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이 지난달29일 출시한다빈치X 수술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이 시스템은 전립선 절제술,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절제술, 천골 질고정술 등 복강 내 특정4분면에서 수행하는 수술에 최적화됐다.최신 모델인 Xi 시스템의 첨단 로봇기구와 액세서리가 호환되는 만큼수술 시 환자의 신체 조건에 맞춰 여러 방법으로 로봇 팔을 배치할 수 있다.이 회사 CEO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박사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검증된 첨단 로봇수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다빈치X 시스템은 로봇수술에 대한 의료진들의 여러 가지 바램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전립선암, 대장암, 담낭 및 췌장 질환, 심장판막 질환 등 1만 명의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고 로봇 팔이 실제 사람 손목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범위가 작아 흉터와 통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로봇 수술은 전립선암(비뇨기과) 수술이 4,300여 건, 대장암(대장항문외과)과 갑상선암(내분비외과) 수술이 각각 1,100여 건이었고, 신장암(비뇨기과), 담낭 및 췌장 질환(간담도췌외과), 심장판막질환(흉부외과), 식도암(흉부외과) 수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와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가 지난 21일(목)첨단 의료기기 솔루션 및 기술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로봇 수술의 보다 나은 임상적 결과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가 운영하는 다빈치 트레이닝 센터에 가스마취기 CS600 시리즈 모델 및 환자감시장치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번 협력에 따라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설립할 수술혁신센터에 다빈치 수술로봇 7대를 상시 설비로 설치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한 최소 침습수술기법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 2일열린 ICRS 2017국제학회(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로봇수술 트레이닝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존 전문의 위주로 제공되던 로봇수술 교육을 전임의까지 확대함으로써 로봇수술 저변을 넓히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한대장암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임상적 근거 창출과 학술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임상 데이터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대국민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이 MRI와 초음파영상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2명에게 시술했다고 밝혔다.초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관찰요법,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세라피 등이 있다. 이중에서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브라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이다.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는 “향후의 브라키세라피는 MRI와 초음파 영상을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가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병원이 지난 4월 최신 로봇수술시스템인 다빈치si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이번 최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를 비롯해 외과 계열의 다양한 분야에 로봇 수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중증치료 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미세한 고난도 암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병원 내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한 특화진료로 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흉터 걱정할 필요가 없는 갑상선암 수술법이 나왔다.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의 점막에 3개의 구멍을 뚫은 후 내시경을 넣어 암을 제거하는 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이다.서울대병원 갑상선센터 이진욱 교수 2016년부터 갑상선암 환자 40명에게 이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암 제거 및 수술 후 합병증 등이 기존 수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만큼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통증이 적은데다 회복도 빠르다. 내시경이 들어간 구강 내 점막은 시간이 지나면 완벽히 회복된다.수술 흔적을 줄이기 위해 겨드랑이나 귀 뒷쪽을 통한 수술법과 여러 내시경과 로봇수술이 개발됐지만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방법은 구강경유 내시경절제술이 유일하다. 비용도 기존 수술과 비슷하다.
국내 로봇수술시스템 '레보아이'(주 미래컴퍼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다빈치에 이어 세계 2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됐다.지금까지 국내 허가된 9개 수술로봇은 주로 수술부위 위치안내, 무릎, 인공엉덩이관절 수술시 뼈를 깎는데 사용하는 제품 등이 대부분이었다[표].하지만 레보아이는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 수술 시에 사용되며 수술 부위를 파악하고 절개·절단·봉합할 수 있다.로봇수술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의장점이있어 시장 규모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1967년생)[사진]를 임명했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1966년생)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1962년생)를 임명했다.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1964년생)가 각각 선임됐다.신임 이령아 기조실장은 이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부설 킴멜 암센터와 미국 워싱턴대학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지금까지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김태헌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희귀질환, 간경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과 로봇수술 3천례를 달성했다.2005년 8월 첫 수술을 시행해 2012년 5월 1천례를 돌파한데 이어5년여 만에 2천례를 추가했다.3천례 돌파 기념으로 지난 5일 세브란스병원 제3세미나실에서는 ‘최영득 교수 비뇨기과 로봇 수술 3000례 기념식’도 열렸다.이날 최 교수는 “함께해 온 의료진들 덕분에 3천례라는 성과가 가능했다”면서 “후배들이 로봇 수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만을 이용한 폐암 수술에 성공했다.