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애틀】 워싱턴대학 공중위생학 역학과 Christopher I. Li교수는 음주경험을 가진 고령여성에서는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strogen Receptor, 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Progesterone Receptor,PR+)인 호르몬감수성 유방암으로 진단될 확률이 유의하게 높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2003:12:1061-1066)에 보고했다. 소엽암 위험 3배 증가 Li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현재도 술을 마시고 하루 30g(위스키 2잔)이상 알코올을 마신다고 보고한 고령여성은 비음주자에 비해 유방암 이환율이 8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위험은 유방암의 세포 내지 조직형에 따라
【미국·시애틀】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시행된 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시험 결과 일부가 JAMA(290: 1331-1336)에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폐경 후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유방암 위험을 20%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운동강도는 그리 높지는 않아도 좋지만 예를 들어 주 5일, 1회 당 30분간의 속보 등을 계속하여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위험 여성에도 효과적 연구를 주도한 사람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공중위생학 및 이 센터의 소장인 워싱턴대학 공중위생학부·지역의료부의 Anne McTiernan교수로 ‘브레스트 피트니스:위험을 줄이는 운동과 건강계획’ 대표저자이기도 하다. 교수는 걷기, 자전거타기, 가벼운 수영 등의 중등도 운동은 대부분의 여성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는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일부 약제에서 골절방지 효과가 대규모 임상시험에 의해 증명되면서 에비던스에 기초한 골절방지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한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면서, 다양한 치료방법을 가지고 각 환자의 병태나 합병증을 고려한 골절방지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이미 해외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2종류의 약제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작용물질(SERM: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성분명: raloxifene)과 부갑상선호르몬(PTH)(성분명: teriparatide)에 초점을 맞춰 양 약제의 특징, 유용성, 부작용, 사용법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알아
【미국·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시카고) 페인버그의학부 예방의학과 Mercedes Carnethon 교수팀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에스트로겐 보충요법(ERT)을 받고 있는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의 배합제를 통해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는 여성보다 QT간격이 50% 길어졌다고 Annals of Epidemiology (13:530-536)에 발표했다. 미국 여성보건연구로 실시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에 관한 연구가 조기에 중지되기 전에는 콜레스테롤 저하가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인식에 근거하여, 폐경 후 HRT는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요법이었다. 지금도 ERT를 계속하는 여성은, 심장에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한다. 이 연구는 Atherosclerosis R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시드니킴멜종합암센터 종양학 Vered Stearns교수팀이 실시한 세로자트(파록세틴CR) 플라시보 대조 이중맹검시험 결과, 갱년기의 안면홍조 빈도를 하루 1.7회에서 3.8회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AMA(289: 2827-2834)에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HRT 대체요법으로안면홍조에는 기존에 그 빈도를 80~90% 낮출 수 있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RT)이 이용돼 왔다. 그러나 HRT는 심질환, 뇌졸중, 혈전증 및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의 결과가 나와 HRT의 대체요법이 모색되고 있었다.파록세틴에 대해 Searn교수는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비호르몬제다. 효과 유무는 시험결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연구종료 당시 미시간대학
고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이규완)은 8월 2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학 최신 지견과 첨단 술기’를 주제로 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날 연수강좌에서는 현재 노화방지의학회 이사장과 노화방지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구병삼 박사(전 고대의대 산부인과 교수)의 '노화 방지를 위한 성장호르몬의 치료 경험'을 비롯, ▷고대의대 조수용 교수(구로 산부인과)의 'HRT의 과거, 현재, 미래(대체의학적 접근)', ▷고대의대 서호석 교수(구로 산부인과)의 '자궁경부암의 최근 검진방법 및 예방', 등이 발표됐다.이규완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고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연수강좌가 오늘로 6회째를 맞이했다며 생명탄생과 모성수호의 인류애적 진료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뉴욕】 위스콘신대학 인구보건학 Terry Young 박사팀은 589례 지역주민을 근거로 실시한 연구에서 코골기, 주간졸음, 수면부족 등을 호소하는 폐경여성에는 수면시 이상호흡(sleep-disordered breathing: SDB)을 평가해야 한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67:1181-1185)에서 설명했다. 대표저자인 Young 박사는 “폐경기 변화는 기존 교락인자와는 독립적으로 SDB의 증가에 관여한다”고 설명한다.무호흡·저호흡지수(AHI)가 5 이상인 경우를 SDB로 정의했을 때 폐경 전 여성에서 10.8%, 폐경기에는 18.4%, 폐경기 및 폐경 후를 합치면 27%에서 SDB가 나타났다. 또한 폐경 후에는
