용의 경우 1.27이었다. 이 결과는 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나타난 지견과 매우 유사했다. 뇌졸중 위험의 상승은 비교적 젊어서 또는 폐경기를 앞두고 미리 HRT를 시작한 여성에서나 고령
남녀 모두 보충요법하면 효과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 다양한 생활습관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성호르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감소가 신체기능이나 인지기능의 저하, 골다공증, 동맥경화성 질환에 관련한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같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일본후생노동성의 사업인 ‘남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노인병의 치료전략과 그 기전에 관한 종합 연구’에서는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생활습관병과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업의 주임 연구자인 도쿄대학대학원 노화의학 아키시타 마사히로(秋下雅弘) 교수로부터 안드로겐과 인지기능, 동맥경화성 질환의 관련성, 그리고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의 가능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연구 계기는 여성호르몬 아키시타 교수
장기 호르몬보충요법(HRT)이 폐경 여성의 치매를 예방하지는 못한다고 남가주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2008; 167: 692-700)에 발표했다. 폐경 여성의 HRT와 치매에 관한 역학연구로는 예를 들면 Women’s Health Initiative Memory Study에서는 65세 이상 여성의 치매 발병률은 HRT군에서 높다고 보고됐지만, 연구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1999년 등록 당시에 치매가 없었던 75세 이상 여성 2,906명(HRT 시행군 1,519명, 비시행군 1,387명)을 2003년까지 4년간 추적하고 HRT와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자가 보고한 HRT시작 당시 평균 연령은 에스트로겐 단독사용군(1,072명)이 48.3세, 에
유유가 미국 바텔사와 손잡고 춘천에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을 설립한다.7일 유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영리 연구개발기관인 미국 바텔메모리얼인스터튜트(이하 바텔)와 제약과 바이오 연구 및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가칭 ISS(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社를 강원도 춘천시에 합작법인으로 설립키로 5일 계약∙합의했다.이날 계약에는 ㈜유유의 유승필 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광준 춘천시장, 바텔(Carl F. Kohrt 회장), 바텔코리아(Joan F. Adams) 등 관련 법인 및 기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설립되는 ISS(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가 승인하는 R&D시설로 이곳에서 검사한 시험데이터는 세계
유방암 기왕력을 가진 여성에 호르몬보충요법(HRT)을 하면 재발위험이 높아진다고 유럽의 공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8; 100: 475-482)에 발표했다. HRT는 건강한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 기왕 여성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다. 유방암 치료경험이 있는 여성의 폐경후 증상에 미치는 HRT와 호르몬을 이용하지 않는 관리법을 비교한 무작위 시험(HABITS)은 HRT군에서 재발위험이 우려돼 조기에 중지됐다. 이번 보고는 그 후의 추적결과다. 442례가 4년간(중앙치) 추적됐다. 유방암 발병은 HRT군이 221례 중 39례(17.6%), 대조군이 221례 중 17례(7.7%)였으며 HRT군의 해저드비는 2.4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폐경여성에 대한 호르몬보충요법(HRT)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는 23건의 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이 된 시험에는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 심장과 에스트로겐보충요법시험(HERS), 폐경후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개입시험(PEPI)이 포함돼 있다. 3년후 발병률에 차이없어60세 이하 또는 갱년기에 들어선지 10년이 안된 여성을 비교한 이들 시험결과를 분석하자, HRT를 받은 환자군과 받지 않은 환자군 사이에 심혈관질환의 3년 후 발병률에 차이는 없었다. AACE의 리처드 헬먼(Richard Hellman) 회장은 “HRT에 효과적인 여성에는 이번 결과가 중요하다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캐나다 캘거리대학 리빈심혈관연구소 데렉 엑스너(Derek V. Exner)교수는 신경계와 심장전기계통의 기능을 동시에 측정하는 간편한 검사법을 이용하면 의사는 두 번째 심근경색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를 쉽게 분류할 수 있다는 심근경색 후 위험평가(REFINE)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7; 50: 2275-2284)에 발표했다. 효과적인 심장 검사부정맥 전문가인 엑스터 교수는 “1종류 검사에만 주목했던 기존 방법에서는 고위험환자 대부분을 간과했다”면서 “고위험환자를 지금보다 2배 많이 분류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연구에는 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버몬트대학 내과 메리 쿠시먼(Mary Cushman) 교수는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 2건의 예비적 연구데이터에서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고 있는 폐경 여성에게 혈액응고 인자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면 정맥혈전증(VT) 위험이 높아진다고 49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보고했다. 