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JNC7)가 지난 5월 14일 이곳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6년만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혈압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을 중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조기 억제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분류가 대폭 바뀌었으며 적극적 적응의 유무와 고혈압 스테이지에 기초한 치료지침도 제시됐다. 또 작년말에 발표된 ALLHAT의 결과도 상당히 많이 반영했으며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환자에는 단독·병용요법에 상관없이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강력 추천했다.혈압분류에 前고혈압 설치JNC7의 개요를 발표한 합동위원회장인 보스턴대학 Aram V. Chobanain교수(사진)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120/80mmHg미만 정상혈압으로 정의【워싱턴D.C.】“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JNC7)가 지난 5월 14일 이곳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6년만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혈압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을 중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조기 억제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분류가 대폭 바뀌었으며 적극적 적응의 유무와 고혈압 스테이지에 기초한 치료지침도 제시됐다. 또 작년말에 발표된 ALLHAT의 결과도 상당히 많이 반영했으며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환자에는 단독·병용요법에 상관없이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강력 추천했다.혈압분류에 前고혈압 설치JNC7의 개요를 발표한 합동위원회장인 보스턴대학 Aram V. Chobanain교
워싱턴 D.C.- “Ca길항제나 ACE억제제는 모두 이뇨제의 심혈관 이벤트 억제 효과보다 우수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고혈압 임상시험인 ALLHAT(Antihypertensive and Lipid-Lowering Treatment to Prevent Heart Attack Trial)의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강압제로서 오래된 이뇨제나 새로운 Ca길항제, ACE억제제는 모두 그 강압효과나 심혈관 이벤트 억제효과에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결과는 4만례 이상의 하이리스크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8년간 각종 강압제의 유용성을 비교 검토한 ALLHAT의 최종 성적에서 보고됐다(표). 미국에서는 지금까지도 이뇨제가 β차단제와 함께 J
지난 10월 11~13일 3일간 토쿄에서 개최된 제25회 일본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중 선별하여 알아본다.야간혈압비비만자 야간혈압상승 수면시 저산소혈증과 관련비비만자에서는 야간의 혈압상승과 야간 수면시 저산소혈증이 관여한다고 지치(自治)의대 순환기내과 모리나리 마사토 교수가 발표했다. 비만자와 전혀 다른 결과수면시에 나타나는 호흡장애는 고혈압이나 야간혈압 하강부전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수면시 호흡장애는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 사고의 위험인자가 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모리나리 교수는 수면시 호흡장애로 인한 야간 저산소혈증과 야간 혈압하강 패턴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심혈관 합병증이 전혀 없는 본태성 고혈압증환자 258명. 평균연령은 61세, 남녀비 44:56, BMI 24
기립성 고혈압이 고령고혈압환자에서의 새로운 심혈관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일본 지치의대 카리오 나나미 교수에 의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고령고혈압환자에 비교적 많아 실신, 넘어지거나, 혈관질환 등의 위험인자로서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기립성 고혈압의 임상적 의의가 문제시되는 경우는 없었다. 카리오 교수가 기립성 고혈압에 착안한 동기에 대해 알아보고 임상적의의와 병태 메카니즘에 대해 들어보았다. Extreme dipper에서는 기립시 혈압 상승혈압은 보통 야간에 내려가고 기상시에 함께 상승한다. 이러한 혈압일일변동을 보여주는 dipper인데 반해 야간의 강압이 10% 미만인 non-dipper에서는 뇌, 심장, 신장 등의 장기합병증이 진행되고 심혈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교수는
키워드:순환기내과, 혈압,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BMS, 오마파트릴라트, 제목:omapatrilat 혈관경화 완화 수축기혈압 낮춰미 텍사스주 댈라스 새로운 작용 기전의 혈압강압제 omapatrilat(BMS社)가 안지오텐신 변환효소(ACE) 억제제보다 강압 작용이 강하고, 노화로 인한 혈관의 경화를 회복시킨다고 심장병 전문의 Gary F. Mitchell씨(Cardiovascular Engineering社 사장)가 Circulation(105:2955-2961)에 보고했다. Mitchell씨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단기간인 이번 시험에서 이 신약은 대동맥의 경화에 대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맥압 크게 줄여혈관이 딱딱해지면 수축기혈압(SBP)이 높아진다. Mitchell 사장은 『미국의 고혈압 환자는 5,0
