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안면홍조. 초기에는 단순 온도차로 약간 붉은 정도였지만 조금만 방치해도 감정이나 온도차에 더욱 심하게 나타나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진다.홍조의 근본적인 이유는 온도차 등 환경 문제도 있지만 반복적인 혈관의 이완과 수축으로 혈액량 증가가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환절기 심한 일교차로 아침 저녁 출근길이나 활동시에 건조한 공기가 접촉했다가 점심에는 다소 올라간 온도가 피부를 자극한다. 또 다시 저녁에는 차가운 공기에 피부가 노출된다. 자외선과 함께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기존에 홍조가 있던 사람은 증상이 심해지고,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상쾌한 가을향기 물씬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반면 가을에는 피부질환과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미지 변신을 목적으로도 병원을 많이 찾기도 한다.환절기에는 계절의 온도 변화에 적응을 못한 피부, 여름철 자외선에 자극을 받은 피부 등 다양한 이유로 화농성, 좁쌀 등 여러 형태의 여드름 트러블이 발생한다.환절기 여드름 치료는 원인 분석과 개인 별 여드름의 형태, 흉터와 홍조 여부 등 여러가지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게 중요하다.날씨가 바뀌면 피부 탄력에도
요양병원 일회용기저귀에 법정감염병인 폐렴구균이 발견돼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26일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41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의 약 20%에서 폐렴구균이 발견됐다. 위탁연구책임자인 단국대 미생물학과 김성환 교수는 "감염우려가 있는 격리병동이 아닌 일반병동의 환자로부터 배출된 일회용기저귀에서 폐렴구균이 검출됐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병원균 유래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조사 및 감염 예방조치가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가 지난 6월 열린 제28차 대한광의학회(Korean Society for Photomedicine, 삼성의료원)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최근 취임했다. 대한광의학회는 광발암, 광치료, 광반응, 광검사, 광노화, 광피부질환, 광진단, 광역동요법, 광생물학 등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2년 설립됐다.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LED, 레이저 등 빛 관련 연구 및 교육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문가들과 함께 광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을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성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피부과 박현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2011~2015년)를 이용해 건선과 염증성장질환의 유병률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피부과학학술지 Indian journal of Dermatology, Venereology and Leprology에 발표했다.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자극이 많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피부질환 전문기업인 레오파마(LEO Pharma)의 한국법인인 레오파마 코리아가 신정범 신임 대표이사를 6월 10일 자로 임명했다.신임 신 대표이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거쳤으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릴리 등을 거쳐 최근까지 한국로슈 항암제 사업부 부서장을 담당했다.
일명 딸기코로 알려진 주사(rosacea)는 코 뿐만 아니라 뺨 등에도 나타나는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이다.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뇨병이나 이상지혈증 등을 가진 경우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이 국내 주사환자와 만성질환 및 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치료제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피부과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주사환자 2,536명(여성 1,745명). 만성질환과 주사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만성질환 진단군
입하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옷차림은 점점 얇고 짧아져만 가고 있는데, 어떤 이들은 시원한 옷차림을 반기지 못하기도 한다. 바로 몸 곳곳에 자리한 켈로이드 흉터가 문제인 것.켈로이드흉터가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어깨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생겼다면 얇고 짧아진 옷차림을 착용할 때, 흉터가 보이지 않을까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켈로이드흉터는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데, 일명 불 주사라고 불리던 BCG주사 부위나, 수술 후 봉합자국, 피어싱을 뚫은 자리에 혹처럼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여드름이나 종기 등의 자
어느덧 여름이라는 계절이 한 발짝 성큼 다가왔다. 이 즈음에는 등산, 캠핑과 같은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각종 행사 및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미세먼지, 자외선, 높은 일교차 등에 따른 피부 문제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이렇게 기온은 따뜻하지만 햇살이 뜨거운 날이 지속될 때에는 자외선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이 피부의 균형을 깨뜨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사춘기 시절부터
여드름이 생기면 습관적으로 뜯고 짜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색소침착이나 여드름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드름이 염증을 일으킨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여드름이 생겼던 자리에 혈관이 자라 붉은 자국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자국은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피부가 심하게 손상을 받은 경우에는 패이거나 튀어나오는 등의 울퉁불퉁한 여드름흉터가 남는다. 특히 여드름흉터는 색소침착보다 일반적으로 얼굴에 요철을 만들면서 눈에 잘 띄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5월이 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야외 활동을 나서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봄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 자외선 등으로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의 유분이나 화장품과 엉겨 붙어 모공을 막기 쉽다. 특히 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피지와 각질, 미세먼지가 서로 섞여 피지 배출이 막히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여드름은 환경요인 외에 스트레스나 호르몬, 식습관 등 생활습관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한 번
