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캐나다 에테르나 (Aeterna)社와 신규 항암제 「네오바스타트(Neovastat)」를 독점 판매한다.

네오바스타트는 암세포 증식을 막기위해 혈관신생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다른 항암제에 비해 낮은 독성과 1일 2회 경구투여하는 편리성으로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신장암 치료용 희귀의약품 (Orphan Drug)으로 지정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중 신장암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신장암 및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신장암은 2003년 하반기에, 폐암은 2005년에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측은 『현재 신장암의 경우 표준치료법이 없어 이 제품이 이 분야의 주도적인 치료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폐암에 대한 FDA의 추가 승인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