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오는 2021년 7월까지 ‘세계보건기구 암 관리 및 예방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Cancer Control and Prevention)’로 지정됐다.

WHO 협력센터는 WHO가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국립암센터는 2005년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을 위한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09년, 2013년에 재지정을 거치면서 암 등록 통계,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보건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국립암센터는 기존의 협력 분야에 ‘완화의료’를 더해 암 전주기에 걸친 세계보건기구와의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완화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정책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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