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공정경쟁규약 준수활동을 위해 올 춘계학술대회 시즌에 맞춰 제주 지역을 현지 조사한다.제약협회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들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제주지역에서 개최하는 학회 및 제품설명회를 조사할 예정이다.이번 조사에서는 제약사의 학회지원과 의사를 상대로 한 제품설명회에서 식·음료 제공, 골프 및 관광, 향응, 적정금액의 선물 등의 접대 행태가 공정거래 규약에 합당한지를 조사한다. 또한 가족을 동반했는지 그리고 협회에 행사개최에 대한 사전 신고 여부에 대해서도 아울러 조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실무위원회는 신설된 제주지부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제주지부 위원을 대상으로 지부 운영방안 및 공정경쟁규약 설명 등 지부교육을 병행한다.
한국쉐링의 미레나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피임법의 형태를 바꾸고 있다.호르몬함유 자궁내 시스템인 미레나의 시술 실적은 현재까지 5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불임시술에 버금가는 99%의 피임성공률은 물론 부가적으로 월경통과 월경량의 증가를 크게 줄여주기때문이라고 한다.핀란드에서 발매된 미레나는 현재 서구 선진국에서는 피임약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피임법으로 자리잡고 있다.현재 미레나 시술 가격은 약 30만원선이고 5년간 피임이 가능하다.순천향대학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미레나는 시술이 간단하고 피임효과를 5년간 지속시키며 기존 자궁내장치보다 부작용이 적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장실:조생현 사장→보령 메디앙스 사장, 김영하 이사→상무이사보 △보령제약: 조정길 상무이사→전무이사 △보령제약:이용한 이사→상무이사보, 이한우 이사→상무이사보 △보령 메디앙스:김용준 이사→상무이사보, 김재영 이사→상무이사보 △보령바이오파마:정경호 이사→상무이사보
한미약품(대표:민경윤)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주최:공정거래협회 등)에서 기업활동의 건전성 및 고객만족 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공정거래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1일 제61기 시무식을 거행하고, 매출 2000억원과 이에 따른 170억원의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에 매진키고 하고, ‘도약 원년 2000 달성’을 경영지표로 설정했다.
인피니트 “해외로 해외로”해외 전시회 수출협상 테이블로 이용인피니트가 해외 전시회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사명 변경과 함께 북미방사선학회에 참가한 후 올 3월 유럽방사선학회에 참가한 인피니트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유럽방사선학회에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 PACS제품의 특성상 현장 계약이 어려운데도 그리스의 한 병원에 미니PACS를 판매한 것.중국과 일본 역시 놓칠 수 없는 시장.중국의 경우 지난 2월 풀PACS 수주계약을 맺은 신로대학 이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대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RSROC(the Radiological Society of the Republic of China: 대만방사선의학회)에 독립 부스로 참가했다.또한 인피니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감염은 염증성장질환, 특히 스테로이드 저항성의 증례의 재발이나 증상악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그 감염이 판명됐을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의 감량과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지금까지 염증성장질환에 CMV감염이 합병한 증례의 보고는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데 염증성장질환에 얼마만큼의 빈도로 CMV감염이 합병하는지를 조사한 보고는 거의 없다. 토쿄대학부속병원 병리학 다카하시 요시히사씨는 궤양성대장염의 임상진단시 채취한 생검재료 및 수술재료에 대해 면역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CMV감염합병의 유무를 검토했다. 다카하시씨에게 궤양성대장염에서 나타나는 CMV감염의 합병에 대해 들어본다.생검재료 55례, 수술재료 22례 검토궤양성대장염에는 염증이 만성적으로 6개월 이상 지속하는 만성
뉴욕- 에드워드 하인즈 주니어 재향군인회 병원(일리노이주 메인우드)의 Martin J. Tobin박사와 Sairam Parthasarathy박사는 “중증환자가 인공호흡중에 중추성 무호흡이 일어나는 것은 설정된 인공호흡 모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2; 166: 1423-1429)에 발표했다.압보조(壓補助) 모드에서는 수면 분단Tobin박사팀은 11례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세 가지 인공호흡 모드, 즉 1) 보조-조절호흡 모드, 2) 압보조 모드 단독, 3) 사강(dead space) 설치 압보조 모드 중 하나를 2시간 이상 사용하여 수면 폴리그래프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영향을 받기 쉬운 환자에서
뉴욕- 빠르게 진행하는 소아암을 유발하는 신종 종양억제 유전자(SNF5)를 관찰하기위한 마우스 모델이 만들어졌다. 이 유전자 불활성화로 인한 급속진행암의 발견과, 모델 제작에 이용된 기술은 다른 암과 관련한 유전자를 연구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견은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원 Stuart H. Orkin박사와 전HHMI연구원 Charles Roberts박사팀이 Cancer Cell(2002:2:415-425)에 보고한 것으로 두 박사는 모두 다나파버암연구소, 보스턴소아병원, 하버드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다.소아악성 rahbdoid tumor에 SNF5 관여SNF5라는 이 종양억제유전자는 크로마틴(chromatin)에 붙어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SWI/SNF라는 커다란 복합체
뉴욕- 테네시대학(테네시주 멤피스) 신경외과 Kevin T. Foley교수는 로드(rod )가 포함된 디바이스를 피부를 통해 삽입하여 실시하는 저침습성 척추고정술을 12명의 환자에 시도한 결과, 양호한 결과가 얻어졌다고 Journal of Neurosurgery:Spine(2002;97:712)에 발표했다.
