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인조혈관으로 수술시뮬레이션을 거치면 효율적인 흉복부대동맥류 치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준범 교수팀은 흉복부대동맥수술 후 예후가 나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인조혈관 수술가이드 적용시 수술 결과를 분석해 미국흉부외과학회의 흉부심혈관외과저널(Seminars in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흉복부대동맥류 환자의 대동맥치환술은 흉부에서 복부까지 크게 절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요 장기 및 조직의 혈류 유지를 위해 심폐기를 가동해야 한다
혈액공급이 중단됐다가 재개될 경우 급격한 산소공급 탓에 조직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허혈성 재관류 손상이라고 한다.서울아산병원 탁은영 교수와 미국텍사스의대 신시아 주 교수팀은 간이식 때 발생할 수 있는 허혈성 간손상을 완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발견, 치료약물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조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탁 교수에 따르면 허혈성 간손상은 간이식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생체 간이식 수술 시 이식된 간의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지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을 치료한 후 개인 별 맞춤형 검사를 실시하면 사회 및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은 표준치료를 마친 신경교종 환자에게 수학적 모델링 기법으로 환자 별 최적의 MRI 촬영 스케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신경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종양학(Neuro-Oncology)과 신경종양학 어드벤스(Neuro-Oncology Advances)에 발표했다.암환잔느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 치료를 끝내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경과를 관찰하는데 신경교종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경원 교수와 이정현 연구원팀은 국제데이터 표준형식(CDISC)에 맞춰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추출하는 'CDISC 준수 임상시험 영상 관리시스템(Image Trial)'을 개발했다고 바이오메디컬인포매틱스저널(Journal of Biomedical Informatics)에 발표했다.CDISC는 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화 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
자궁내막암 초기 약물요법은 장기간 실시해도 임신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대연·박정열·이신화 교수팀(부인암팀)은 1년간 프로게스틴 치료 이후 평균 약 5개월을 연장한 결과, 암 제거율이 70%에 달해 임신이 가능했다고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1년 간의 약물치료에도 자궁내막암이 제거되지 않으면 더이상 효과를 보기 힘들고 암이 더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장기간 치료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었다.하지만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암 진행을 관찰하면서 추가 약물
지난 4일 미국임상암학회(ASCO2021)가 온라인 개최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의 연구발표는 총 260건이다. 이 중 대한항암요법학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는 35건이다.연구회 회원이 발표한 연구 가운데 첫번째는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의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합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연구한 1상 연구(CHRYSALIS).현재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요법은 오시머티닙이지만 대다수가 내성 출현으로 질병이 진행되며 기존 세포독성 화학요법 외
피부암 수술시 종양 부위만 정확히 절제해 주변 정상피부의 손상을 줄일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피부암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환자 맞춤형 3D 피부암 수술 가이드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침윤성 암 수술 시 이 가이드를 활용하면 절제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정밀 수술이 가능하다.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상피암, 악성흑색종, 혈관육종까지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와 사고가 반복 발생하는 가운데 치료 중단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현병에는 일반적인 치료법인 알약 형태의 항정신병제 보다는 주사제가 치료 중단율을 낮춰 재발률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와 주성우 전문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현병치료 데이터(2009~2016년)로 항정신병치료제 종류와 재발 위험률 및 치료 중단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에도 조현병 환자의 항정신병 약물치료 관련 연구는 있었지만
국내 대학병원 3곳과 한미약품이 지난 2016년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후보물질 벨바라페닙의 효과가 확인됐다.서울아산, 삼성서울,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한미약품, 제넨텍 공동연구팀은 종양 발현 유전자인 RAS와 RAF 변이가 발생한 암환자 135명에 벨바라페닙을 투여한 1상 임상시험 결과, 악성 흑색종과 대장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네이처에 발표했다.생체 신호를 전달하는 RAS와 RAF 단백질은 과발현 시 종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치료약물에 내성이 발생해 약효 지속에 한계가 있었다.
