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소장이 막힐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팀은 영국 데이터를 이용해 첫째 자녀를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분만법과 소장폐색의 관련성을 분석해 산부인과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8만 1천여명. 8년간(중앙치) 추적관찰하는 동안 소장 폐색례는 575명이었다.

분석 결과, 제왕절개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소장폐색 위험이 2.5배 높았다. 제왕절개 횟수와 소장폐색 위험은 비례했으며(1회 당 증가 오즈비 1.61), 반복성 소장폐색은 제왕절개군에서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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