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 존슨 계열 3사(한국얀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한국존슨앤존슨)는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북한어린이 돕기 지원물품 선적식을 지난 20일 인천항에서 가졌다.이번 지원물품은 급식용 분유 10.6톤을 비롯, 어린이용 비누, 칫솔 등 위생용품으로 북한어린이 1천 8백명에 지원된다.지난 2001년부터 지원사업을 벌인 존슨앤존슨 계열 3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이 활동은 존슨앤존슨이 아시아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위한 아시아기여프로그램(Asian Contribution Programs)중 하나로 박제화 한국얀센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동화약품공업(주)(대표:황규언)은 지난달 21일 제4회 세계일보가 선정한 제약부문에서「까스활명수 큐」 톱브랜드 인증패를 받았다. 동화측은 “까스활명수는 브랜드 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구축, 올바른 소비문화를 창조하여 세계일보가 주관한 제4회 톱 브랜드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제약부문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회계를 위한 통일 기준이 마련되고 결산보고시 의료기관으로부터 독립된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의 감사증명서를 첨부,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된다.복지부 보건자원과 손덕수 사무관은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병원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교육에서 의료기관회계기준 추진배경과 제정방향 연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병원경영 투명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손사무관은 재무, 회계 투명화를 위해 병원회계처리기준을 제정하는 등 의료기관들의 경영수지 파악이 용이하도록 통일된 회계기준을 마련하고,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의 감사 증명서 첨부 등 의료기관이 자료제출을 의무화하되 제출자료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경영분석을 정례화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의료기관이 결산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의료법 제50조의 규정
보건복지부의 지정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병원군별 총정원제」 시범사업 연구개발팀은 이와 유사한 선도적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AHEC(Area Health Education Center) 시스템을 지난 2월 일주일간 방문함으로써, 향후 병원군별 총정원제가 지향해야할 비전, 전략 및 목표 수립을 위한 벤치마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하 8개 병원 총 700여명 참가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치매 지식을 전달하기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 치매선별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각 병원별로 치매질환에 대한 치료방법과 비디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강연, 의료진과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또한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에게도 치매환자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도 역시 높았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치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치매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해 이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는 것으로 시사됐다.이에 따라 가톨릭
병협이 종합병원의 의약품 직거래 금지 규정을 삭제할 것을 주장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약사법시행규칙 단서조항에 의약품제조업자가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시 종합병원과의 직거래를 금지하고 의약품도매업자를 통하여 공급케 한 규정은 시장경제원리와 계약자유 원칙에 반한다고 지적했다.또 이는 오히려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며 의약품도매상에만 특혜를 주는 불공정한 거래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이 규정 삭제를 복지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병협은 의약품 유통거래 합리화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에 관한 건의에서 약사법시행규칙에 직거래를 못하게 하고 도매상을 통한 공급을 명시, 위반시 의료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자본주의 원리에 어긋나게 수요자인 종합병원이 거래상대방을 경제적 기준에 의하여 자유로이 선택할 수 없
국내 의료기관들이 천식환자를 치료할 때 진료지침에 없는 항생제와 진해거담제, 소화기관용약 등을 절반 가량 치료하는 것으로 지적돼 국가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2년도 의원의 건강보험자료에서 천식으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 4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약제사용 평가 및 관리모형-천식에 대한 처방의약품 중심」(이의경 연구원 등)에 따르면, 천식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청구건당 처방의약품이 5~7개였으며 그중 절반정도는 천식진료지침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항생제, 소화기관용약 등의 의약품이었다.이중 항생제는 한달간 의료기관 방문 횟수와 부상병 여부에 따라 처방률이 4671%, 진해거담제가 65~77%, 소화기관용약이 58~72%, 해열진통소염제가 29~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순천향대학교병원 허경열(외과)·이정재(산부인과)교수팀은 최근 임신 5개월 된 산모에서 발생한 위암과 담석을 복강경을 이용, 동시제거에 성공했다. 외과 허경열교수의 집도로 시행된 수술은 위장의 몸통부위에 위치한 암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전체에 가까운 위장 제거와 동시에 담석에 대한 담낭절제를 시행했다. 수술은 약 3시간 30분 으로 출혈은 거의 없었다.수술 결과 환자의 경과는 극히 양호하며 암조직은 조기 암으로 판명되었고 수술과 동시에 제거한 19개의 림프절에서도 전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모는 수술 후 6일째부터 부드러운 음식을 먹기 시작하였고 산부인과 이정재교수의 진단결과 태아의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암 발견 당시 태아는 임신 20주로 방사선에 안전한 시기였으며 컴퓨터 촬영에 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이레사정의 시판허가여부를 자문받기 위한 중앙약사심의위회를 지난 20일 개최하고 위원회의 권고사항대로 시판을 허가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레사가 일본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함에 따라 허가를 보류한 상태에서 우선 지난 2001년 12월 동정적 사용을 승인, 말기암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그 동안 안전성·유효성자료심사, 중앙약사심의위원회자문, 암학회에 의견을 조회하는 등 시판허가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같이 허가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식약청은 일본후생성에 이상반응과 의약품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이레사는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유일한 항암제이며, 기존항암제에 비해 간질성폐렴발생율이 높지 않고 환자의 수명연장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의사테니스연맹(회장 박석산)이 주관하는 제 12회 화이자배 전국의사테니스 대회가 2003년 4월 13일(일) 오전 9시 목동구민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테니스를 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인부, 일반부, 베테랑부로 나누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부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상장과 60만원 상당의 상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4월 5일까지이며 stonemt@medimail.co.kr이나 www.medigate.net내 테니스동호회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신청시 참가비(팀당 2만원)는 신한은행 312-02-341252 한국의사테니스연맹으로 미리 보내면 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고윤웅교수가 지난 21일 대한의학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 18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양대병원이 지난 20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Full PACS)가동식을 갖고 필름없는 디지털병원으로 탈바꿈했다.지난해 11월 LG-CNS·인피니트 테크놀러지가 설치에 들어간 Full PACS는 우선 서울병원이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올 4월에 구리병원 양 병원은 영상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이로써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든지 동일한 의료영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진료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한양대병원 Full PACS는 방사선 영역의 일반 PACS 외에 병리학, 임상학적인 기능을 강화시킨 조직병리 PACS로서, 교수연구동, 의국 등 병원내 의료진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에서 의료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본격적인 i-Hospital 시대를 맞게 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도서관장인 성모병원 산부인과 나종구 교수가 지난 3월 14일 제36회 사단법인 한국의학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상병리과 강석진 교수가 최근 사진작가로 정식 입문했다.