스위스·베른- 배통(背痛)환자를 정밀하게 검사하다 보면 가끔 의외의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베른섬병원 Franz F. Immer박사는, 대동맥류를 의심하여 응급실로 이송돼 온 여성환자(45세)에 대해 Swiss Medical Forum(2002;2:768-770)에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다.이 환자가 가정의의 진찰을 받은 이유는 24시간 전부터 가슴과 허리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정의는 상복부에 박동성의 종류(腫瘤)를 발견, 초음파검사에서 대동맥이 확장된 것으로 나타나자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된 것으로 판단하여 베른섬병원으로 급히 이송시킨 것이다.박사가 진찰했을 때에는 맥압이 확실히 크고(95/35mmHg), 심장 부근에서 잡음이 나고 심전도는 좌심실이 비대하는 징후를 보였다.복부혈관 CT검사에서
독일·뉘른베르크- 복음주의발토병원(슈판다우)정형외과 Wolfgang Noack교수는 “히알루론산을 관절내 주입하면 관절증증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에 의해 연골이 피복·보호되고 연골의 변성 속도가 억제되고 있음이 관절경검사에서 확인됐다”고 TRB Chemedica사의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독일의 경우 60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이 통증과 가동성 제한을 동반하는 관절증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류마티스학회(ACR)의 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히알루론산의 관절내 주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ACR은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류마티스제(NSAD)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동반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질환 초기단계에서 히알루론산을 권장하고 있다.교수는 관절내에서 히알루론산이 작
뉴욕- 이스트햄(Eastham)기념병원(런던) 정신과의 Gary R. Jenkins 박사는 “140례의 자살유사행위(parasuicide) 기왕력 환자에 대한 22년간의 추적조사결과 이들 환자의 자살위험도는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며, 20년이상 경과한 후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BMJ(2002; 325: 1155)에 발표했다.추적조사 연장 필요Jenkins 박사는 “고의적 자해행위인 자살유사행위의 에피소드가 있은 직후에는 환자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또 에피소드로부터 장기간 경과한 경과한 후에도 자살유사행위는 여전히 자살의 강력한 위험인자로서 지속한다”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그는 1977년 5월부터 80년 3월까지 자살유사행위의 에피소드 후에 런던 중심부의 교육연구병원에
뉴욕- 펜실베이니아 대학(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역학/약학의 Sean Hennessy 교수 등은 thioridazine, haloperidol, risperidone, clozapine 등의 항정신병약 복용환자는 비복용자에 비해서 심정지나 심실부정맥의 발생률이 1.7-3.2배로 증가한다는 사실이 여러 시설의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BMJ(2002;325: 1070)에 발표하였다.Thioridazine 적게 투여해야이번 연구에서 고용량(600mg 이상으로 정의)에서는 thioridazine이 haloperidol보다 위험이 큰 것으로 판명되었다. 즉 thioridazine을 투여한 피검자를 용량에 따라 4군으로 나누어, 용량표준관계로 비교한 결과(P=0.038), 초고용량군에서는 심정지 및 심실성부정맥의 발현
미국·애틀란타- 미국암협회(ACS)는 1988년에 발행한 자궁경부암의 조기발견 스크리닝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최신판을 Cancer Jounal for Clinicians(2002; 52: 342-362)에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스크리닝 시작 연령과 빈도에 관해서 기존의 권고를 수정했으며 이외에도 스크리닝을 중지할 수 있는 케이스, 자궁절제 여성의 스크리닝, 체강액 세포진과 사람 파필로마 바이러스(HPV) DNA 검사 등의 최신 스크리닝 기술에 관해 새로운 권고를 하고 있다. 불안감 해소와 의료비 감소최신판은 지난번 가이드라인보다 훨씬 많은 누적 증거에 기초하여 작성되었다. 이 새 가이드라인은 현행의 스크리닝과 크게 다른 것이 아니며 미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의 비교적 낮은 이환율과 사망률에 유의한
