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다발성경화증(MS)환자의 임신 및 수유기 혈청 비타민D 농도 저하는 재발 위험인자가 아니다"고 스탠포드대학 안네트 랑거 굴드(Annette Langer-Gould)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2011; 68: 310-313)에 발표했다.MS 임신부 28명 추적최근 면역조절에 관련한다고 알려진 비타민D 농도의 저하가 MS 등의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또 인종에 상관없이 건강한 임신부와 수유중인 여성에서 특히 비타민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의 관찰연구가 보고됐다.따라서 MS 여성환자는 임신기간과 수유기에 재발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임신 중에 이 위험은 줄어들고 분만 후에 증가하며, 모유수유해도 이 위험은 증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가장 큰 어려움은 주변 사람들의 질환 인식 부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바이엘 헬스케어가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5월 25일)을 맞아 다발성 경화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85%가 주변에서 다발성 경화증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으며, 41%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주변 인식의 부족으로 일상생활에서 포기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환자들이 증상에 대해 이해시키기 가장 어려운 주변 사람으로는 가까운 직장 동료와 친구가 각각 15%로 가장 많아 그만큼 심리적인 좌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나 배우자도 각각 14%와 12%인 것으로 나타났다.일상생활에서 포기한 주요한 활동으로는 외부 모임이나 가족과의 교류 (15%), 운동이나
[런던] 수술이나 중증질환을 경험한 고령환자 대부분은 기억장애 등의 인지기능장애를 보이지만 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았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취과 머빈 메이즈(Mervyn Maze) 교수는 최근 발생 기전에 뇌속 특정 부위가 염증반응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종양괴사인자(TNF)제는 수술 후 인지기능 장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사이토카인 관여 시사메이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1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마취과의사와 신경과의사는 일부 환자, 특히 고령환자에서 수술 후 혼란, 학습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레미케이드(한국MSD)와 엔브렐(한국와이어스)이 상당한 호재를 만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두 약물의 보험급여 기간제한 철폐하고 아울러환자부담금도 낮췄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이 만성질환처럼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질환인데다 과거에 보험제한에 걸렸던 상황에서 풀려난 만큼 이들 제약사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다.기자간담회 건수가 적기로 유명한 한국MSD가 7일 간담회를 개최한데다 한국와이어스 역시 조용하지만 발빠른 홍보를 하고 있어 약물에 대한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반증하고 있다. 애보트의 휴미라도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이지만 이번 가격혜택을 받지 못해 홍보전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이들 약물은 모두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메커니즘과 성분, 적응증, 사용법에서 약간씩
워싱턴-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RA)는 각각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secukinumab이라는 모노클로널항체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노바티스연구소 볼프강 휘버(Wolfgang Hueber) 박사는 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IL-17A를 타깃으로 한 항체이번 지견은 secukinumab이 염증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대부분의 사람은 감염과 외상에 대한 신체의 방어반응의 결과로서 발적과 종창, 동통 등을 나타내지만 개중에는 자기세포에 대해 면역계의 방어기구가 작동하는 바람에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기타사토연구소병원 야마다 사토루 교수최근 새로운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한 DPP-4억제제는 최소의 저혈당위험과 체중증가없이 확실하게 혈당개선작용을 갖고 있어 2형 당뇨병 치료에서 점차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한편으로 소화기증상이나 급성췌장염, 감염증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게 사실이다.특히 DPP-4라는 효소가 림프구와 마크로파지상에 발현하는 CD26과 동일 분자이기 때문에 DPP-4억제제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고 감염증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는 이론적으로 충분하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약물안전성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DPP-4억제제의 감염증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네덜란드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보고했다.지금까지 DPP-4억제제와 감염증의 발병 관계에
