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기에 접어든 석회성건염은 일명 어깨통증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통증이 극심해 야간 응급실을 찾을 정도다. 그만큼 석회성건염은 가급적 빠른 진단과 치료가 바람직하다.석회성건염이 작고 염증이 경미하면 체외충격파 등 기구물리 치료를 시행해 왔다. 반면 크고 위치가 안좋고 힘줄 내부 압력이 높은데다 염증까지 있으면 관절내시경수술을 진행했다.하지만 이제는 석회 덩어리를 녹여서 없애는 석회융해술이 도입돼 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어깨치료 중점 의료기관 연세훈정형외과(철산) 성창훈 원장팀에 따르면 석회융해술은 외래 치료실에서 10분 정도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4월 13일 열린 견주관절학회(터키 이즈미르)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상완골 근위부 골절(어깨부위 골절)에 대한 개선된 뼈 이식법을 제안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손이 저릿저릿하고 손목에 통증을 동반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손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유병률이 가장 높다.발생 원인은 근육, 인대, 뼈, 힘줄 등이 아니라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의 손상이다.손상이 심하면 손의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는 만큼 근전도나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파악한 후 중등도 이상의 손상이면 수술이 필요하다.손목터널증후군 수술요법은 피부를 2~3cm 절개해 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치워주는 유리술이 대부분이었다. 예후는 안정적이지만 절개한 피부와 주변 조직의 회복에 평균 2일 입원이
어깨 관절경 수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술방 세팅부터 관절경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술기까지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볼 수 있게 어깨 관절경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저자는 이대서울병원 어깨질환센터장인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로 어깨 질환 및 스포츠 의학을 전공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의 필독서라고 설명한다.
허리 통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질환이 허리디스크일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강한 충격이나 압박으로 돌출되거나 디스크 표면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척추의 추간판의 퇴행이 주요 원인인 만큼 중장년층에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허리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고 똑바로 누워있기 힘들고, 허리 외에 엉덩이, 골반, 다리통증, 저림증상이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전윤상 교수가 제29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KSES 2022)에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자석이 어깨 관절의 안정제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체역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연제상을 받았다.
동해튼튼통증의학과의원이 14일 산불재해구호성금 1천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홍진범 대표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동해시에 매달 시민장학금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을 지원하는 등 동해시 발전 및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홍 원장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이 하루라도 빨리 복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동해튼튼통증의학과의원은 통증의학과,정형외과 진료를 중점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전문의가 직접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하는 비수술클리닉, 척추 및 관절 클리닉, 맞춤 도수교정 클리닉 등
밸런스EM의원(성시한 원장, 동대문)이 지난 13일 개원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진료과목은 정형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범위가 넓다. 수술 등의 침습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비수술요법에 중점을 둔다.정형외과 진료의 경우 거북목과 일자목, 목·허리디스크부터 척추관 협착증, 오십견, 인대 손상 등 퇴행성 질환까지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를 치료한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수험생 등 체형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클리닉도 운영한다.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세본사랑병원(최철준 병원장, 부천)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관절·척추 중점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총 12층 건물로 확장 이전한 연세본사랑병원은 현재 4개 병동 122병상(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가동 중이다.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내과,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출신 의료진을 영입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무릎, 어깨, 족부, 척추 등 전문분야 별로 수술과 진료를 담당하는 총 13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또한 늘어나는 60세 이상
