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흡연 및 출산 후 간접흡연이 자녀의 청각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학 가와카미 코지 교수팀은 2004~2010년생 일본 어린이 5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신중 흡연 및 출생 후 간접흡연과 어린이 청각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결과를 소아과 주산기역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임신 결정 당시와 유아건강검진 당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임신당시 흡연 여부와 생후 4개월간 간접흡연 여부에 따라 6개군으로 나누었다.그 결과, 엄마가 흡연경험이 전혀 없고 생후 4개월간 간접흡연이 없는 아이에 비해 흡연경험이 없고 생후
국립중앙의료원이 확장형 공공병원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에는 새 병원과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해 새병원 건립 및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준비지원 본부가 신설됐다. 현재 의료원은 2022년에 원지동 새 병원과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준비 중이다.이와함께 공공보건의료연구소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조정실을 제외한 남북보건의료연구부, 국제보건의료연구부,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를 재편한다.공공보건의료본부 산하 3개 센터에는 정책기획팀, 평가운영팀, 정보통계팀, 강화지원팀 등 4개 팀을 새로 만들었다.아울러 공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주산기심근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질환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주산기심근증은 출산 전후 산모의 좌심실이 커져 수축기능이 약해지면서 심부전이 발생하는 임신합병증이다.한림대동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한성우․최석원․윤종찬․이선기 교수 연구팀과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팀은 주산기심근증 산모의 병원내 사망률은 정상산모에 비해 100배나 높다고 미국심장학회 저널인 '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2009~2013
남편의 우울증이 불임부부의 임신률 저하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내의 우울증은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비(非)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불임치료 중인 아내의 임신율에 영향을 주는 반면 SSRI를 비롯한 다른 항우울제는 임신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유니스 케네디 슈라비어 미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ICHD) 에스더 아이젠버그 박사는 배란 유도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2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자는 아내 1,650명과
임신 첫 3개월간 질출혈이 1회 이상이면 출생체중이 적은 자녀를 출산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NICHD)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박사팀은 임신 초기 하루 이상 출혈을 보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녀의 출생체중이 85g 가볍다고 산부인과학 저널(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미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여성 2,300명(18~40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시도가 가장 많은 다리는 마포대교이며 여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9일 20개 한강 교량에 설치된 75대의 'SOS생명의전화'의 자살 및 상담 관련 7년치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SOS생명의 전화 건수는 총 2만회 이상이었으며 작년 연말까지 6천 3백여건의 자살시도자 상담 및 132건의 자살목격 전화를 포함해 총 6,49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교량별 상담건수는 '마포대교'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강대교'와
낙태죄 폐지 찬성에 23만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국대학교수가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서와 탄원서를 발표했다.가톨릭대 생명대학원 구인회 교수를 포함한 총 96명의 낙태죄 페지 반대 대학교수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호라는 미명아래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은 신성한 생명을 해치고 여성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파괴시킨다"면서 "결국 우리 사회에 생명을 경시하는 죽음의 풍조를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이 반대 이유로 든 것은 수정란이 인간의 모습을 갖춰가는 인간 생명체로 보기 때문이다. 아울러 '임신중절'
△부원장 정경희△포용복지연구단장 김태완△연구기획조정실-연구기획조정실장 박세경 -연구조정팀장 송철종△미래전략연구실-미래전략연구실장 노대명 -글로벌사회보장연구센터장 김현경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장 조성은 -사회보장평가연구센터장 오윤섭 -사회재정분석추계센터장 고제이△보건정책연구실-보건정책연구실장 신현웅 -보건의료연구센터장 윤강재 -건강정책연구센터장 정영호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 서제희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장 박실비아 -건강보험연구센터장 황도경△소득보장정책연구실-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강신욱 -기초보장연구센터장 이현주 -노동연계복지연구센터장
임신부 10명 중 2명은 입덧이 심하며, 이들은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2.5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 주산기과 연구팀은 '임신관련 합병증 유병률 조사 및 위험인자 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입덧 정도와 태아성장을 분석해 미국모체태아의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임신부 4,560명. 이들을 54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555명인 약 19%가 임신 초기 잦은 구토나 체중감소, 입덧이 심했다고 응답했다.또한 입덧이 심해 체중증가가 권장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임신부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약 2.5배 높았다.하
