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우복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지난 2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제 14차 이화해외의료선교봉사단(단장 정구영 교수)의 활동모습과 캄보디아인의 생활과 풍물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3월 29일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후 4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병원에서 진행되며 의료행위가 전무하다시피 한 가난한 나라를 찾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이화해외의료선교봉사단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는 캄보디아의 풍물사진도 함께 전시됐다. 한편 사진전이 시작된 26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는 우복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영요 목동병원장, 정화순 의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구영 단장을 비롯한 의료봉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해치는 10대 요인을 발표하고 각국 정부와 국민들이 예방대책을 세운다면 수명을 10년 정도 연장시킬 수 있다고 Pharmaceitical Executive에 밝혔다.‘위험에 대한 예방, 건강한 생활에 대한 추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WHO는 각종 질병, 장애 및 사망의 핵심적인 원인을 지적하고 이러한 원인을 줄이는 방법 가운데 비용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예방이 가능한 10대 요인으로는 1위가 영·유아기 때의 체중 미달, 2위는 무분별한 성관계, 3위가 고혈압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담배연기, 음주, 오염된수실, 불결한 위생, 높은 콜레스테롤, 탄 음식에서 나온 실내연기, 철분부족, 비만을 꼽았다.
(주)유유(대표 유승필)가 항생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파마시아로부터 오리지널 항생제인 「린코신」과 결핵약인 마이코부틴을 이전받았다.이를 위해 27일 유유 강승안 사장과 파마시아의 얀 피터세 사장은 2개 약제에 관한 제조 및 수입 품목허가권, 상표권, 노하우 등 모든 재산을 이전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계약기간은 영구적이다.린코신은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항생제로서 페니실린 과민증 환자들에게 투여했을 때 아무런 과민반응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마이코부틴 역시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는 유일한 광범위 결핵균 치료제로 의약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19명이 모여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과 상황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한 책 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또한 같은 제목으로 지난 99년부터 교양강좌로 개설돼 학생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어왔으며 현재 한양대 최고의 인기강좌이기도 하다. 이 책의 엮은이 이방헌 교수(심장내과)는 병에 너무 무관심해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데도 치료를 못해 중환자가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며 젊은 나이 때부터 건강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나이 들어 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고 말한다. 또한 윤호주 교수(호흡기내과)는 젊을 때부터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습관화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이 학생들의 교재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건강의 길라잡이로
윤종용 부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장기이식 실험(내과 안규리 교수)에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가족회사인 ㈜유한화학과 ㈜유한메디카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한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이종욱(李鍾郁) 前 유한양행 전무이사, 유한메디카 대표이사 사장에 손경오(孫景伍) 前 유한양행 전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김선진(金善鎭) 前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화학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캐나다 에테르나 (Aeterna)社와 신규 항암제 「네오바스타트(Neovastat)」를 독점 판매한다.네오바스타트는 암세포 증식을 막기위해 혈관신생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다른 항암제에 비해 낮은 독성과 1일 2회 경구투여하는 편리성으로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신장암 치료용 희귀의약품 (Orphan Drug)으로 지정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중 신장암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신장암 및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신장암은 2003년 하반기에, 폐암은 2005년에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LG생명과학측은 『현재 신장암의 경우 표준치료법이 없어 이 제품이 이
병원감염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병원감염관리 규정을 제정 시행하고 환자측도 병원감염은 아무리 철저하게 관리하여도 일정부분은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인식, 스스로 손씻기와 타 환자와의 접촉금지 등을 준수하고 가족 친지 등의 병문안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다.신현호 변호사는 26일 전국 병원 감염관리 책임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병원감염관리 연수교육에서 감염위기 대처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감염관련 판례는 인과관계에 대하여는 추정하여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판례를 정리한 대처방안으로 병실이나 조리실 등 병원시설 청결 관리 의료인들의 손씻기 등 1차감염원이 되지 않도록 소독 수술실, 병실 등 무균조작 철저 환자 임상증상 밀착감시, 조기진단 노력 만전 설명의무 이행 충실
한양대병원 소아과 제3회 교육강좌가 지난 2월9일 어린이 및 청소년 의학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한양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강좌를 정리했다.항생제 처방의 새로운 조명오성희 소아과 교수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의료 선진국에서는 21세기에 들어서기 전부터 항생제 내성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신중히 사용할 것을 강력히 천명하였으며 그 이후 그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감기로 진단되는 경우 그 원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도 감기 환자에게 60%를 상회하여 항생제가 처방되고 있는 것처럼 많은 수의 감기환자에게 항생제가 처방되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증상이 감기인 것 같지만 혹시 세균 감염이 같이 있지 않나
현재 국내에서는 편두통에 대한 이해와 치료면에서 서구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다. 또한 발작시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가 없어 편두통 환자는 발작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문 치료제보다는 일반 두통약 시장이 크기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가 적은 편이다. 이러 가운데 올해 2월 새로운 트립탄계 약물인 zolmitriptan(상품명: 조믹정, 현대약품)이 발매되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 서구에서는 경구 트립탄계 약제가 편두통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가운데 조믹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두통의 발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약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두통의 최신치료의 시리즈 첫 번째로 「편두통 치료 어디까지 왔나」에 대해