런던-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류마티스관절염(RA)에 관한 새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은RA 분류법을 재정의한 것으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후기 RA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Annals of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됐다.조기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RA는 주로 관절의 진행성, 염증성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뼈와 연골의 손상과 관절변형, 장애로도 이어진다.영국에서는 약 35만명이 RA를 앓고 있으며 여성환자가 많다(남성의 약 3배). 또 후기 RA는 심각한 심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새 기준은 ACR과 EULAR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환자의 데이터와 RA 전문가 합의(Clinical consensus)에 기초
인체에 무해한 세균을 섭취함으로써 알레르기나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억제할 수 있다고 일본 도쿄대 면역과 코지 아따라시(Koji Atarashi) 교수가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Clostridium 세균 46종을 먹인 후 관찰한 결과,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T세포가 증가했으며, Clostridium 세균을 먹은 실험쥐들에게서 알레르기와 대장염 등의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아따라시 교수는 "Clostridium속 세균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것도 있지만 46종의 무해한 세균으로 요쿠르트 등의 생균제에 활용하면 사람들에게도 T세포의 증가로 인한 알레르기나 기타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사람 면역계의 새로운 제어기구가 발견됐다고 캐롤린스카대학병원 내과 미카엘 칼슨(Mikael C.I. Karlsson) 교수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이 발견은 다발성경화증(MS), 관절염(RA), 전신성홍반성낭창(SLE) 같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의의가있다.B세포의 면역반응 억제면역방어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B세포로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포는 차례로 침입하는 미생물(박테리아, 바이러스 등)과 결합하여 중화항체를 생산한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자에서는 이러한 B세포가 자가 조직에까지 활성화되어 파괴되기 시작한다.SLE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자는 이른바 내추럴킬러T(NKT) 세포 수준이 낮다. 지금까지 NKT 세포가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루푸스)’ 환자 중 비타민D수치가 정상인 경우는 일반인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서창희 교수팀은 2008년 3월에서 2008년 5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루푸스로 진단받은 환자 104명과 정상인 4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를 측정하여 각 군간 수치를 비교해 루푸스에서 질병 활성도 및 임상 양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될 예정이다.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부족이 루푸스 환자에서 16.3% 발견된 반면 정상군에서는 4.1%에서만 발견돼 일반인에 비해 루푸스 환자에서 비타민D 부족이 4배 많이 관찰됐다. 비타민D 측정 수치에서도 루푸스 환자(평균 42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베체트병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가능 대상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인하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전명신 교수는 Cbl-b와 Itch라는 단백질을 보충할 경우 단백질활성을 조절한다고 알려진 T세포 면역예 관여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Immunity에 발표했다.전 교수에 따르면 Cbl-b가 결핍된 마우스는 Th1 자가면역질환이 잘 발생하고, Itch가 결핍된 마우스는 Th2 자가면역질환이 쉽게 일어나 2개 단백질 모두 T 세포의 신호전달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들 단백질이 모두 결핍된 마우스는 자발적인 자가면역질환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교수는 "2개 단백질을 T세포의 활성을 억제시키고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의 목표물과 방향성
워싱턴-혈소판에서 생산되는 미세입자가 활액속에 침입하면 류마티스관절염에 동반하는 염증을 악화시킨다고 브리검여성병원 류마티스 면역 알레르기과 에릭 보일라드(Eric Boilard) 박사가 Science에 발표했다.미세입자가 활액속에 침입혈소판은 혈액응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염증 과정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증거도 늘어나고 있다.혈소판의 활성으로 방출되는 혈소판미세입자는 베시클로서 이를 통해 몸속에 생체분자가 수송된다.보일라드 박사는 혈소판 유래 미세입자가 자가면역질환의 1종인 RA염증과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미세입자는 다양한 염증성 관절염환자의 활액속에서 검출됐지만 염증 과정의 다른 변형성 관절증 환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염증성 관절염의 모델마우스에서
보스턴-표준적인 관상동맥우회술(CABG) 이전에C반응성단백(CRP)수치가 높으면 수술 후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사망위험도 높아진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심장마취학 티요비 페리(Tjörvi E. Perry) 박사가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수술 전 경도~중등도 상승 검토CRP는 전신성 염증반응 마커로서 심근경색 위험의 평가지표로도 측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심장사고의 예측인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CRP치의 연구대상을 심장수술 환자로 까지 확산시키는 것이다.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CABG예정 환자의 수술 전 CRP치를 측정하고 이 수치가 수술 후 이상반응과 사망률을 높이는 예측인자가 되는지를 검토했다.CABG 받기 전 환자에서혈중 CRP치가 높은 군은 수치