이러한 인자의 측정은 여성과 의사가 HRT의 실시 여부를 정보에 근거해 결정할 때 도움이 된다. 측정 표준화가 과제HRT를 받고 있는 여성에서 VT 위험을 높이는 인자는 유리 단백질 S, D-다이마, α2-플라스민인히비터·플라스민복합체(PIC)다. HRT를 받는 여성 중에서 VT 고위험자를 특정 응고인자에서 분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쿠시먼 교수는 네스티드증례대조연구를 통해 VT를 일으킨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 미질병관리센터(CDC), 미국암협회(ACS), 북미중앙암등록소협회(NAACCR)는 공동으로 미국의 암 관련 상황을 정리한 2007년도 보고서인 Annual Report to the Nation on the Status of Cancer를 Cancer(2007; 110: 2119-2152)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1975∼2004년의 암발병률과 사망률을 제시하면서 미국내 암사망수의 연간 평균 감소율이 1993∼2002년 1.1%에서 2002∼04년에는 약 2배인 2.1%로 높아졌다고 설명, 미국의 암치료에 대한 투자가 성공적이었음을 시사했다. 지속적인 예산증액 필요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낸시 데이빗슨(Nancy E. Davidson) 이
미국내 유방암 발병 동향은 맘모그래피에 의한 스크리닝과 호르몬보충요법(HRT)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aiser Permanente Northwest와 미국립암연구소(NCI) 합동연구팀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Glass AG, et al. 2007; 99: 1152-1161)에 이같이 발표했다. 미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1935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지만, 2003년에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04년까지 지속됐다. 발병률의 장기간 상승과 최근 저하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건강보험 Kaiser Permanente Northwest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1980∼2006년 유방암 발병률(2년 평균)과 맘모그래피 스크리닝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지난 2003년 미국에서 신규 유방암 이환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이유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이 전국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생물통계학과 도널드 베리(Donald Berry) 교수는 HRT와 유방암 이환율의 비례관계를 시사하는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6: 1670-1674)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서베일런스·역학·최종결과계획(SEER)의 데이터가 이용됐다.50세 이상에서만 저하미국여성의 유방암 이환율은 2003년에 6.7% 감소했다. 이 기간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으로 HRT를 받는 폐경 여성에서 유방암, 심질환, 뇌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2007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HA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사는 여성의 일시적인 심질환위험 뿐만 아니라 평생동안 심질환위험을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AHA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이자 뉴욕장로교병원 예방심장병학 로리 모스카(Lori Mosca) 부장이 집필한 이 ‘여성의 심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2007년판’은 Circulation(2007; 115: 1481-1501)의 여성 건강 관련 특집호에 게재됐다. 아울러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여성의 심질환, 뇌졸중에 대해 예방목적의 아스피린, 호르몬요법,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영양제) 복용과 관련한 새로운 지침도 들어있다. 30% 심혈관질환 사망 이번 가이드라인 집필 동기에 대해 모스카 부장은 “최신판 가이
대장암(결장·직장암)으로 진단받기 전 5년 이내에 에스트로겐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시작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다고 미국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12월 20일자)에 발표했다. 이 연구 대상자는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로 1976~2000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뒤 사망한 여성이나 2004년 6월까지 추적한 여성 834명이다. 이 연구는 폐경 후 HRT에 사용한 에스트로겐이 사망률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었는지를 검토한 것이다. 연구 결과, 대장암으로 진단받기 전에 사용한 에스트로겐은 사망률을 유의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HRT를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암 특이적 사망률 및 전체 사망률을 조정한 후의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집중적인 생활습관 변화(체중감량 및 운동)가 필요하다. 호르몬보충요법 복부비만·당뇨병에도 효과적심혈관질환 위험 추가연구필요특히 여성에서 당뇨병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증가가 더 크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중요성이 더 크며 에스트로겐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폐경여성에서 HRT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폐경 후 심혈관 위험증가 여성 심혈관질환 위험은 폐경 이후부터 증가한다. 폐경에 따른 체중증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체지방 분포는 에스토로겐 결핍에 따라 여성형에서 남성형으로 변해 복부지방 축적이 증가한다. 복부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과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아디포넥틴이 감소해 혈중 트
