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8년 3월 9일 오후 2시▲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제 목 : 대장암 CLEAN 스토리-Part1. 봄이야기▲문 의 : 건국대병원 대표전화(1588-1533)
만성C형간염환자는 비감염자에 비해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이 약 1.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한 데이터를 이용해 만성C형간염환자의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 그리고 만성C형감염 치료가 만성신장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간장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만성C형간염환자 5만 6천여명과 경향 스코어가 일치하는 비만성C형간염 대조군 16만 9천여명. 치료 여부가 확인된 만성C형간염 환자 5만 5천여명 가운데 3천 6백여명이 인터페론요법 중심이 2제요법, 3천 5백여명이 3제요법, 4천 6백여명이 경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3회 서울 대장암 다학제진료(MDT; 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의 새로운 이슈들(New Issues in Colorectal Cancer) △최신의 기초와 중개연구들 (New Clinical World from BASICS) △최선의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인 임상연구들(Korean Research into Best Treatment) △전향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항역류수술의 증상개선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자 15명에 항역류수술 후 증상개선도를 조사해 발표했다.대상 환자는 위식도역류 증상이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됐다. 7명(47%)은 치료제를 복용했는데도 증상이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6명(40%)은 증상이 약간 좋아졌지만 약물복용을 중단할 수 없는 환자였다. 위산분비억제제 복용력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 이상이었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수술환자 가
우리나라의 총담관담석 재발환자는 적지만 일단 재발했다면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는 데이터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 소화기내과 박병규, 서정훈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총담관담석 제거 후 총담관담석의 재발률과 그에 따른 추적검사의 필요성을 분석해 소화기학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경유두적 총담관담석제거술을 받은 환자 약 4만 6천여명. 분석 결과, 재발환자는 5천 2백여명(약 11%), 누적재발률은 1년 2.2%에서 시작해 연수에 비례해 높
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의 장기 예후가 외과적 수술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광하 교수팀은 조기 위암환자의 내시경 치료와 기존 표준치료법인 수술의 5년 생존율 비교시 치료 성적에 차이가 없다고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조기 위암환자 617명. 김 교수는 대상자를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군(342명)과 수술군(275명)으로 나누어 장기 생존율 등 예후를 비교했다.나이와 성별, 암의 형태 등 여러 인자를 매칭해 비교 분석한 결과, 5년 전체 생존율은 내시경 치료군이 96.5%, 수술군이 99.1%로 차이가 없었다.위암 외에 다른 질환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위암 사망만을 기준으로 5년 생존율을 재분석해도
위종양내시경 절제술 실시 전에 철저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10명 중 2명은 2개 이상의 동시성 병변을 가진 동시성 위선종 및 위암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0명 중 1명이라는 기존 보고에 비해 높은 수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박재명·이한희(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위암 및 위선종 내시경절제술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국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내시경적 절제술 시행 이전에 동시성 병변을 모두 발견한 군(완전검사군)과 동시성 병변의 일부를 절제술 후 1년 내 추적검사에서 발견해 치료가 늦어진 군(불완전검사군)으로 나누어 내시경 검사시간을 측정했다.그 결과, 불완전검사군은 3.8분인 반면
위장 점막에서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제거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화기내과 김나영, 황영재 교수 연구팀은 상복부 불쾌감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증상 환자와 위암 정기검진자 598명을 대상으로 H.pylori와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의 관련성을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소화약리학 ·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Therapeutics)에 발표한다.대상자들은 H.pylori음성군 65명, 양성이지만 제균된 군 442명, 비제균군 91명이었다. 위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조직을 검사한 결과, H.pylori을 제거하면 위축성위염은 물론 장상피화생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축성위염은 위점막
비알코올성지방간이 간암 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주 · 건강의학과 최재원 · 김기애 교수팀은 건강검진자 약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간학회지에 발표했다.대상자 가운데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는 총 8천 7백여명. 남성이 71%였다. 이들을 7.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남성에서는 대장암이, 여성에서는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성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각각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간암 발생 위험은 16배 높았다.간에 쌓인 지방이 5% 넘는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지방간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은 비만, 당뇨, 고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전산화 단층촬영)로 진행성 간암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성필수, 핵의학과 박혜림·유이령 교수 공동연구팀은 항암제 소라페닙 투여 후 종양세포의 대사활성도로 PET/CT 예측도를 평가해 지난달 유럽핵의학분자영상저널에 발표했다.진행성 간암치료법은 많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런 방법은 없다. 소라페닙이 표준치료로 사용되만 일부 환자에서만 효능이 나타나는데다 부작용도 많아 치료 효과 예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PET/CT검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사적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로 포도당 유사체(F-18-FDG)의 대사율을 측정해 각종 암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
운동량이 원래 적거나 과거보다 줄어들면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스탠포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건강검진자 1,373명(평균 51세)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지방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대상자를 운동량에 따라 4개 군으로 나누어 운동량과 지방간의 관련성을 관찰한 결과, 운동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 위험은 낮아졌다. 운동량이 최대인 군의 지방간 위험은 최소인 군에 비해 34% 낮았다.이어 운동량 변화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운동량 최대 감소 군의 지방간 위험은 최대 증가 군에 비해 59% 높았다. 운동량이 적거나 과거 보다 줄어도 비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곽민선 교수는 "지방