시카고-건선치료비를 비용모델로 검토한 결과 전신요법의 비용상승률을 웃돌며 신세대 생물제제는 기존 약제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인트빈센트병원 피부과 비비안 베이어(Vivianne Beyer) 박사와 인디애나대학 스테픈 울버튼(Stephen E. Wolverton) 박사가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9년간 66% 상승건선은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에서만 450만~75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건선의 중증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치료내용도 다양하다. 경도의 국한성 병변에는 크림 등의 국소용외용제만 이용해도 되는 환자가 있지만 중증의 광선요법(자외선요법)이나 경구제 등을 이용한 전신요법이 필요한 환자도 있다.베이어 박사는 건선의 전신요법에 필요한 비용을
미국·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특정 자가면역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발병 원인이 되는 게놈 속 스위치가 다른 질환에는 보호적으로 작용한다고 스탠포드대학 소아과 생물의학정보과학 아툴 부트(Atul J. Butte) 교수는 PLoS Genetics(2009; 5: e1000792)에 발표했다.위험 관련 SNP 분석연구책임자인 부트 교수에 따르면 모든 자가면역질환을 같이 취급하는 경우는 없어질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에는 적어도 2종류가 있다.교수는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 결과를 통해 ‘쌍(pair)'으로 발병하는 몇몇 자가면역질환을 발견했다.예를들면 1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이번 연구에서는
보스턴-스트레스는 심신 양면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만성스트레스는 우울, 불안, 심질환, 자가면역질환, 노화에 따른 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브리검여성병원 코너스여성건강젠더생물학센터 연구부장인 질 골드스타인(Jill M. Goldstein) 교수는 여성과 남성의 뇌에서는 스트레스 처리 방법이 다르며, 이에 따라 질환의 경과도 같지 않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배란기에 스트레스 반응에 뇌활동 상승골드스타인 교수는 건강한 남녀에게 스트레스를 강하게 준 상태에서 기능적 MRI(fMRI)로 뇌활동을 관찰했다.여성의 경우 월경 초기와 배란기에 2번 fMRI검사를 실시하고 남성의 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에서 나타나는 뇌활동은 월
워싱턴-마우스 실험에서 폐를 자멸시키는 분자가 발견됐다. 특히 이러한 과정은 사람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당뇨병센터 안토니 슘(Anthoni K. Shum)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자가항원 VM에 자가면역반응간질성폐렴(ILD)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폐에 진행성 염증 이나 섬유화를 일으키는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폐조직이 손상된 후에 치유에 이상이 생겨 항구적으로 섬유화가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일반적으로 신체는 폐가 손상된 만큼의 양의 조직을 생성하여 수복시킨다. 그러나 수복과정에 이상이 발생하여 반흔조직이 과잉형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호흡과 혈액의 산소 공급이 방해된다.ILD환자는 저산소혈증,
워싱턴-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U563의 압델라디 사오디(Abdelhadi Saoudi) 박사는 다발성경화증(MS)의 발병위험을 약 20% 높이는 VAV1라는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이 질환의 치료개선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위험인자의 발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역세포 활성화와 염증 유발MS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신체 방어시스템이 뇌의 신경섬유를 덮고 있는 미에린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미에린초 또는 신경섬유는 조금이라도 상해를 받으면 뇌와 척수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임펄스가 장애되거나 차단돼 수족마비 또는 시력상실로도 이어지는 등 광범위한 증상을 초래한다.MS의 근치
시카고-텍사스대학과 텍사스주 안면성형외과협회 러셀 크리델(Russell W. H. Kridel) 박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동종늑연골은 코성형술 이식재료로서 내성이 높고 복잡한 증례에도 기능적, 구조적, 심미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에 발표했다.합병증 발생률 자가연골과 같아크리델 박사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코 이식재료의 기준은 대량으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감염과 흡수에 대한 내성이 있고, 숙주 조직에 완전히 융합하여 환부에 질환이나 손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고 성형, 절삭이 쉬워야 한다.대부분의 경우 환자 본인의 연골을 채취하지만 얻을 수 있는 양이 매우 적거나 채취 부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
워싱턴-베일러의대 내과·호흡기집중치료과 밍 샨(Ming Shan) 박사는 “폐기종의 특징인 흡연폐의 조직파괴 과정에는 헬퍼T(Th)1 세포와 Th17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원인은 폐에 동원되는 수상세포”라는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Th17세포 유도이번 지견은 폐기종이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될 수 있어 폐손상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폐의 환기능은 그 탄성에 의존하는데 주로 담배 연기가 원인으로 야기되는 폐기종에서는 폐의 환기능이 불가역적으로 낮아진다. 이산환탄소와 산소의 교환을 담당하는 폐포는 탄성을 잃어 약해지고 기능을 정지한다.담배 연기로 자극을 받은 폐는 종종 복잡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