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대장암 호발 부위와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허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오재환·원영주 교수는 중앙암등록본부가 보유한 대장암환자의 자료를 분석해 대한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했다.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 대장암 발생은 2만 6,790건으로 암 발생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도 성별을 불문하고 암 발생 3위에 올라있는 주요 암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2만 6천여명. 1996년~2000년까지 대장암 중 결장암 비율은 49.5%였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여 20
로봇수술이 가장 활발한 전립선암이지만 발병 초기에는 수술 대신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팀은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하이푸(HIFU)를 최근 전립선암 치료에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집속초음파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영문 약자로 국내에서는 자궁근종 치료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전립선암 하이푸 치료는 탐침을 항문으로 넣고 섭씨 90도 이상의 초음파에너지를 발생시켜 암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하이푸는 치료 효과가 높은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SP로봇수술기의 수입을 허가했다.이 시스템은 다빈치 로봇수술기 최초로 카메라에도 손목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로봇 팔에 카메라를 3개 까지 동시 장착할 수 있는 다관절 손목기능을 갖추고 있다.실제 수술에서는 기구 및 카메라가 1개의 관(캐뉼라)을 통해 나와 수술 부위 근처에서 여러방향으로 갈라져 움직인다. 이를통해 기구를 움직일 때 발생할 수 있었던 로봇팔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단일공 접근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좁은 절개 부위에서도 인체조직에 깊숙히 접근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서울대병원이 6월 5일 대한의원에서 중국의 훙츠의료그룹과 전략적동반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훙츠의료그룹은 이번 협정을 통해 최소침습수술이나 로봇수술 등 서울대병원의 선진의료기술과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등을 받게 된다.훙츠의료그룹은 중국 10개 성시에 100개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6월 4일 4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다빈치 로봇수술은 손으로 직접 하는 복강경 수술과 달리 3차원 고해상 입체영상으로 확대 영상을 제공하며 손목 기능이 있는 소형 수술도구를 이용하여 의사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술 상황을 정교하게 통제하면서 수술 부위에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제 4세대 Xi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2대 추가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4세대 Xi 시스템은 기존 모델에 비해 기능과 편의성 부분이 크게 개선돼 기존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 등 고난이 암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하다.
거대 자궁근종을 개복술이 아니라 로봇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는 지난 1월 무게 2kg의 자궁근종이 발견된 A(48․여)씨를 로봇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진찰 당시 A씨의 복부에는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으며 지름이 최대 12cm인 것도 있었다.정상 자궁의 무게는 60g 정도며, 일반적으로 250g 이상을 거대 자궁근종이라고 말한다.A씨는 지난해 7월 부터 아랫배에 통증이 계속되고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긴박뇨 증상 등이 심해졌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고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로봇수술 3천례를 시행했다.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고대안암병원은 2016년 4월 수술 건수 2천례를 돌파한 이후 최근 단기간에 1천례를 추가했다.2010년 10월에 개소한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최신 업그레이된 신형 3차원 Virtual Reality Robotic simulator를 2011년 2월에 도입했다. 美 미믹사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뮬레이팅 트레이너는 현재 로봇 수술에 사용하는 다빈치 로봇와 동일한 조작과 실감 나는 3차원 화면으로 실제 로봇수술과 동일한
췌장과 십이지장 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이 개복술은 물론 복강경술 보다도 부작용과 회복 등에 월등히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췌십이지장수술은 가장 난이도 높은 복부수술로 알려져 있다.서울대병원 장진영 교수팀(김선회 권우일)은 지금까지 실시한 로봇수술을 분석해 개복술, 복강경술과 비교해 간담췌학과학회지에 발표했다.담관기형으로 진단받은 환자 67명을 복강경술군과 로봇수술군으로 나누어 수술시간과 출혈량, 입원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은 복강경군이 짧았다. 하지만 출혈량과 입원기간은 로봇수술군이 각각 59%, 18% 우수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외과 최인석 교수가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회장에 선임됐다.최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켄터키대학 장기이식센터에서 연수했다. 현재는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외과 과장직을 맡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다빈치 로봇 수술 도입 4년 4개월 만에 1천례를 돌파했다.병원은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이해 6개월만에 100례, 2년 5개월만에 500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이번 1천례 달성은 지난해 말 900례를 넘긴 이후 4개월도 걸리지 않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달 22일 로봇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 2009년 3월 2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후 9년만이다. 3천번째 수술은자궁근종이었다.
-로봇수술센터장 최인석 -고객만족팀장 김두열 -응급의학팀장 김현화-수술실파트장 이경하 -심혈관센터파트장 박예후
전북대학교병원이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간 절제술에 이어 비장 보존 췌미부(췌장원위부) 절제술에 성공했다.전북대병원은 29일 간담췌이식혈관외과팀 양재도 교수가 로봇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췌장낭종환자 서모씨와 종양환자 백모 씨의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과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최근 차세대 로봇수술분야 선도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래 약 1만 9,000례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시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로봇 수술기 운용 경험 및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제품을 출시한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
폐암수술에서 폐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폐엽소매로봇절제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로봇수술센터장(흉부외과 교수, 사진)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폐엽소매절제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폐는 해부학적으로 5개의 폐엽으로 구성되며 기관지로 연결돼 있다. 우측 폐는 상엽·중엽·하엽 3개로, 좌측 폐는 상엽·하엽의 2개로 나뉜다. 과거 폐암 초기단계라도 암이 기관지 가운데에 있으면 다른 정상 폐엽도 완전히 잘라내야 했던 만큼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는 호흡에 불편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폐엽소매절제술은
기존 로봇수술시스템의 1회 수술 비용 보다 크게 저렴한 국산 로봇수술시스템이 출시됐다.미래컴퍼니(대표 김준홍)는 14일 그랜드워커힐 호텔비스타홀에서 자체 개발한 복강경로봇수술시스템 레보아이(Revo-i) 출시 행사를 가졌다.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2007년부터 독자기술로 개발해 왔으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유효성, 성능 그리고 편의성을 검증받았다.본 행사에 앞서 열린 미디어세션에서 회사측은 단순히 시스템과 소모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로보틱 서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병원 마다 로봇수술의 니즈(needs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이달 5일 최신 버전의 수술로봇인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병원 측은 강동, 하남 등 지역주민 뿐 아니라 남양주, 구리 등 서울 동남부 지역주민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기존 개복술에 비해 환자 예후가 좋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개복술과 로봇술의 결과를 비교해 세계내비뇨기학회지(Journal of Endo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로봇수술 2천 3백여명과 개복술 1천여명. 이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암조직이 잔존 여부 비율을 알 수 있는 '절제변연 양성률'로 로봇술과 개복술을 비교했다.그 결과, 로봇술에서는 12.3%, 개복술에서는 17.5%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월 12일 로보수술센터를 개소했다.병원은 이번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위, 대장 암과 담낭질환 등 소화기 외과 분야와 비뇨기계 암질환 및 각종 요로장기질환 수술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만간 이비인후과(갑상선 절제술), 흉부외과(폐암·식암·흉선질환·종격동 종양), 산부인과(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자궁근종·난소종양 등) 등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상곤 센터장은 “4세대 로봇수술기가 갖는 장점을 고려해 앞으로 외과나 비뇨기과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