담석증환자가 10년새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원석 교수팀이 2007~2016년 담석증환자를 분석한 결과, 1,908명에서 5,855명으로 약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연령별로는 20대가 7.5배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그 다음이 80대(약 6배), 70대(4.3배) 순이었다. 2016년에 담석증이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60대였으며, 70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20대에서 크게 증가한 이유는 비만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분석됐다. 1980년대 이전의 담석증은 색소성이었지만 최근들어 콜레스테롤담석으로 바뀐 점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과도한 다이어트도 한 원인이다. 지방 섭취가 적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담낭에 고여 농축되면서
혈중 자연살해(내츄럴킬러)세포의 활성 여부만으로도 대장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연살해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신체 면역기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공격해 암 발생을 억제한다.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은 대장내시경을 받은 40세 이상 대장암 고위험 수검자 872명을 대상으로 자연살해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페론감마를 효소면역측정법(ELISA)로 정량화했다.내시경에서 채취한 조직샘플을 이용해 질환 유무에 상관없이 선종성 폴립 10mm 미만, 10mm 이상, 대장암으로 나누고 대장암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자연살해세포활성도를 비교했다.병리분석 결과, 23명에서 대장암이 확인됐으며, 849명은 비대장암이었다. 분석 결과, NK활성 지표인 인터페론 감마수치는비대장암
진행성 간암환자에 대한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새 치료법이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 윤승규 ·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팀은 간 혈관을 침범한 진행성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를 간암에 직접 투입하고 전신 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생존기간이 2배 연장됐다고 Therapeutic Advances in Med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인 간암환자는 총 129명. 연구팀은 새 치료법군(67명)과 기존 치료법군(62명)으로 나누어 치료반응률과 생존율을 비교했다.새 치료법은 항암제 에피루비신과 시스플라틴을 직접 간암에 주입하고 이어서 전신 화학요법으로 5-플루오로우라실을 주입하는 간동맥-전신 복합 화학요법(TAC-E
스타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이용호 교수는 에제티비브가 자가포식 및 인플라좀 활성조절 기전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오토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세포, 마우스 및 사람 간조직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방간 및 지방간염으로 악화된 환자의 간에서 자가포식 작용은 줄어들고 인플라마좀의 활성은 증가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특히 에제티미브 투여 후에는 자가포식 작용이 증가하고 인플라마좀의 활성은 억제되고, 지방 축적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이 교수에 따르면 에제티미브의 자가포식 촉진효과는 AMPK와 THEB 단백질에 의해 유도되며 쥐실험 결과 지방간에 대한 치료효
일반세포의 손상없이 암세포만 죽이는 광역학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박재명 교수팀은 새로운 광감각제인 PS-pNP(photosensitizer-encapsulated polymeric nanoparticle)를 이용한 세포연구 결과, 광감각제 배출을 줄여 광역학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분자암치료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 발표했다.투입 후 체내 암세포가 광감각제를 흡수해야 하는데 체내 세포막 운반체가 외부로 유출시켜 치료효율이 떨어진다는광감각제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현재 여러 암치료에 대한 광역학치료의 임상결과가 꾸준히 제시되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광역학치료용 광감각제 개발
복잡한 발생 기전을 가진 간암에도 표적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간암센터 이정일 교수(소화기내과) 연구팀은 12일 간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기저 간경화와 무관하게 발생한다고 온코타켓(oncotarget)에 발표했다.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는 최근 간암의 표적치료 후보 물질로 주목받았지만 간경화와 관련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에 제시되면서 활용 가능성 여부가 확실치 않았다.연구팀은 간암환자 95명의 병리 자료와 16개의 간암 조직을 조직 미세배열기법으로 분석해 간암 부위와 없는 부위의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의 발현을 비교했다.그 결과, 기존 연구처럼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가 강하게 나타난 환자의 생존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선종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한국형 자가진단 모델이 개발됐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손희정·홍성노 교수 연구팀은 2003~2012년 대장내시경 검사 환자 약 5만명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장선종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환자의 나이와 성별, 각종 검사 수치 등은 물론 영상검사 판독 결과처럼 의사마다 다를 수 있는 서술형 진료기록도 표현 방식과 관계없이 의미가 같은 것을 추출해 숫자로 변환해 빅데이터 분석자료로 활용했다.이를 토대로 선종이 발견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각각 분석해 나이, 성별, 흡연력, 음주빈도, 아스피린 복용 여부 등 위험인자 5가지를 특정해 지수화하는데 성공했다.이 예측모델의 정확도는 71.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이 1개라도 발견됐다면 50세 이전이나 이후의 선종 발생 위험도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팀(연구책임자: 차재명 교수)은 대장내시경 검진자 10,487명을 대상으로50세 미만(7,485명)과 50세 이상(2,237명)의 검사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잡지(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발표했다.그 결과, 선종이 1~2개 있을 경우 5년 후 새로운 선종의 발생 위험도가 50대 이상과 비슷했다. 고위험 선종 역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장내시경의 검사 기준은 50세 이상의 경우 크기가 작은 선종이 1~2개 있을 때 보통 5년 후 추적검사를 권고한다. 선종이 크거나 3개 이상, 그리고 진행된 고위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이지만 변비로 고생한다면 장기능 등에서 원인을 찾아 보는 것도 방법이다.한솔병원 조용걸 진료부원장은 대장내시경이 정상이라도 변비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장 기능에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변비의 원인은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차성 원인으로는 암, 염증 등 기질적 국소성 질환, 당뇨병, 갑상선질환, 뇌, 척추신경장애, 약물사용 등이 있다. 원발성 원인은 대장의 운동기능 및 항문·직장기능 이상이다.변비의 대부분은 뚜렷한 이차성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발성(기능이상) 원인이며 이를 기능성 또는 특발성 변비라고 부른다.또한 복통을 동반하고 배변 후 통증이 호전되는 변비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변비형일 수 있는 등 원인에 따라 변비 형태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