【미국·댈라스】 폐경 후 여성에 대한 심질환예방을 위한 호르몬보충요법(HRT)에서는, 경구제보다 첩부제가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Wanpen Vongpatanasin 교수팀은 에스트로겐 단독 또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의 경구투여에서는 C반응성 단백질(CRP)이 2 배로 높아지고, 인슐린양성장인자(IGF)-1도 낮아졌지만, 첩부제를 이용한 경피적 투여에서는 CRP가 상승하지 않았으며 IGF-1의 저하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1:1358-1363)에 발표했다. 경구제는 간에 나쁜 영향이번 연구에서 Vongpatanasin 교수팀은 경구 또는 경피 에스트로겐제 그리고 위약을 투여받고 있는
【미국·뉴올리언즈】 4건의 대규모 시험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호르몬보충요법(HRT)을 시작한지 1년 간은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제51회 미국산부인과의학회(ACOG)에서 보고되었다. 연구 책임자인 컬럼비아대학(뉴욕) 산부인과 Rogerio Lobo교수는 폐경된지 얼마안된 건강한 여성의 갱년기증상을 치료하기위해 HRT를 실시하면서도 내심 심혈관사고의 위험을 우려하는 임상의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4건의 치험 심혈관사고는 위약군에서는 652례에, 결합형 말(馬)에스트로겐, 말에스트로겐+메드록시 초산 프로게스테론, 말에스트로겐+trimegestone, 17β에스트라디올+trimegestone, 17β에스트라디올+초산 노르에티스테론 등에 의한 각종 HRT를 받고 있는 여성
폐경여성들의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치매 위험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샐리 슈메이커 박사는 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을 병용투여한 65세 이상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 위험이 2배 높아졌다고 말했다.슈메이커 박사는 임상실험 시작 당시 치매증세가 없었던 65세 이상 여성 4천5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에스트로겐-프로제스틴 혼합제제인 프렘프로(Prempro)를 하루 한 알씩 투여하고 5년간 관찰한 결과 프렘프로 투여군에서 40명(66%), 대조군에서 21명(34%)의 치매환자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치매 형태는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혈관성치매였다.박사는 에스트로겐-프
【미국·피닉스】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Sylvia Wassertheil-Smoller 박사는 국제뇌졸중회의에서 호르몬 보충요법(HRT)은 고혈압의 유무에 관계없이 뇌경색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Wassertheil-Smoller 박사는 1993∼98년에 미국내 40개 의료시설에서 16만명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시설연구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책임자.HRT의 무작위 비교 1차 예방시험은 16,608례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자궁절제 후 환자에게는 에스트로겐 단독투여, 그 이외 다른 여성에는 자궁암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시켰다.이 연구는 당초 8.5년 예정으로 개시됐으나, 5.2년이 경과한 작년 여름 HRT가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중지됐다.HRT를 받
지난 3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호르몬대체요법 보험기준 변경 공고가 발표 20일이 지났음에도 변경 자체에 대해 모르는 의사가 6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4월 2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회 골다공증 연수강좌」에서 실시된 「HRT 보험기준이 변경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참석자의 68.6%가 변경사실을 모른다고 답했다.또한 「HRT의 부작용 발표 후 치료법을 바꾸었나」라는 질문에 「HRT를 중지했다」가 34.4%, 「줄여서 사용했다」가 23.3%로 나타나 총 57.7%가 치료법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산부인과,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교수들의 강연이 있었으며 한국인을 위한 HRT치료 가이드라인이 필요성이 제기됐다.중앙의대 박형무 교수가 밝힌 HR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김정구)가 오는 20일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라는 주제로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각 세션별로 「골다공증의 새로운 개념」 「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경향」 「골다공증 치료」 「질환이나 치료에 의한 골다공증」등을 다루게 되며,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관련 분야의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선다. 