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원장 최은석, 연구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 겸 임상시험센터 소장 김동기, 수련교육부장 유한모,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상은, PI실장 박원석, 감염관리실장 서우석, 내과장 겸 심혈관센터 소장 박만원, 감염내과 분과장 안효진, 내분비내과 분과장 이인석, 심장내과 분과장 조정선, 전인치료센터 소장 박지찬, 병리과 과장 손현진, 신경과 과장 류선영, 뇌신경센터 소장 이형진, 안과 과장 신정아, 진료협력센터 소장 최병조, 재활의학과 과장 이정수, 임상도서실 실장 김수미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응고장애 치료약물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미국의 신약개발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와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Asset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인수 품목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 중인 Marzeptacog alfa(MarzAA)를 포함해 총 3개다. 주사제로 개발 중인 MarzAA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GC녹십자는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JW중외제약이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김두만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등 국내 15개 대학병원 연구팀은 가드렛과 시타글립틴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메트포르민을 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로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6.5~8.5%인 89명.이들을 가드렛 투여군과 시타글립틴 투여군으로 나누고 1
HIV-1 치료제 빅타비(성분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 정, B/F/TAF)에 허가사항이 추가됐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초치료 HIV-1 감염 성인을 대상으로 한 5년 장기 데이터 임상시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추가됐다고 밝혔다.추가된 내용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634명 대상으로 빅타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 대조군 3상 임상 2
일부 유방암에서는 수술 후 방사선요법이 생존율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에딘버러대학 연구팀은 유방온존술과 호르몬요법을 받은 후 방사선요법을 하지 않아도 원격전이와 전체 생존에는 차이없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유럽 76개 의료기관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PRIME II이다. 대상자는 호르몬수용체양성, 액와림프절음성, 종양 직경 3cm 이하의 원발암환자로서 유방온존술 외 수술 전후에 호르몬요법을 받은 1,326명. 대부분이 병기 1~2기였다.이들을 수술 후 방사선요법 비실
GC녹십자의 국소지혈제인 그린플라스트큐가 급성 출혈을 억제한다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수정 교수(연구책임자)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복용에 따른 고위험환자를 대상으로 그린플라스트큐 투여 여부에 따른 출혈 발생 위험을 비교해 미국소화기내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조 교수에 따르면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개복 수술보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고위험군 환자는 내시경적 점막하박리
당뇨병치료제에 강점을 보유한 노보노디스크가 치매 치료에도 나선다.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는 2월 20일 열린 노보노디스크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로 치매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 교수는 "당뇨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매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면서 "치매는 3형 당뇨병"이라고도 설명했다.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와 알츠하이머 유병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앞서 신종플루백신 및 계절독감백신에도 인증받은 바 있다.사전적격성평가는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배리셀라에는 GC녹십자가 개발한 바이러스주 MAV/06가 들어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제품보다 바이러스 함량을 높이고 제품 안정성을 개선했다.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PQ 인증을 받은 바리박스(VARIVAX)와
흉부X선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판독하면 폐암의 주요 소견인 폐결절 검출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남주강 교수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이 폐결절 검출률을 높이는지 분석한 결과를 영상의학 국제학술지(Radi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자 1만여명의 흉부X선 영상. 사용한 솔루션은 루닛의 인사이트 CXR이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AI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각 5,238명씩 나누고 폐 결절 검출률을 비교했다.AI 사용군에서는 AI가 병변을 컬러맵으로 표시해주면 영상의학과 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처 처음으로 디지털의료기기를 허가했다.해당 의료기기는 에임메드가 개발한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솜즈(Somzz)로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수면 습관 교육 ▲실시간 피드백 ▲행동 중재 등을 6~9주간 수행해 수면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6개월간 실시한 국내 임상시험에 따르면 사용 후 '불면증 심각도 평가척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대한디지털치료학회 김재진 학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은 “이번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의 허가로 불면증 환자의 치료 기회
