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치료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장기 투여하면 골절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소화성 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PPI와 1년 이상 장기투여시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 발생률을 분석해 발표했다.PPI는 작용기전상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절을 증가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오메프라졸 등 8개 성분이 판매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0년간 국내에서 소화성 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받은 환자 약 240만명.연구
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국내 간암진료가이드라인을 4년만에 개정, 15일 개최된 The Liver Week 2018(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발표했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은 17개 항목에 50개 사항이며 각 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3개의 근거수준과 2개의 권고수준으로 이루어졌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감시검사와 2차 치료항목의 신설이다. 우선 간암의 감시검사 권고 대상을 남자 40세 이상, 여자 50세 이상의 모든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 진행성 C형간염(섬유화 F3-4 이상) 환자로 권고했다.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
급성췌장염에 걸리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루후스대학병원 연구팀은 급성췌장염 입원 환자 4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췌장암 발생 위험을 분석해 소화기내과 저널에 발표했다.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비췌장염 대조군 20만 8천여명과 비교 분석했다.음주, 흡연 등을 보정한 결과, 급성췌장염군은 대조군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추적관찰 2년 후까지 약 20배였으며(위험비 19.28). 5년 후에도 2배 이상의 위험을 나타냈다.
세포 내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수용체가 위암의 성장을 막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박윤용,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팀은 위암 조직과 정상 위 조직의 유전체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세포 내 ESRRG(estrogen-related receptor gamma)라는 핵수용체가 위암의 발생과 성장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위암 조직과 정상 위 조직의 500여 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포 내 ESRRG 발현은 위
염증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이 제기된 가운데 염증성장질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비스페베요프레데릭스베그병원 마리 빌름센 박사는 덴마크 국민 800만인년을 추적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소화기내과 저널인 '굿'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염증성장질환자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면 파킨슨병의 신경증상 진행을 조절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장내 환경이 중추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장내 환경의 불균형이 파킨슨병의 징조이며 발생 원인이 된다는 '뇌장(腦腸)상관'의 존재 가
난치성위암에서 표적항암물질이 발견돼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팀과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팀은 표적항암제와 면역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진 EMT(상피중간엽전이)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 후보와 동반진단법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가스트로엔터롤로지(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23일 발표했다.EMT는 상피세포성 암이 중간엽세포 특성을 지닌 종양세포로 변형되는 것으로, 치료제 내성이나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아시아 암연구그룹에 따르면 EMT 분자아형 환자는 전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2018 아시아태평양간학회(일본 요코하마)에서 새로운 간암 치료법을 발표했다.배 교수가 발표한 치료법은 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로 간암에 혈류를 공급하는 간동맥에 방사선동위원소(이트리움-90)가 든 미세구(작은 구슬)를 주입해 종양을 괴사시켜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배 교수에 따르면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전술과 시술법은 비슷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동위원소가 든 미세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 효과는 간암 절제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혈관을 침습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세계적 간질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진 집필진들과 함께 처음 출시딘 The Liver(간) 저서의 공동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윤 암병원장이 참여한 챕터는 올리브에서 추출한 올레우로핀(oleuropein)이라는 성분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진행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진행되지 못하게 제어할 수 있고, 이를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해 향후 지방간 치료제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이 책은 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기전인 산화
▲일 시 : 2018년 5월 30일(수) 오후 3시▲장 소 : 대림성모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제 목 : 위·식도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문 의 :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
소화기질환 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뇌경색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연구팀은 2000년 이후 간호사건강연구에 등록된 여성 6만 8천여명(평균 65세)와 2004년 이후 보건의료 전문직 후속 연구에 등록된 남성 약 2만 9천명을 대상으로 PPI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해 '소화기내과'저널에 발표했다.지난해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16)에서는 고용량 PPI가 뇌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심장재단의 토마스 세헤스테드(Thomas Sehested) 박사는 자국의
총담관에 생긴 결석은 치료해도 남는 '잔류결석'을 담관세척술로 3배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결석은 담관염이나 췌장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발견되면 제거하는게 원칙이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조영술과 유두괄약근절개술이 일반적 치료이지만 제거 후에도 결석이 잔류하거나 재발해 복통, 급성 담관염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 연구팀은 5개 병원의 총담관 결석제거환자를 대상으로 담관세척술 효과를 추적관찰해 미국소화기내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
▲일 시 : 2018년 5월 10일(목) 오후 3시▲장 소 : 중구보건소▲제 목 : '위암과 내시경치료'▲문 의 : 032-280-6244
수술을 할 수 없는 간암의 치료에는 색전술과 방사선요법을 병행하는게 표적항암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간암환자의 상당수는 암세포가 간 속의 주요 혈관까지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표적항암제로 치료하는데 결과는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팀은 수술 불가능 간암에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의 병행요법이 표적항암제 보다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고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간문맥까지
▲일 시 : 2018년 4월 25일(수) 오후 4시▲장 소 : 한솔병원 신관 6층 한솔아트홀▲제 목 : '흉터없는 탈장수술의 모든 것'▲문 의 : 02-2147-6000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가 3월 22일 열린 소화기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근치적 절제와 항암화학 공고요법을 시행한 진행성 위암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는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 연구는 소화기내과 정우철‧윤건중 교수, 위장관외과 진형민‧전경화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됐다.
대장암검진에 효과적인 검진법은 대장내시경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대장암검진 전문가 23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알려진 대장암 검진 방법(분변잠혈검사, 대장내시경검사, 컴퓨터단층촬영 대장조영술)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고찰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특별기사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분변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검사의 위해에 비해 이득이 더 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암 이전 단계인 용종을 미리 제거해 대장암 발생
▲일 시 : 2018년 3월 23일(금) 오후 4시 ▲장 소 :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제 목 : 담낭질환과 외과적 치료▲문 의 : (031)900-0018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을 받을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도 같이 제거해야 재발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소화기내과 전문의) 연구팀은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환자 1,350명을 대상으로 H.pylori 제균 여부에 따른 재발 위험률을 비교해 NEJ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연구대상자 가운데 H.pylori 양성인 396명을 제균군(194명)과 비제균군(202명)으로 나누고 위암 발생 및 위축성 위염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비교했다.최장 12.9년간 추적관찰(중앙치 5.9년)한
▲일 시 : 2018년 3월 28일(수) 오후 4시▲장 소 : 한솔병원 신관 6층 한솔아트홀▲제 목 : 마른기침의 원인, 역류성식도염▲문 의 : 02-2147-6000
▲일 시 : 2018년 3월 31일 오후 1시▲장 소 : 본관 6층 은명대강당▲제 목 : 세브란스 염증성 장질환 -의료진과의 소통 방법(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수술 후 잘 회복하기(대장항문외과 조민수 교수) -염증성 장질환 올바른 약 복용(약무국 정선미 약사) -염증성 장질환 맞춤형 영양 관리(영양팀 이나래 영양사) -염증성 장질환과 운동(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문 의 : 염증성장질환클리닉 02-2227-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