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사례가 많다.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지고 열량이 높아 비만을 부추기기 때문.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명절 후 극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많다.

아토피피부염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열감과 각질,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악화 원인은 대기오염,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하며 특히 음식물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고열량 음식,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이나 식재료가 대표적이다.

음식으로 악화된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피부 면역거부 반응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음식물 섭취 후 2시간 이내에 히스타민 반응을 유발해 나타나는 가려움이나 두드러기, 붉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체내 음식물에 대한 면역거부반응에 의한 만성염증 때문에 세포가 산화되고 손상되는 경우다.

따라서 명절 음식을 먹은 뒤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됐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검사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양·한방 협진을 통해 정확한 아토피피부염 원인과 검사를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급성 증상 치료 및 근원적인 재발 방지를 위한 세포 재생 치료 시스템을 시행하는게 특징이다.

양·한방 협진 시스템은 가려움, 상처, 2차 감염 등의 급성 증상과 체내 면역 불안을 신속히 안정시킨다. 아울러 급·만성 염증으로 붕괴된 세포면역력과 대사, 호르몬 균형을 안정적으로 회복시킨다. 또한 세포 재생 영양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 및 세포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위드유양한방통합의원 한성호 원장은 "평소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 섭취를 피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부득이하게 먹었을 경우 증상 악화를 상시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또 "증상 악화가 의심되면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한다"면서 "최근 주목받고있는 양·한방 협진 치료의 경우 증상 호전과 세포 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최적화된 필수 영양 물질을 안전하게 공급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주요 과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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