그리고 골다공증을「골밀도」가 아니라 「골강도」에 근거해 정의내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뼈의 질」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한편 올해로 3번째인 이번 강좌는 호르몬대체요법(HRT)이 폐경 후 여성들에게서 뇌졸중, 유방암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지난해 미국립보건원(NIH)의 발표 이후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련되는 것이어서 주목된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공중위생학(메릴랜드주) 정신위생학 John C. S. Breitner교수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을 10년 이상 받고 있는 고령여성에서는 알츠하이머병(AD)위험이 낮아진다”고 JAMA(2002: 288:2133-2129)에 발표했다.80세 이상에서 AD 위험 증가이 소견은 유타주 캐쉬(Cache)군 주민을 대상으로 유전적 및 환경적 위험인자와 관련시켜 AD를 비롯한 치매증의 유병률과 이환율을 검토한 장기시험 연구에서 얻어진 것이다.최초의 평가는 1995~97년, 재평가는 1998~2000년에 실시됐으며 1,357례의 남성(평균연령 73.2세)과 1,889례의 여성(74.5세)을 대상으로 평가했다.추적관찰 시점까지 남성 35례(2.6%)와 여성 88례(4.7%)가 AD를 일으켰다는 점에
다국적제약사 릴리의 골다골증 치료제 에비스타(성분명: 랄록시펜)가 심장질환 고위험군 여성의 뇌졸중 위험을 62%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과학회의에서 발표됐다.이같은 결과는 미국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호르몬대체요법(HRT)의 장기투여가 뇌졸중 발생 위험을 41%, 심장발작 발생 위험을 29% 높였다는 발표와 미국 예방서비스 특별업무팀(USPSTF)에서 HRT를 폐경 여성의 심장질환, 골다공증이나 기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권고한 발표에 연이어 나왔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폐경여성 7,705명 중 심장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035명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제24회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02, 회장=크레이튼대학 골다공증연구소 Robert R. Recker소장)가 지난 9월 20~24 5일간 세계각국에서 4,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의 병용요법의 유용성을 검토한 미국립보건원(NIH)후원의 임상시험을 비롯하여 골량증가 작용을 높이기위한 병용요법의 보고가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지견이 축적되고 있는 남성환자에서의 분석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발표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WHI서브분석~HRT의 골절예방효과~체중이 적으면 우수한 경향 나타나올해 7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폐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 WHI(Women''s Health Initiative)의 일부
AHA권장지지 발표미 텍사스주 댈라스- JAMA (288:58-66)에 발표된 심장·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ERS) II가 호르몬보충요법(HRT)이 관상동맥성질환(CHD)을 가진 폐경 여성에서 심혈관 이벤트의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는 최초의 HERS에서 얻어진 결론을 증명했다. 미국심장협회(AHA) Lori Mosca박사는 『이 연구는 심장질환을 가진 여성에 대해 심장발작의 재발, 내지 사망을 막기위해 AHA의 권장(작년 7월 발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초회발작 방지에 대해서는 불확실Mosca박사는 『HRT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심장발작의 재발을 막는 효과는 없다고 생각된다. 처음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 결론내려진 것은 없다.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
미 텍사스주 댈라스- 웨이크포레스트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셀렘) David Herrington교수는 항고지혈증제인 스타틴약제가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는 폐경여성의 심질환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사망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Circulation (105:2962-2967)에 발표했다.HRT 혜택은 기본HRT을 받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4년간 실시한 시험에서, 스타틴약제 복용자는 비복용자에 비해 심장발작 위험 및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1%낮았고, 심질환 이외의 사망원인을 포함한 사망위험은 33% 낮았다. 또 HRT로 발생할 수 있는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은 스타틴 복용자에서 55%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Herrington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심질환 여성환자에 대한 스타틴계
키워드:내분비내과, 호르몬, HRT, ERT,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제목: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요법시험 중지얼마전 미국립보건원(NIH)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는 건강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병용요법의 대규모 임상시험 도중 침윤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 2005년까지로 예정된 이 시험을 평균 5.2년의 추적기간을 거쳐 중지시킨바 있다.Women''s Health Initiative(WHI) 임시 총괄책임자인 Jacque Rossouw박사는 자궁적출을 받은 경험이 없는 폐경여성 2만명을 비 호르몬병용군과 호르몬병용군으로 각 1만명씩 나누어 비교한 결과, 호르몬병용군에서는 1년동안 8명 이상이 침윤성 유방암을 일으켰으며, 7명 이상은 심장발작, 8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