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구의 증가로 족저근막염 환자가 늘고 있다. 족저근막이란 발 뒤꿈치에서 발 전체로 뻗어있는 섬유띠로서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이다. 체외충격파나 약물주사, 맞춤형 깔창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족부전문의에 따르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5년 이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만성 환자들이 적지 않다. 국제족부학회 및 저널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의 약 20%가 만성으로 분류된다.족저근막염 치료법은 근막 손상 정도에 따라 나뉜다. 경미하면 보존치료로 나아질 수 있지만 상태가 더 나빠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손휘승 교수팀이 5월 27일 온라인 개최된 제5회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태 과학 컨퍼런스(5th AO trauma AP Scientific Conference)에서 논문 부문 및 포스터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찬병원(인천)이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관절센터를 강화했다.병원은 이달 23일부터 정형외과 전문의 유재하 원장[사진]을 초빙해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관절센터 외래교수, 2018 평창올림픽 폴리클리닉 전담 주치의, 국군대구통합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 평택 21세기병원 관절센터 원장, 참튼튼병원 인공관절센터 원장 등을 지냈다.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 재생의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등 다수 학회에서 끊임없는 연
건초염이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으로 손목에 생기는 드퀘르벵 건초염의 유병률이 가장 높다. 병명이 생소해 손목통증을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과 자주 혼동된다.물론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정중신경 손상이라 전혀 다르다. 따라서 손목통증보다 손목과 손바닥, 손가락 저림 증상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손목통증은 건초염과 관련이 높고 사무직의 직업병도 이에 해당된다.손목건초염 발생 초기에는 수부재활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염증 범위가 넓고 힘줄이 유착되거나 손상되는 중등도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바이러스 감염질환이지만 극심한 신경통을 일으키기도 하는 대상포진.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경절에 연결된 각각의 신경을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수포성 피부발진이 발생한다.대상포진 원인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ZV)이다.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절 속에 숨어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 저하 때 세포막을 깨고 나와 신경섬유를 따라 이동하다가 피부 감염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은 발생 후 72시간, 약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효과적이다. 감염 초기 바이러스가 증폭될 때 항바이러스를 투여
당뇨병환자는 체중감량이 필수이지만 적정 수치 이상이면 고관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은 2형 당뇨환자의 체중변화와 고관절 골절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당뇨가 없는 일반 성인의 체중감소는 골밀도와 골절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학교과저 제3판을 출판했다. 류마티스학은 지난 2014년 5월 초판 발간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으며, 2018년 제2판에 이어 2022년 제3판이 출판됐다.총 23파트 155개 챕터 1,070쪽 분량으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51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척추수술시 어떤 수술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제1저자)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수술 결과에 미치는 척추수술대와 환자 체위의 영향을 비교 분석해 미국정형외과학저널(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성인 척추 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거나 휜 상태를 말한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며, 측만증이나 후만증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돼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초고령화사회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022년 7월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는 157만 3,000명, 3년 후인 2025년에는 186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자연스레 무릎 인공관절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무릎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다만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대다수는 고령으로 당뇨
박명주정형외과(인천)가 도수치료센터를 확장해 체계적 비수술치료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병원 건물 6층에 별도 마련된 도수치료센터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전문 치료 장비를 갖추고 도수치료 뿐만 아니라 운동치료, 슬링치료 등 각종 비수술치료를 담당한다.대표원장이 직접 치료사에게 도수 교정 및 운동치료를 처방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일대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과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을 다루는 척추클리닉은 물론 퇴행성관절염, 석화회건염 등 관절 통증에 집중하는 관절클리닉, 일상 생활을
▲주최 : 이대서울병원▲일시 : 2022년 5월 21일(토) 9시~16시 15분▲장소 : 이대서울병원 대강당▲문의 : 02-2650-5276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유튜브 채널 '닥터고의 쓰리고'가 최근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환자의 궁금증을 어떻게 자세히 답하는 게 좋을지 고민끝에 만들어진 '닥터고의 쓰리고'는 관절질환의 치료법 및 관리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하는 고 원장의 개인 채널이다. 5월 현재 구독자 수는 총 2만 1천 4백여 명에 이른다. 고 원장은 "외래 시간이 한정적이라 환자의 궁금증에 일일이 답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유튜브를 통해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5월 1일 열린 제16차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학술대회(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미세먼지 노출이 아킬레스건 치유에 미치는 영향;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 연구'로 최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가 4월 29일 열린 2022 대한골절학회 제48차 학술대회에서 지난 한해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해 최다 논문상을 받았다.
오십견 등 근골격계 통증치료 등 재활의학 권위자인 이강우 교수가 5월부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이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치의를 맡았으며, EBS 프로그램 '명의'에서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 및 근육 관절계 기능 회복을 소개했다.명지병원은 이번 이강우 교수 영입으로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와 함께 어깨질환의 수술과 재활의 쌍두마차 시대를 열고 이 분야 최고의 임상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대한골절학회 제38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골절치료 명의인 오 교수는 고대의대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골절치료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고주파열로 통증을 줄이는 고주파 열치료술[사진]과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 완화 신경차단술(IPACK BLOCK) 등을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병원은 앞서 지난 4월 고주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열 치료술(RF)을 도입한 바 있다.연골이 손상 및 퇴행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면 무릎관절 신경에 통증이 발생한다. 고주파 열 치료술(RF)은 무릎 관절 신경에 1mm 정도 가는 열선을 연결하고 42도로 가열해 신경을 둘러싼 막을 변형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최근 발표된 논문 결과를 인용, 고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팀은 4월 29일 열린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논문상(Best research paper of the year)을 받았다. 이 교수는 원위 경골(정강이뼈)의 심한 골절 치료 시 동반된 비골 골절 치료를 비교 분석한 '비골 골절을 동반한 경골 천정골절에서 비골 고정에 따른 결과 비교' 논문을 발표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4월 29일 열린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주상월상간 해리에 대한 세 가지 다른 재건 방법의 비교: 사체를 이용한 생역학적 연구'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인공관절수술은 만족도와 치료 성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무릎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만큼 부담이 적지 않은 편이다. 무릎은 크게 내측 관절, 외측 관절, 슬개-대퇴관절까지 3구획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좌식 문화나 무릎 구조상 내측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서 내측 관절만 심하게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무릎 전체를 들어내는 전(全) 치환술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부분 치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정상적인 십자인대, 관절연골, 반월상 연골판 등의 무릎 조직은 남겨두고 손상된 관절 부위만 인공관절로 대체한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