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이 지난해 10월 부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봇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 증세로 다리변형이나 주변 인대손상이 심한 경우 적용하고 불안정고령자나 심장문제 등 수술 후 위험 부담이 클 때 사용한다.

병원은 고령환자의 척추관절질환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초정밀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도입했다.

2003년 부천에 관절척추 중점병원으로 개원한  연세본사랑병원은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 재활 및 내과, 건강검진센터로 전문화돼 있다. 무릎과 어깨, 족부, 척추 등 부위 별 전담 전문 의료진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출신 의료진을 영입해 9명의 전문성을 갖춘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의료진이 구성됐다.

병원은 5만건 이상의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인공관절 수술 케이스 교육과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있다.

권세광 병원장[사진 가운데]은 "향후 관련수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및 논문을 지속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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