▲일 시 : 2019년 5월 9일(목) 오후 2시▲장 소 : 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제 목 : '만성신장병과 피부질환'▲문 의 : 02-2626-1797
봄이면 항상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만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다. 연일 낮 기온이 20℃이상을 웃돌면서 따뜻한 날이 연속되고 있다. 당분간은 중국발 미세먼지나 스모그 유입소식이 없다보니 나들이를 나서기에도 좋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 미리부터 자신의 피부를 보호하는 편이 좋다. 4월부터는 자외선지수가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나들이나 외출 시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UV-A, UV-B, UV-C로 나뉘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이렇게 세 가지로
피부질환 치료제인 레티노이드계 약품 사용시 임신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태아에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부터 가임기여성이 동일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임신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임신부에 사용을 금지하고 복용 중에는 절대로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신예방 프로그램에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및 방법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또한 레티노이드계 약물 처방은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임신예방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에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 정현 명예교수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정 명예교수는 2001년 11월에 대구가톨릭의대 의학과 피부과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아토피 피부염, 피부알레르기질환, 소아피부질환을 진료해 왔으며 지난 2월 28일 정년퇴임했다. 현재도 피부과에 재직 중이다.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사례가 많다.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지고 열량이 높아 비만을 부추기기 때문.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명절 후 극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많다.아토피피부염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열감과 각질,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악화 원인은 대기오염,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하며 특히 음식물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고열량 음식,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이나 식재료가 대표적이다.음식으로
동안 피부를 망치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은 여러 피부질환 중에서도 난치성으로 분류된다. 일단 발생하면 자연적으로는 재생이 거의 불가능한데다 치료 후 재발도 잦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저 기기인 피코케어의 등장으로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분야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기존 피부과에서는 일반적으로 ‘나노(NANO, 10억분의 1)’초 레이저 장비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피코케어는 ‘피코(PICO, 1조분의 1)’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기미, 잡티, 오타반점, 색소침착 등 난치성 병변에 존재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가 피부질환에 대한 임상 연구와 피부과학 발전의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으로부터 차세대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 회원으로 선정됐다.김혜성 교수는 피부과학, 미용피부 및 아토피 분야의 전문가로 색소질환, 여드름 및 안면홍조, 피부 가려움증, 피부 미생물군유전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취업준비생 최 모씨(남, 26)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학업과 자격증 등 취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지만, 면접 시 얼굴 여러 군데 있는 여드름흉터로 인해 자칫 좋지 못한 인상을 주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최 씨는 사춘기 시절 얼굴에 생긴 여드름을 무턱대고 손으로 짰다가 얼굴 곳곳에 여드름흉터가 남았다. 당시에는 개의치 않았지만, 막상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얼굴에 자리한 여드름흉터를 거울로 볼 때마다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이처럼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을 무턱대고 짜내거나 잘못된 피부 관리 등 여러 가지
최근 신경학계에서는 뇌와 신경 염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유력 학술지에서는 차세대 신경정신질환 치료제의 주요 목표로 신경계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 cell)로 두고 각종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이와 더불어 장- 뇌 축 이론도 부상하고 있다. 이 이론은 소화불량과 우울증, 불면증, 강박장애, 불안장애 , 공황장애 등 각종 신경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는데 사용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장-뇌 축이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뇌의 염증반응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