기존 폐암 로봇수술법은 보다 절개부위가 작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수술과정 중 폐 혈관 및 기관지와 같은 중요부분의 절제 및 봉합은 로봇수술로는 불가능해 로봇 수술 중 흉강경용 수술기구를 이용해 집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최신 개발된 특수 장비를 이용한 김현구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폐 조직 박리뿐만 아니라 혈관 및 기관지 절제 수술까지 단번에 시행해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집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신장암 로봇수술 건수가 1천례에 달했다.2007년 10월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전립선암 적출술을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이후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으로 대상을 넓혔으며 지난해 9월에는 비뇨기과 단독으로 로봇수술 3천례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비뇨기암 로봇수술 1,0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9일(금) 낮 12시 30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Session I : Frontier of Robot-Assisted Partial Nephrectomy’, ‘Session II : Robot- Assisted Radical cystectomy : Current status and future considerations’, ‘Session III : Next generation practice in uro-oncology’, 라는 주제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비뇨기암 진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들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남차병원(원장 윤태기) 로봇수술센터가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i시스템’을 도입, 1년 11개월 만인 지난 5월 16일 500례를 넘어섰다.로봇수술센터는 자궁근종을 비롯해 여성생식암, 난관미세수술 등 여성질환이 로봇수술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성석주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강남차병원의 원스톱 진료 프로세스와 뛰어난 의료진들이 첨단 장비로 인해 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로봇수술센터를 찾는 환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2009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이후, 늘어나는 젊은 부인종양질환 환자를 위해 통증과 흉터가 적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육성하고 있다.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환자 배에 3~4곳 이상의 절개가 필요한 것과 달리 배꼽을 이용한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모두 삽입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이 짧으며, 사용하는 수술 기구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비가 줄어들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이다.문 센터장은 “국내 로봇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자궁근종센터장,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가 국내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김 교수는 생식내분비 전공으로 전문의가 된 후 23년간 자궁근종 절제술, 난관 복원술, 자궁내막증 수술 등 난임 환자를 치료해온 노하우로 자궁근종 환자들을 치료해왔다.자궁근종은 미혼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다. 미혼이니 괜찮겠지 하거나 단순히 아랫배가 나왔다거나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김 센터장은 “미혼여성이라도 정기 검진은 받아 자궁근종의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궁근종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각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으로 적절한 시기에 처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로봇 수술 도입 3년 4개월만에 700례를 돌파했다.병원은 2013년 12월 11일(수)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100례, 11개월만에 200례를 넘어섰다.로봇수술센터는 대기시간의 최소화뿐만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간의 깊은 신뢰를 위해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등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우리 병원은 1996년 세계 최초로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항문괄약근 보존술에 성공하는 등, 최소침습 수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기쁨이 더 크다”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수술실과 장례식장을 새단장하고 14일 오픈했다.수술실은 일반실 2개와 로봇수술실 1개를추가해 총 면적은 575㎡에서 704㎡로 확장됐다.절연기능 바닥재를 사용해정전기와 스파크를 방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바닥재는 이음새 없이 시공해 청결한 수술실 관리가 가능해졌다.가장 큰 변화는 새로 구축된 로봇 수술실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3월 경인 지역 최초로 4세대 첨단 로봇 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바 있다.장례식장도 바닥재와 벽면을 전량 대리석으로 교체, LED 조명을 간접조명으로 설치했다. 특히 큰 규모의 빈소는 물론 소가족과 무연고자를 위한 작은 규모의 빈소도 갖췄다.
서양인과 동양인에서는 식도편평상피암의 발생 장소와 림프절 전이 양상이 다르다고 알려진 가운데 동양인에는 로봇수술이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대준·박성용 교수팀은 2006~2014년에 식도 및 림프절 로봇절제술을 받은 식도편평상피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장기 생존 및 재발률을 분석해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11명으로 평균 63.2±08세 였다. 수술 후 병기는 Ⅰ기 56명(50.5%), Ⅱ기 28명(25.2%), ⅢA기 13명(11.7%), ⅢB와 C기 14명(12.6%)이었다.이들을 평균 32.4±2.2 개월 추적관찰한 결과, 5년 무병 생존율이Ⅰ기 96.2%, Ⅱ기 80.1%, Ⅲ
로봇수술 다빈치로 유명한 인튜이티브서지컬과 서울시가 10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수술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해 의료기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다.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에 로봇수술 교육서비스 사업 및 수술기법 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터설립에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증액투자한다. 아울러이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도 계획 중이다.인튜이티브 서지컬은올해 하반기 서울시 공유 재산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향후 10년간 관련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로부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