미국·밀워키-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언어문제가 치료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위스콘신 의과대학(밀워키) 소아과학부 Glenn Flores 부장이 Pediatrics(111: 6-14)에 발표했다.박사에 의하면 특히 히스패닉계 주민이 이러한 장애가 심하다고 밝혔다.위스콘신대학, 보스턴의료센터, 라틴아메리카 보건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통역에 의한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녹음 분석한 결과 일부 환자는 의사가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역은 개인통역가와 훈련을 받은 의료전문가가 담당했으며, 개인통역가 중에는 스페인어는 알지만 통역훈련을 받지 않은 의료전문가, 환자의 친구나 친척, 스페인어를 아는 환
뉴욕- 수술 전 환자를 평가하는 것은 중요한 의료행위 가운데 하나다. 이는 의사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숙련된 간호사라면 의사와 거의 동일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사우샘프톤종합병원(영국) 외과학 John Primrose 교수가 실시한 랜덤화 임상적 동등성 비교시험에 의하면, 환자관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간과하는 경우는 의사의 약 15%, 훈련된 간호사의 약 13%에서 나타났다고 BMJ(2002; 325: 1323-1326)에 발표했다. 동등한 평가훈련 가능이번 연구 결과, 간호사로부터 평가를 받은 948례 환자 가운데 121례(12.8%), 의사로 부터 평가를 받은 926례 중 138례(14.9%)에서 수술 후의 관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정됐다.그러나 Primr
미국·휴스턴- 베일러 의과대학(휴스턴) 휴스턴 첨단 환자시뮬레이션 센터 Hal Doerr 소장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존슨 우주센터와 미국우주생물의학연구소 공동으로 우주비행사를 위한 응급 의료대책용 인체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Doerr 소장팀이 개발한 것은 우주비행사 직접 치료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만든 인체 모델. 그러나 아쉽게도 스페이스 셔틀의 대참사가 일어나기 불과 2주일 전에 발표됐다.Doerr 소장은 “이 환자 시뮬레이터는 단순한 인체 모형과는 달리 호흡·심박·폐음(肺音)이 있으며, 5군데에서 맥박이 측정될 뿐만 아니라 빛이나 의약품에 반응하는 동공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정교한 인체모델의 개발은 우주 스테이션 등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
로스엔젤레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에이즈연구소 Mary Jane Rotheram-Borus부소장 및 UCLA지역위생병원 Mark Etzel소장은 지난달 미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신속HIV감염 검사법은 1시간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검사 전·후에 해야 했던 카운슬링의 일부가 필요없어졌다고 밝혔다.Rotheram-Borus부소장은 “기존 검사법의 문제점은 검사결가 나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연간 70만명이 1주 후에 나오는 결과를 들으러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검사법을 이용하면 음성인 결과가 나오면 귀가하고 양성이면 치료법, 지역사회의 지원, 감염방지 등에 관한 카운슬링을 실시한다.에이즈가 의료경제를 압박하는 나라에 현행 검사체제는
뉴욕- 래드클리프진료소(영국) 신경방사선과 Andrew Molyneux박사는 국제 지주막하동맥류시험(ISAT)에서 파열뇌동맥류 환자에서 플라티늄코일(Cplatinumcoil, 백금코일)을 삽입하는 색전술은 외과적 수술보다 양호하다고 Lancet (2002;360:1267-1274)에 밝혔다.Molyneux박사는 1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이번 연구에서는 수술과 색전술에 모두 적응이 되는 뇌동맥류파열환자가 지주막하 출혈 1년 후에 장애를 동반하지 않고 생존할 가능성은 색전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한다.다만 효과의 지속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하고 있다.공동연구자인 존스홉킨스대학 Kieran Murphy교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