심장이식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은 5년전 심장이식을 받은 이은진씨(37세, 사진)가 올해 1월 9일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심장근육의 문제로 심장이 비대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2013년 3월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국내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환자의 출산소식은 있었으나 심장이식환자의 출산은 처음이다.심장이나 폐 등을 이식한 후에 임신하면 태아의 선천성 기형과 자연유산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이씨는 심장이식 수술 후 헬스 등 운동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으며 2016
성북구에 사는 최모양(28)은 몇 년 전 급격히 체중이 증가해 작년 가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최근까지 각종 식이요법과 트레이닝 등을 병행하면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고, 날씬해진 몸매로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배와 팔에 생기기 시작한 튼살 때문이다.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선형 띠를 말한다. 피부가 팽창하고 수축하는 과정에서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에는 탄력섬유가 줄어들면서 콜라겐 배열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일종의 흉터다.튼살은 초기에는 자주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의료계에는 경영을 국민에게는 의료를 정상화한다는 것이다.김 이사장은 2일 원주 건보공단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건강보험 △건강보험 하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우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율과 창의의 조직 등 4가지 경영방침를 제시했다.건강보험 하나로 국민의료비를 보장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며 이해당사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등의 구체화된 경영방침을 정해 공단의
국립중앙의료원이 베트남 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돕고, 아이를 낳고 올바른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엄마의 출산․육아 이야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베트남 현지의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 문화를 정확하게 알고 공유하기 위해 베트남 후에대학 연구진이 연구한 베트남의 출산 및 육아 문화를 담았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차이로 인해 생긴 갈등에 관한 내용도 정리해 베트남 신부를 맞이한 한국인 남편과 시댁이 아내와 며느리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베
옷이 얇아지는 계절, 많은 여성들이 여름을 대비한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팔, 다리만큼 노출에 신경이 쓰이는 부위가 바로 겨드랑이다. 많은 사람들이 겨드랑이 혹은 팔뚝, 가슴 아래 부위에 유독 튀어나온 피부를 군살로 착각하는데, 아무리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고, 간혹 통증도 동반된다면 부유방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부유방이란 유선조직 혹은 지방조직이 정상적이지 않은 범위에 남아 생긴 제3의 유방을 뜻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론 겨드랑이 부위가 있으며 간혹 팔뚝, 가슴 아래 부위에 나타나기도
▲일 시 : 2018년 3월 14일(목) 오후 2시▲장 소 :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제 목 : 저출산의 현주소와 발전적 대책▲문 의 : 02-2260-7010
국내 자궁근종환자는 34만여 명. 특히 30~40대 환자에서 많다(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최근 3개월간 비정상적 생리있다면 검진 필수❶전에 없던 생리통이 있거나 급격히 심해진 경우❷생리량이 지속 증가하거나 덩어리로 나오는 경우 ❸확실하게 끝나지 않거나 색깔이 변화한 경우❹원인을 알 수 없는 철결핍성 빈혈로 진단받은 경우개인별 치료계획 세워야개인의 출산 경험, 추후 임신 계획, 자궁보존 계획, 근종의 위치, 다른 내과적 질환의 유무에 따라 치료 계획 및 방법이 다르다.△지혈제 및 호르몬 치료를 하고 나아지지 않으면 자궁근
10개월을 손꼽아 기다린 후 품에 안게 되는 아이. 출산에 대한 기쁨도 잠시 여성은 다이어트 고민에 빠진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이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리적으로 에너지원을 지방으로 축적시키기 때문이다. 문제는 산후조리과정에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여 산후비만으로 이어지는데 있다. 산후에는 모유수유로 인해 식단을 무리하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아이로 인해 변화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이에 산모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한방다이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소장이 막힐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연구팀은 영국 데이터를 이용해 첫째 자녀를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분만법과 소장폐색의 관련성을 분석해 산부인과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8만 1천여명. 8년간(중앙치) 추적관찰하는 동안 소장 폐색례는 575명이었다.분석 결과, 제왕절개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소장폐색 위험이 2.5배 높았다. 제왕절개 횟수와 소장폐색 위험은 비례했으며(1회 당 증가 오즈비 1.61), 반복성 소장폐색은 제왕절개군에서 많이 나타났다.
30대 초반 A 씨는 최근 정기검진을 하다 5cm를 훌쩍 넘는 자궁근종을 발견했다. 뜻하지 못한 종양에 덜컥 겁이 났지만, 당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없어 빠르게 치료를 결심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추후 결혼 후 출산 계획도 있었기에 자궁제거술 대신 비수술을 선택해 제거한 후 만족스러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여성들 중 A 씨처럼 자궁근종이 발생해 같은 경험을 한 이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자궁근종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만 보더라도 2
우리나라가 신생아사망률 최저 국가 9위로 나타났다.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가 20일 발표한 전세계 신생아 사망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신생아 사망률은 1천명 당 1.5명으로 노르웨이와 룩셈부르크, 벨라루스 등과 동일했다. 일본은 0.9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아이슬랜드, 싱가포르,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신생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파키스탄으로 1천명 당 45.6명이다. 우리나라의 약 30배에 달한다. 이어 중앙아프리카(42.3명), 아프가니스탄(40명), 소말리아(38.8명) 순이다.신생아 사망률 상위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