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조증 리스페리돈 추가, 조증개선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1년간 본 학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다기관 연구를 시행한 이민수 고려대 교수의 “한국형 주요 우울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과박원명 가톨릭의대 교수의 “양극성 조증에서 기분안정제에 병합된 리스페리돈의 효과 및 안정성”의 연구결과를 정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7일 2003년 대한 우울·조울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양극성 장애(조울병) 조증에서 리스페리돈 부가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가톨릭의대 정신과학교실 박원명양극성 장애는 과거 진단과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등장하고, 약물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과거 양극성 장
40대 이후 건강한 사람의 3명 중 1명은 뇌졸중 발병의 원인이 되는 무증상성 뇌경색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 김중석 교수팀은 건강진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년간 강남성모병원에서 뇌자기 공명영상(MRI)을 시행한 2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명(29.3%)이 뇌자기 공명영상에서 무증상성 뇌경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리고 무증상성 뇌경색을 가진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로 정상인 군의 49.1세에 비해 높게 나타나, 나이가 대뇌 병변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무증상성 뇌경색의 발생 가능성이 1.6배로 높았으며 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뇌병변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3.1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국내 당뇨병역학조사에 1억원을 내놓았다.국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국민병이라 불릴정도로 만연화되고 있는 질환인데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역학조사가 실시된 바 없는 상황이다.이를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유병률을 파악하는 전국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전국 규모로 실시되는 이번 역학조사에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급의 3차 의료기관과 병원급의 2차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된다.한편 이번 역학조사 결과는 2006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당뇨병학회(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IDF)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이 최근 노동부로부터 “2003년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심윤상 의학원장과 진남희 노조지부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9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은 원자력의학원이 채용, 승진, 임금 및 복리후생제도 등의 분야에서 남녀간의 차별을 두지 않고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개발, 활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의학원측은 밝혔다.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에 3개월이상 근무한 139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이중 100명이 여성인력으로, 전체 인력도 936명중 582명(62%)이 여성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수상에 따라 원자력의학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근로자장학사업, 중소기업복지시설자금 융자사업에서 우선 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
이광수(한양대병원 외과)교수가 지난달 22일 열린 춘계 한국간담췌외과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개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력방해 요소를 제거해 주는 맞춤 교정수술법인 웨이브 프론트가 도입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병원 월머 안과병원(Wilmer Eye Institute)의 T.P. 오브라이언 교수는 최근 서울 백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보통 근시나 원시, 난시 등과 같이 저위수차를 해결해 주지만 웨이브 프론트는 저위수차 뿐 아니라 부정난기 및 고위수차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 초점을 망막 중심부에 맺히도록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각막에 있는 미세한 굴곡, 망막, 수정체, 유리체 등에 의한 오차까지 해결, 개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력방해 요소를 제거해주는 맞춤 교정수술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에따라 기존 라식수술보다
미FDA 신약 승인을 계기로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보건의 날 행사에서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제약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이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신약기업들의 당면 문제는 선진국 수준의 세제혜택 지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캐나다의 경우처럼 세금감면권 제도를 도입하여 정해진 기간 안에 언제든지 세금을 공여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또 G-7 국가를 비롯 신약개발 선진국 대다수는 기업이 R&D명목으로 지출된 금액 전체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호주의 경우 세제감면 제도 운영을 통해 R&D지출 금액의 125%에 해당하는 소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국내 약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11일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한다.