【미국·오리건주 포틀랜드】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내과(내분비, 당뇨병, 임상영양학) 에릭 오월(Eric Orwoll) 교수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낙상할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2124-2131)에 발표했다.박사는 또 이러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낙상 위험이 예상되는 고령남성을 사전에 가려낼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65세 이상 남성의 건강상태와 내인성 테스토스테론치의 관련성이 더욱 밀접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낙상으로 입원 위험이 높아지거나 의료비 상승 등 여러 요인을 가진 남성을 새로 분류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아울러 고령남성에 대한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시험의 타당성을 높여 이러한 시험을 시도하는
【보스턴】 하버드대학 예방의학과 토비아스 커드(Tobias Kurth) 박사는 45세 이상 여성 2만 7,840명을 평균 10년간 추적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과거 1년간 전조증상 있는 편두통을 경험한 여성은 편두통 과거력이 없는 여성에 비해 허혈성심질환에 의한 사망, 주요 심혈관질환(CVD), 심근경색, 허혈성뇌졸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2006; 296: 283-291)에 발표했다. 특히 이 위험은 관상동맥재건술과 협심증 발병과 같은 정도라고 한다. 한편 이와는 정반대로 과거 1년간 발생한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은 CVD 사고위험의 증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이 있는 편두통보다 일반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에서는 CVD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전조
【로스엔젤레스】 여성의 평생 호르몬량은 유방암 발병위험에 영향을 준다. 남가주대학 예방의학 웬디 세티아완(Wendy Setiawan) 교수는 폐경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민족·인종간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것이 유방암 발병률의 민족차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 & Prevention(2006; 15:1849-1855)에 발표했다. 하와이여성 가장위험 세티아완 교수는 다민족 코호트시험을 통해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지 않은 폐경여성 739명의 호르몬량을 분석했다. 호르몬수치를 연령, 체질량지수(BMI), 기타 라이프스타일 인자로 조정하고 이어 민족·인종별로 이들 수치와 유방암 발병률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민족별 호르몬량 분석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게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양쪽의 난소를 적출하고 적절한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지 않은 45세 미만 환자에서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요·클리닉(로체스타) 역학과 월터 로카(Walter Rocca) 교수가 Lancet Oncology(2006; 7: 821-828)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45세 미만의 여성은 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률이 1.7배 상승하며, 특히 에스트로겐과 관련한 암, 뇌질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경우는 수술 후 에스트로겐요법을 45세까지(일반 폐경연령의 5년전까지) 받지 않은 여성으로 한정시켰다. 또한 위험은 난소 절제술 후 10년 이상이 지나서야 높아지기 시작했다.사망률 상승에 관한 데이터는 난소
【미국 뉴욕주 이사카】 HRT는 60세 미만 여성에서 심근경색(MI) 사망 등 관상동맥성심질환(CHD) 사고위험을 약 3분의 1로 낮춘다는 사실이 코넬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이 실시한 공동연구에서 나타났다. 호르몬보충요법(HRT)의 위험과 효과에 관한 최근 몇년간의 연구보고가 일관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발표된 이번 연구는 HRT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60세 이상 여성에서는 예방효과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도 동시에 확인돼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 내과 Shelley Salpeter(쉘리 살피터) 교수가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2006; 21: 363-366)에 발표한 이번 연구의 내용을 알아본다. 갱년기증상
【미국·버지니아주 레스턴】 인체 기능을 분자차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핵의학영상법인 소마트스타틴 수용체 신티그래피(somatostatin receptor scintigraphy, SRS)에 대한 전혀 새로운 이용법이 보고됐다고 온라인 닥터스가이드가 보도했다. 벨기에 헨트대학병원 핵의학과 비케 반덴 보슈(Bieke Van Den Bossche) 박사는 “SRS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의 대상이 되는 유방암환자를 즉석에서 선택할 수 있어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 수 있다”고 Journal of Nuclear Medicine (2006; 47: 6-13)에 발표했다.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많은 암이다. 미국에서만 암사망 원인의 2번째로 약 8명 중 1명의 여성이 침윤성유방암을 일으키고 이들 가운데 매년 4만명(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