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덕분에 호흡기질환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교수 공동연구팀(가천의대길병원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박사,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의 생활방역이 시행된 이후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53%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흉부(Thorax)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데이터(2016~
적정 강도의 운동을 지속하면 비만이 억제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은 적당한 강도의 지속적인 운동이 식욕조절에 중요한 뇌 신경세포에 약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고, 신경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세포 내 에너지 생산 장소)가 활성되면서 체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에 강도가 다른 스트레스를 가한 뒤 생체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강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제6회 고 김승호학술상을 받았다.
임초선 분당서울대병원 파트장[사진]이 3월 27일 열린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제7회 정기총회에서 출석 정회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 회장은 전문간호사협회 1~2대 부회장을 거쳐 제3대 회장을 지냈다.감사에는 삼성서울병원 심강희, 곽미경 전문간호사 선출됐다. 제1부회장과 2부회장에는 각각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서울아산병원 강영아 전문간호사가 선출됐다.
체중이 급격히 줄면 치매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와 알츠하이머병(AD)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비만자에서 A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발표됐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2~2003년) 참여자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 4만 5천여명.연구팀은 2년(20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개발 중인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근육감소 억제효과가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우동철 교수 연구팀과 GC녹십자웰빙 공동연구팀은 항암제(5-플루오로우라실) 투여 후 발생하는 근육감소에 대한 GCWB204의 억제효과 및 기전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에 발표했다.항암제로 인한 근육감소를 유발시킨 동물모델에 GCWB204를 투여한 결과, 체중감소가 약 12% 줄었으며, 염증성 바이오마커인 인터루킨(IL)-6의 활성도 감소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GCWB2
왼쪽 관상동맥이 좌전하행지와 좌회선동맥 등으로 갈라지는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막혀도 스텐트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 이필형 교수팀과 충남대병원 윤용훈 교수 등 전국 13개 심장센터 의료진은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완전히 막혀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해 캐나다 심장학회지(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완전히 막히면 수술이나 스텐트 시술, 약물치료 등을 실시한다.하지만 스텐트 시술은 시옷
방사선 치료 중에도 폐암, 식도암 환자가 호흡재활 치료를 지속하면 숨쉬기가 편해져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흉부 방사선 치료 과정 중인 폐암,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재활요법 여부에 따른 폐활량을 비교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지(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 발표했다.폐암과 식도암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호흡능력이 더 떨어져 치료 전후로 호흡재활치료를 동시에 실시한다. 호흡재활요법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간질성폐질환, 폐섬유
서울아산병원이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50억원을 기부받았다.정 명예회장은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 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했던 아버님의 뜻을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 명예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10억원을 기부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소외계층의 진료와 저개발국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제12대 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장 신임 회장은 한림의대 의학박사,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미국 프레스허친슨암센터 포스트닥을 마치고,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림대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가 '노바티스 글로벌 혁신 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 2곳을 포함해 5곳이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생명의학연구소(NIBR)가 처음으로 시행하며 전 세계 우수한 연구자 가운데 9개국 38개 기관 연구자 6명에만 제공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1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세계 34위에 올랐다. 지난 해 37위에서 세 계단 상승했으며, 국내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1위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이며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AITRICS(에이아이트릭스)가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사업단과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과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양사는 급성 악화 및 중증환자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동시에 AITRICS의 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VitalCare(바이탈케어)을 고도화하고, 서울아산병원 데이터를 통해 임상 검증을 진행한다.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병원이 보건의료기술혁신(HT Innovation)의 중심 주체가 되어 ‘R&D-중개·임상연구-사업화-제품개발-진료’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
선천적으로 엄지가 2개 이상인 엄지다지증에는 뼈형성 정도에 따라 다른 수술법이 필하다는 지침이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김재광 교수팀은 잉여지(작고 기능이 없는 손가락)의 뼈형성이 불완전하면 간단한 절제술을, 완전히 형성됐다면 뼈, 관절, 힘줄에 대한 수술 및 변형에 대한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국제학술지 유럽수부외과학회지(Journal of Hand Surgery-European Volume)에 발표했다.다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한쪽에 6개 이상 존재하는 선천적 기형으로 약 85%는 엄지손가락에 생긴다.지금까지 엄지다지증
국립과 사립 대학병원 간 건강보험 보장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대학병원 74곳[상급종합 41곳, 종합병원 33개, 국립대 14곳, 사립대 60곳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포함)]의 4년치(2016~2019년) 건보 보장률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건보 보장률은 평균 64.7%였다. 진료비 수입은 총 80조원(건보공단 지급액 51조 7천억)이었다. 국립대병원의 경우 보장률 68.8%에 총 진료비 17조원(건보공단 12조원), 사립대병원의 경우 63.7%에 진료비는 62조원(건보공단 39조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이 아시아 최초로 식도암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JACC(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sia 부편집장으로 선정됐다.박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약물치료를 비롯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및 관상동맥 우회술, 좌주간부 질환 스텐트시술, 경피적 대동맥 판막시술(TAVR)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한 논문이 6건이며, 미국의학협회지(JAMA)와 서큘레이션(Circulation) 등에도 연구를 발표하는 등 이른바 3대 임상저널에 모두 이름
아스트라제네카(AZ)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효과가 재확인됐다.중국 지린암병원 잉칭(Ying Cheng) 박사는 3상 임상시험 FLAURA와 동일한 프로토콜의 FLAURA China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표적종양학(Targeted Oncology)에 발표했다. FLAURA는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오시머티닙과 게피티닙 및 엘로티닙의 생존율을 비교했다.FLAURA China 대상자 역시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폐암환자로 타그리소군(71명)과 표준치료(1세대 EGFR-TKI)군(65명)의 생존율
유방암이 유두에까지 침범해도 항암치료를 통해 살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방절제환자(2기 후반~3기 후반)를 대상으로 선행 항암 치료 후 유두·피부를 보존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외과학연보(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암절제술은 최대한 유두와 유방 피부를 보존존하는게 중요하지만 암이 유두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유두를 제거해 왔다.유두를 제거한 후 복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 형태와 다를 수 밖에 없어 여성으로서 심리적 우울감을 느
서울아산병원이 의무기록 사본을 지난달부터 온라인으로 발급하기 시작했다.병원은 2일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비스 대상은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조직·CT/MRI 판독 등 검사결과지이며 신청 당일로부터 다음 날 까지 출력할 수 있다.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진위확인 기능과 복사·화면캡처 방지 기능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