신촌세브란스 조범구 박사가 제 1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지난 20일 시상식을 가졌다.의협신보 창간 3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조범구 박사 외에 성애병원 안과 구본술 박사, 대구 김경수 정형외과의원의 김경수 원장, 인제대 상계 백병원의 김흥동 교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진해 경신복지원의 이봉은 원장, 목포 환경과 건강연구소 서한태 박사, 순천향대학교 의료봉사단의 중심, 순천향의대 부속 부천병원 신원한 부원장, 김해시의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의 이운승 현 소장, 강의권 초대 소장, 박근수 김해시의사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인 조박사는 외과·흉부외과 전문의로서 1978년부터 25년여 동안 매달 서울과 부산 심장환자상담소요양원을 왕래하면서 심
연세대 의대는 20일 지난 2002년도 한해동안 가장 활발한 연구활동 및 임상 진료를 펼친 교수들에게 주어지는 우수교수상 시상식을 가졌다.올해의 최우수 연구업적 우수교수상은 의대 김종선교수(미생물학)이 선정, 상금 500만원과 계연학술상을 받았다.연구업적 부문과 연구비 수혜 부문 우수상 수상자는 ▲연구업적=임상부문 하종원(내과학), 기초부문 김혜영교수(약리학) ▲연구비 수혜=임상부문 김현옥(진단검사의학), 기초부문 윤채옥교수(암연구소) ▲YMJ 연세학술상=서 활 교수(의학공학) 등이다.또 연구비 수혜부문 공로상은 국가지정 대형 연구센터를 유치한 의대 안용호, 유선국, 박국인교수가 상금 100만원과 함께 상패를 수상했다.한편,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여하는 임상부문 최우수상은 내과계 송시영교수(내과학), 외과계
새로운 치료의 동향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제외하고는 알기 어렵다. 작년에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가 많이 보도됐는데 관상동맥인터벤션(PCI) 영역에서는 SIRIUS study가 재작년의 RAVEL study에 이어 가장 큰 주목을 끌었다. 고혈압 영역에서는 작년 말에 논문이 발표된 ALLHAT study, 심부전 영역에서는 CARMEN study 등이 있다. 그리고 부정맥 치료에는 작년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동시 게재된 AFFIRM study와 RACE study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대규모 연구가 보여주는 새로운 치료전략의 전개와 방향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심방세동에 대한 레이트컨트롤 치료와 리듬 컨트롤 치료 사망률은 같아작년 부정맥 분야의 대
미국·베데스다- 결장직장암과 관련하여 미국은 “결장경검사는 추적관찰검사보다는 조기에 스크리닝검사로 얻는 효과가 더 크다”는 최근 지견을 반영, 대장암검진 가이드라인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결장경검사는 대장 폴립을 제거한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은 횟수를 줄이고 반면 50세 이상에 대한 스크리닝으로는 보다 자주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발간하는 Gastroenterology (2002;124: 544-560)에 발표됐다.폴립제거환자는 5년마다 실시가이드라인 작성 책임자인 슬론캐터링기념암센터(뉴욕) Sidney Winawer박사는 “환자의 선종 진행위험에 따라 추적관찰 검사계획를 세운다는 것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기존 가이
뉴욕- 고선량방사선요법은 악성도가 낮은 신경교종환자에 실시하면 생존기간은 연장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지기능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암스테르담자유대학의료센터 의료심리학 Martin Klein박사는 “인지기능에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종양 자체이지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경우에는 장기의 인지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Lancet(2002; 360:1361-1368)에 발표했다.항간질제 사용에도 주의해야Klein박사는 저악성도 신경교종환자 195례(이 중 104례는 1~22년전에 방사선요법을 받음)와 저악성도 혈액질환자 100례 및 건강대조군 195례를 비교했다.목적은 조기방사선요법을 받은 저악성도 신경교종환자에서 나타나는 1)객관적 인지기능 2)자가신고의 인지기능
스위스·제네바- 제네바대학 Mehdi Tafti박사는 남녀간에 다른 유전적 다형성 때문에 기면병 치료제인 modafinil (상품명 프로비질)을 남성보다 여성에 더 적게 투여해야 한다고 Pharmacogenomics Journal(2002;2:65-68)에 발표했다.도파민 등의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catechol-O-methytransferase (COMT)유전자는 기면증상의 중증도에 관여하고 있다. 박사팀은 “COMT유전자 활성에서 나타나는 이형성(dimorphism)때문에 남녀 간에 나타나는 modafinil의 반응이 다르다”고 지적한다.박사는 또 이번 결과로 개개인 유전적 프로파일에 맞는 용량을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여성건강연구회(워싱턴D.C.)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