자동차나 화력 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원인인 이산화질소(NO2)가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인 100만 명 표본 코호트 자료(2002년~2015년)를 이용해 이산화질소와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파킨슨병 경험이 없는 40세 이상 7만 8천여명. 평균 54.4세이며 여성이 52%다. 평가 대기오염물질은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이산화황(SO2),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TAVI) 1천례에 성공했다. 병원은 이달 6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환자(90세)에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TAVI에 성공해 시술 건수 1천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대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의 노화돼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중증이면 2년 내 사망률이 50% 달한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는 가슴을 여는 수술이었지만 이제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내과에서 스텐트 시술인 TAVI를
맞춤 인공지능 의사 닥터앤서(1.0)의 AVIEW CAC(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솔루션)가 지난달 29일 성과보고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발사인 코어라인소프트도 우수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AVIEW CAC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획득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입된 5개의 솔루션에도 포함됐다.닥터앤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8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26개 의료기관과 22개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이 참여했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저학력자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비흡연자의 간접노출 피해 정도를 사회경제적 기준 별로 조사해 국제학술지 '니코틴과 담배 연구'(Nicotine & Tobacco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8년) 참여자 19세 이상 3만여명. 이들을 나이와 학력, 소득, 직업 등에 따라 나누고 간접흡연 노출을 분석했다.간접흡연 노출 기준은 소변 속 코티닌 수치로 정했다. 1ng/ml 이하로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백찬기 · 김준기, 영상의학과 김정곤 교수팀이 세계 최대 학술출판사인 스프링거와 함께 바이오이미징 중개연구 분야를 총망라했다.바이오이미징이란 다양한 영상분석 장비를 이용해 생체 내 세포 또는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생명공학, 나노 과학기술, 화학, 전자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의학과 연구팀을 주축으로 KAIST, 서울대학교, 포스텍, UNIST, 일본 동경대학교, 훗카이도대학교, 이화학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 총
고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한재현 교수가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요도하열 수술에서 요도피부누공을 예방하기 위한 고환초막 피판의 효능을 분석한 전향적연구(서울아산병원 김건석 교수) 우수논문상 (한국 페링상)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 간호사인 저자들이 수많은 간 이식 환자들을 간호, 교육하면서 받았던 질문과 직접 경험을 자세히 담아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간이식 정보와 함께 간 이식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들, 간 이식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분야 의료인들에게도 활용할 있다. ▲292쪽, 가격 2만원
국내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정보화 도입률은 높지만 운용성 면에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료정보학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3일 보건의료정보화실태 조사 결과 및 의료정보정책 주제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가 발표한 국내 의료기관 종별 정보화 기반 및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병원 총 574곳을 대상으로 지난 11월과 12월 사이 약 한달간 온라인 및 팩스, 이메일, 직접방문 형식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진료정보시스템 도입률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에서
고령층에서 변비가 발생했다면 노쇠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 정희원 교수와 소화기내과 임지혜 전문의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변비와 신체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 소화기병학'(BMC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신체 노쇠(frailty)란 노화(aging)가 축적돼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향후 일상생활의 지장이나 낙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태를 가리킨다. 연구팀에 따르면 변비와 신체노쇠의 발생 원인은 부족한 신체 활동량
염증성장질환치료제 효과는 주사 형식에 관계없이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팀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제품명 램시마)의 정맥주사와 피하주사를 비교한 결과 효능,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은 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발생해 만성적으로 복통과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치료약물로는 인플릭시맙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정맥투여 방식이라 정기적으로
▲주최 : 일산백병원▲일시 : 2021년 4월 9일(금)▲장소 : 온라인(회의암호 : 0409)▲내용 : [1부 '뇌혈관질환 최신지견']-뇌동맥류에 대한 최신지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영상학적 뇌동맥류 확인 및 진단(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 -동맥류 수술을 위한 수술 중 모니터링 기법(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원형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최신지견(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시간 단축 방법-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한 접근(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