길의료재단 설립자인 이길녀 박사가 7일 제3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이 박사는 1957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이듬해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한 후 지금까지 길의료재단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 등 참인술 실현에 헌신하고 가천의과대학교를 설립해 인재양성에 힘쓰는 한편 가천문화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을 설립, 운영하면서 사회문화 발전에도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무궁화장을 수상하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국가고객만족도(NSCI) 병원의료 서비스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진료서비스를 2회 이상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로, 삼성서울병원은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불평율,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병원의료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이 조기유방암에 대한 적응증을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최근 발표된 에이텍 (ATAC: Arimidex and Tamoxifen Alone or in Combination) 연구 결과에 근거해서 이뤄졌다. 이 연구는 아리미덱스의 조기유방암 보조요법에서 타목시펜(Tamoxifen)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이번 승인과 관련하여 한국유방암학회장인 백남선 박사(원자력병원)는 “기존 치료법에서 호르몬수용체 양성일 경우, 아직까지는 타목시펜만이 주로 사용되어왔으나 최근에 폐경 후 환자에 대해서는 아로마타제 저항제(아리미덱스, 훼마라 등)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금년부터 한국도 전세계적
서울대병원은 7일 임기가 만료된 정이성 행정처장 후임으로 임동열 총무부장을, 총무부장에 박영익, 복지과장에 정성원 씨등 행정처 간부 3명을 승진 발령했다.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현집 신경외과과장 후임으로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를 과장에 임명했다. ▲임동열 행정처장: 59세 78년 서울대병원 입사, 83년 교육연구부 행정실장 86년 비서실장, 89년 기획조정실 기획과장 91년 총무부 총무과장 99년 총무부장
대한정형외과학회가 노령화시대를 맞아 관절염 조기치료를 위해 캠페인을 개최한다.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관절염 캠페인은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관절염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관심과 배려를 높여 관절염을 조기치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2회 관절염의 날 걷기대회를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한다.이날 대회에는 의사, 환자, 환자 가족 약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관절염 명예대사인 탤런트 전원주씨를 비롯해 의사와 환자가 걸으면서 관절염을 상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5월 11일에는 광주에서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동화약품공업(주)(대표:황규언)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황규언사장을 비롯하여 최영규 영업본부장과 전국지점장및 영업사원, 마케팅부등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업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명래)에서는 ‘임상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원 기념 학술 강연회를 열었다. 지난 5일(토)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가진 이번 학술 강연회에는 300여명이 참석, 김명래 원장의 ‘임프란트 치료의 현재와 미래’ 등 준비된 5개의 강연을 들었으며 오늘날 임상치의학의 미래를 가늠케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담석치료팀(문종호, 차상우, 이문성 교수)은 최근 진단이 어려운 담석 합병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이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이는 담석증 합병증 중의 하나인 미리지 증후군 (Mirizzi Syndrome)을 담관내 초음파검사법을 이용, 효과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이다. 진단에 사용되는 담관내 초음파검사법은 직경이 2mm 정도 되는 가느다란 초음파 기구를 내시경을 이용, 담관이나 간 안에 넣어 검사하는 최첨단 검사방법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담관 종양의 진단에 이용되어 왔다. 문교수의 이번 연구는 담관내 초음파검사법의 진단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으며 또한 현재까지 숙제로 남아있던 Mirizzi 증후군 진단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외국에서도 이에 대한 비상한 관심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오는 4월 23일 63빌딩 별관(3층) 코스모스홀에서 병원장(기획실장(과장), 전산과장, 구매과장, 의무기록과장)들을 대상으로 『병원경영 합리화를 위한 병원정보화시스템 구축전략 및 실증사례』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정보화시스템 구축전략 및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의료법 개정에 따른 전자의무기록 및 원격진료의 활성화에 대비하여 이에 대한 이해 및 적용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성권 진료부원장의 「EMR 구축전략 및 실증사례」 및 순천향대학부천병원 김대호 방사선과 교수의 「Full PACS 구축전략 및 실증사례」, 이화여대의료원 최원호 기획과장의 「전자구매조달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성 증대」에 대한 강의와 진성기 휴렛팩커드 컨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안과 온영훈 교수(안과 과장)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 41회 시각전기생리학 국제 심포지움에 논문 발표 및 좌장 참석차 다녀왔다. 이 심포지움에서 온 교수는 ‘Multifocal ERG와 Change of refractive Error’, ‘Multifocal Electoretinogram after Laser Treatment of Central Serous Chorioretionpathy’등 두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약사회가 소비자에게 의약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광고행위를 한 제약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처리센터(센터장 김대업)는 8일 여성조선 12월호 애독자 선물 잔치를 통해 피부건조증치료제 "락하이드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광고행위를 한 한국BMS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대약은 『여성조선 12월호』 애독자 선물 대잔치 내용중 한국BMS제약이 피부건조증치료제 “락하이드린”을 독자 5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을 게재, 이는 약사법 시행규칙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는 방법에 의한 광고를 하지 말 것에 관한 규정을 위배했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제조업자는 의약품을 소매하거나 다른 의약품도매상, 약국 등의 개설자 기타 법의 규정에
병협이 의료인과 보험자간에 과잉진료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며 처분완화를 요구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복지부의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개정안 위반사항중 ‘불필요한 검사· 투약 등 과잉진료를 하거나 부당하게 많은 진료비를 요구한때’,‘1,2,3차 위반시 자격정지 각 1,3,6월’로 강화되는 것과 관련 현재 과잉진료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과잉진료에 대한 해석이 의료인과 보험자간 상이하므로 무리하게 적용할 것이 아니라 '경고'로 처분기준을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관련 병협은 심사기관의 일방적인 판단에 의해 과잉·부당청구의 해석을 내릴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소지가 많으며, 의료인이 직업적 양심에 따라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길을 막아 결국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