고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의 통증진단키트가 정보통신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 - 멀티미디어’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19일 정보통신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 교수는 “주관적 임상진단의 혼선을 배제하고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 이런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 등과의 수출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어 우리나라가 의학 및 IT선진국임을 과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교수의 통증차트 프로그램 ‘아시혈’은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및 이를 진단하는 의사들에게 정확한 통증유발부위와 다양한 관련질환을 제시해주는 3차원 영상진단소프트웨어로 강 교수가 설립한 벤처 「ili소프트」를 통해 작년 10월
병의원 기능 재정립으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이 정부 주관으로 구성된다.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25일 국립의료원내 국민장관실에서 가진 초청간담회에서 병원협회 김광태 회장의 “병의원 기능 재정립을 통하여 의료비용의 낭비를 억제하고 의료전달체계 및 개방병원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건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김 장관은 의료기관평가에 관한 병원계 건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향상 및 서비스 개선에서 ‘자율’에 대해서는 스스로 엄격한 규범과 규칙을 정해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전문병원제도 육성에 대하여 “병원협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특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금리인하에 관해선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초청간담
교통사고나 폭력에 의해 쉽게 발생하는 안와(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뼈)골절 환자에게 코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이흥만 교수팀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낙상, 폭력, 운동중 부상으로 인해 안와내벽의 안와골절로 병원을 찾은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여 3∼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약 90%의 환자에 있어 우수한 완치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우선 전신 또는 부분마취하에 모니터에 연결된 고해상도의 코 내시경을 사용하여 코 주위의 공기주머니(사골동)을 통해 외상에 의해 골절된 내측 안와벽의 뼈 조각들을 제거한다. 이후 돌출된 안와내용물을 외측으로 밀어 복원시킨 후 결손부위에 실리콘판을 위치시켜 항생제 용액을 적신 패킹으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24일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의료를 전면 개선하기위해서는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이하 의발특위)는 존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청와대, 국회, 보건복지부 등에 건의했다.의협은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지속 운영 당위성」(첨부파일)을 통해 의발특위는 2000년 의·정 합의에 따라 설치됐고 국민적 합의에 기초한 것이라 정부 일방에 의해 폐지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출범하여 활동 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데다 의제로 상정한 대부분의 의안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원회를 폐지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다고 밝히고 의·정 합의에 의해 설치됐다면 해산이나 폐지도 의·정 합의에 따르는 것이 사리에 맞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실시되는 제품설명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행사는 위반행위라고 밝혔다.또한 제약사가 의료인의 학술행사 참가를 지원할 경우 발표자의 논문 및 포스터, 좌장, 연자, 토론자의 초청장 등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제약협회는 25일 협회 강당에서 공정경쟁규약 설명회를 갖고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은 규정으로 모든 사안은 이 규정에 적용된다”고 말하고 공정경쟁협의회는 일부 업체에서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학회지원범위 등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이견이 있어 이를 조정 중이어서 현재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았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실무위원회는 규약 상담 및 현지조사 사례를 발표하고 해외에서 제품설명회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명백한 규약위반이라고 강조했다.한
의료영상전문기업 INFINITT(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이번 달 말 서초구 양재동 소재 태석빌딩으로 이전한다.과거 연구소가 분리 운영돼 왔으나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연구소와 통합하면서 올해 초 합병한 3D Med도 함께 이전하게 된다.인피니트는 이번 이전으로 부서간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존의 전화번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尹正哲)이 3월25일 개원 45돌을 맞았다. 지난 1958년 산부인과에서 출발해 현재 3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길병원은, 이날 개원 기념식을 계기로 21세기 초일류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간존중을 최우선하는 병원」「사회에 공헌하는 병원」「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병원」등의 비전과 실천목표를 제시했다.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녀 가천길재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길병원의 45년 역사는 곧 사랑과 봉사의 실천이었다”고 회고하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이 병원마다 적자생존을 강요하고 있지만 길병원은 봉사를 통해 공익성 높은 가치를 창출하며 21세기 초일류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미약품이 황사시즌을 대비하여 안과계열 알러지성 결막염 치료제 「알러콘 점안액」과 인공누액 「히알루드롭 점안액」을 동시에 출시, 안과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미는 “해마다 3월말~4월초 중국 대륙에서 발원한 황사는 최근 들어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 등의 질환을 일으키며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황사 시즌에 맞추어 안과품목을 대폭 강화해 안과시장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러콘 점안액」은 알러지성 결막염 증상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점안 후 3분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7분이면 최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미측은 밝히고 있다.전문 의약품인 인공누액 「히알루드롭 점안액(주성분:히알우론산나트륨)」은 작열감 없이 빠르게 각결막 손상 치유를 촉진할 뿐 아니라 우수한 보수 지속효과 및 누액 안정화
(주) 유유(회장:유승필)은 3월24일, 신입 영업사원 27명을 각 지방 분실로 배치했다.이번에 배치된 신입사원은 2003년도 상반기 채용 인원으로 지난 3월4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교육과정(장소:아카데미하우스)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각 분실로 배치됐다.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강승안 사장은 “한 명도 낙오 없이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근무지 배치 후에도 한 명의 낙오 없이 개인과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오롱제약의 비코그린이 전국 대학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대학문화 발전을 위해「비코그린 대학축제 아이디어 대공모」를 개최한다.접수기간은 3월 25일(화)부터 4월 25일(금)까지 1개월간이며 입상팀 선정은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위주로 응원리플의 숫자, 지원금 수혜의 필요성에 관한 설득력 부문을 종합심사하여 결정된다. 수상팀발표는 4월 29일(화) 비코그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시상은 변비비켜상(1개팀 5백만원), 비켜비켜상(2개팀 3백만원), 재치기발상(7개팀 2백만원), 엽기발랄상(10개팀 1백만원), 어리둥절상(30개팀 5백만원)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50개팀에게 총상금 5천만원의 푸짐한 상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