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애즈, 디트루시톨 등 절박성요실금의 약물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1966~2011년에 보고된 여성 절박성요실금에 대한 약물치료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한 것이다.

대상 기준에 해당된 94건의 시험을 분석한 결과, 약물치료받은 여성 1천명 당 회복된 환자는 페소테로딘(제품명 토비애즈)에서 130명, 톨테로딘(제품명 디트루시톨) 85명, 옥시부티닌(제품명 안트롤) 114명,  솔리페나신(제품명 베시케어) 107명, 트로스피움이 114명이었다.

한편 1천명 당 부작용에 따른 치료 중단은 토비애즈에서 31명, 옥시부티닌 63명, 솔리페나신 13명, 트로스피움 18명이었다.

연구팀은 "여성의 절박성요실금에 대한 약물치료 효과는 적은 만큼 유해성을 감안해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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