세계 첫 마이크로바이옴신약으로 기대되는 세레스 테라퓨틱스의 SER-109가 삶의 질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균 퍼미큐테스(firmicutes)의 포자를 정제해 만든 이 약물은 설사를 동반한 장염을 유발하고 재발성이 높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CDI)감염증을 치료한다. 지난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자로 지정됐다. 미국 휴스턴약대 연구팀은 3상 임상시험 ECOSPOR Ⅲ 이차분석에서 SER-109가 건강관련 삶의 질(HRQOL)을 크게
파킨슨병에 흔히 동반되는 우울증은 운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와 인천대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에 미치는 운동효과를 분석해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의 합병증으로 알려진 우울증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이다. 운동과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비약물요법은 없는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은 파킨슨병환자의 운동과 항우울효과를 연구한 19건의 임상시험. 파킨슨병환자수는 1천 302명이다. 운동의 유형 및
돼지췌장세포를 이용하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이 올해 국내에서 본격 시작된다.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연구소와 길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4월 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이종이식학회 기준을 준수했다.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승인에 이어 올해 1월에는 길병원 임상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과했다.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돼지와 이종이식제제에 대한 검사체계, 안전성 검증 프로토콜을
노인 급성골수백혈병에는 골수 이형성 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화 억제제 덱시타빈에 백혈병 신약인 베네토클락스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조병식(교신저자)·곽대훈(제1저자) 교수팀은 백혈병 신약 베네토클락스와 데시타빈의 병합치료요법 효과를 입증했다고 혈액암 관련 국제학술지(Blood Cancer Journal)에 발표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평균 발생 연령은 65~67세이며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고령환자는 전신수행능력이 줄어들어 표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에 부적합한 경
가장 많은 치매 초기 증상은 기억력 저하이지만 다른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향후 질환 진행 속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뇌건강센터 연구팀은 치매 초기에 글을 쓰거나 문제해결, 공간 및 거리 파악능력 저하 보다 기억력 저하를 보인 사람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느리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사망 후 병리해부소견 상 알츠하이머형치매로 진단된 증례 1,187명, 레비소체형치매로 진단된 331명, 양쪽 혼합형치매
한국화이자제약의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명: 소마트로곤)이 1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는 사춘기 이전 어린이 224명을 엔젤라 투여군과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제인 소마트로핀 투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엔젤라 투여군의 키 성장 속도는 연령, 성별, 성장호르몬 분비 수치(peak)와 관계없이 양쪽군에서 유사했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중등도였고, 이상반응으로
국내 위암환자 생존율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즉 4기 위암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다.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조기 위암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등장한 면역항암제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HER2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이하 ADC)가 나오면서 생존율 향상 기대감이 높아졌다. ADC란 항체(antibody)에 약물(drug)을 넣은 치료제를 가리킨다.주인공은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제약 및 의료기기 회사의 리베이트 실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1년 개정된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두달간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는 지난 2018년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번이 첫 시행이다.조사 대상은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 판매회사다. 조사 내용은 견본품 제공을 비롯해 학술대회 및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
고대하던 담도암 1차 치료제가 나오면서 어느 때보다 치료율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의 병용요법하는 조건이다.담도암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이 배출되는 담관과 저장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이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도 잦아 치료경과가 좋지 않다. 남성 5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한국의 담도암 발생률은 전세계 2위다.치료법은 10년간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권고돼 왔다. 하지만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가 IB~IIIA기 비소세포폐암 보조요법으로 허가 받았다.미FDA는 절제 및 백금기반화학요법 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 사용을 허가했다고 현지시간 1월 26일 발표했다.이번 허가는 임상시험 KEYNOTE-091에 근거했다. 연구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 중 하나인 무질병생존기간(DFS)을 키트루다투여군(200mg)에서는 위약군 대비 27%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58.7개월 대 34.9개월).부작용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갑상선기능항진즌 11%, 폐렴 7%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