봄만되면 관절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겨우내 쉬었던 스포츠나 레저, 등산 등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충분한 준비운동없이 무릎 사용량을 늘리면 겨울철 굳었던 무릎 주변 근육과 뼈, 인대 등에 부담을 줘 관절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관절통 가운데 가장 성가신 질환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관절은 다른 부위보다 사용량이 많아 더 빨리 노화되고 퇴행성 질환에도 노출되기 쉽다.특히 온돌 생활하는 한국인은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는 경우가 많아 무릎 부담은 더 크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해주는 연골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가 4월 2일 열린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코엑스)에서 제29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교수가 지난해 말 열린 제8회 아시아 족부족관절학회(중국 상하이)에서 최우수 논문 연제상을 받았다.김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파열된 발목 외측인대의 세포자가사멸을 포함한 분자학적 비교 연구'다.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이 GE헬스케어의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장치인 SIGNA Works Explorer 1.5T를 도입했다. 국내 두 번째, 정형외과에서는 처음이다.이 기종은 X-레이 등 처럼 방사선없이도 인체, 동물의 종단면과 횡단면, 측단면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AI 딥러닝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켰다. 3세대 움직임 보정기법, 메탈·임플란트 보정기법, 지방소거 기법 등으로 정확도를 높인 덕분에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병원 측은 해당 장비를 이용할 경우 검사시간은 허리의 경우
연세본사랑병원이 지난해 10월 부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로봇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 증세로 다리변형이나 주변 인대손상이 심한 경우 적용하고 불안정고령자나 심장문제 등 수술 후 위험 부담이 클 때 사용한다.병원은 고령환자의 척추관절질환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초정밀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도입했다.2003년 부천에 관절척추 중점병원으로 개원한 연세본사랑병원은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 재활 및 내과, 건강검진센터로 전문화돼 있다. 무릎과 어깨, 족부, 척추 등 부위 별
완연한 봄날씨를 맞아 등산이나 조깅 등 각종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환절기 무리한 운동으로 겨울철 굳어있던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관절염에 노출될 수 있다. 관절염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많다. 중년여성은 폐경기 이후 호르몬 감소로 인해 근력 감소 및 뼈와 연골이 급격히 약해져 관절염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간헐적으로 찌릿하거나 시큰거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이 붓기도 하고,
돌을 올려놓은 것처럼 불편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질환. 특히 흡수기 석회성건염은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을 만큼 통증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발생 원인은 힘줄이 손상되거나 노화되면서 힘줄세포 내부에 축적되는 칼슘으로 알려져 있다.석회가 힘줄에 축적되면 내부를 팽창시키면서 압력을 높이고 염증을 유발해 통증과 움직임을 제한한다.지금까지의 치료법은 염증으로 인한 힘줄손상 및 유착 등의 정도에 따라 보존치료와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해 왔다. 어깨손상 치료 중점 의료기관 청담리온정형외과 이제형 원장팀에 따르면 이제형기존 석회성건염 치료법인 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합성 기술로 고품질의 관절염 X선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최병선 전임의, 인공지능 연구소 안건 학생)은 인공지능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이용해 전문의도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무릎관절염 X선 이미지 생성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발표했다.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은 사람의 눈에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대표적인 합성 데
오십견은 정형외과 질환 가운데 관절염 처럼 유병률과 인지도 모두 높지만 자연히 낫거나 단순 물리치료 만으로도 완치된다는 등 전문치료의 필요성이 없다는 생각이 많다.하지만 국제정형외과학회 발표자료 및 SCI 저널 논문에 따르면 오십견의 자연치유율은 10~15%에 불과하다. 그나마 발병 후 3개월 이내인 증상이 경미한 경우다. 오십견의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며 근육통과는 무관하다. 치료의 시기와 손상 정도에 맞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어깨 합병증이 발생해 복합적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척추관절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자리에서 장시간 비슷한 자세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목디스크나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물론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운동시 인대가 늘어나고 찢어지는 염좌 등 부상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신체 통증은 원인과 양상이 다른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심한 부상이나 근골격계 질환이라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고주파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
허리가 구부러지는 퇴행정질환 성인척추변형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 수술방침의 기준으로 골반지수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영 교수는 성인척추변형환자 84명의 골반 CT(컴퓨터단층촬영)와 3D CAD(컴퓨터지원설계) 프로그램으로 골반지수를 평가한 결과, X선 결과와 다르며, 이는 CT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고 국제학술지 BMC 근골격계질환(Musculoskeletal Disorders)에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인체의 골반은 삼차원적인 구조지만, 실제 임상현장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