미 메릴랜드주 베데즈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Michael Domanski박사가 실시한 다위험인자 개입시험(Mul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al Trial, MRFIT)의 추적조사 결과, 심혈관질환(CVD) 위험 평가에는 수축기 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 모두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JAMA(287:2677-2683)에 발표했다. 30만명 이상 피험자서 실증Domanski박사는 미국의 6개 연구소 연구자들과 함께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미국의 22개 연구소에서 스크리닝을 받은 34만 2,815명의 남성을 피험자로 하여 1973~75년에 실시된 MRFIT의 결과는, 96년의 CVD와 관련한 사망을 평가하는데 이용됐다. 추적조사에서 박사팀은 피험자를 37~44세와
제19회 국제고혈압학회(ISH=프랑스 몽펠리에대학 Albert Mimran교수)와 제12회 유럽고혈압학회(ESH=스페인 마드리드대학 Jose Luis Rodicio교수)가 지난 6월 23~27일 5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참가자수가 7,500명을 넘은 이번 합동회의에서 주목된 내용은 고령자 고혈압에 대한 대규모 개입시험 성적이었다. 그중에서도 강압요법이 인지기능 장애나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성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 고혈압에 대한 관리는 중요한 문제임을 반영하듯 회의장내 청중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한편 차기 ISH는 2004년 2월 15~19일에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차차기 대회는 2006년 10월 15~19일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또한 차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제51회 미국심장병학회(ACC, 2002 회장=인디애나대학 Douglas P. Zipes박사)가 지난 3월 17일부터 4일간 이곳에서 개최됐다. 작년 9월 발생한 미국 테러사건이 정리된 덕분인지 이번 참가자는 예년과 같은 약 3만명이 참가했다. 이번 ACC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향후 진료와 가이드라인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최신 대규모 임상시험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의 세션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회 마지막날에 보고된 LIFE시험은 좌실비대를 합병한 고혈압증환자에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가 베타차단제보다 이벤트 억제효과가 우수하다는 에비던스를 대규모 시험을 통해 최초로 제시해 참가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회에서 주목받은 임상
세균성 각막염은 각막 중앙 부근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유해도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적절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병변이 진행하여 각막 천공을 초래하여, 안내염으로 진행하거나 강막(强膜)에 파급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긴급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새로운 항균제의 개발·남용에 의해 기염균도 변천을 보여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을 비롯한 내성균도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기염균에서 중요한 것은 아직도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이다. 그 원인으로는 콘택트렌즈 장기사용, 외상 등을 들 수 있다. 콘택트 렌즈의 연속착용 피해야세균성 각막염의 기염균으로는, 그람양성구균의 폐렴구균과 포도상구균, 그람음성간균의 녹농균이나 세라티아, 모락셀라가 많이 알려져 있다. 일본 구마
제11회 유럽고혈압학회(올해 6월 이태리·밀라노)에서 보고된 PROGRESS(Perindopril pROtection aGaint REcurrent Stroke Study)연구는 강압요법을 이용한 뇌졸중재발 방지효과를 보여준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다. 이 PROGRESS의 전체적인 모습을 좌담회를 통해 알아본다.참석자 日국립순환기병센터 명예총장(사회) 오마에 테루오 교수 시드니대학 심혈관질환과 Bruce Neal교수 지치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시마다 카즈유키 교수 카나자와의과대학 신경내과 히로세 겐지로 교수 PROGRESS 연구는 10개국 172개 시설 6,105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적 공동 연구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이 연구의 메니지먼트 위원인 오마에 테루오 교수를 중심으로
한편 고령자 고혈압의 치료에 대해 JSH2000에서는 일본 후생성 장수과학종합연구반에서 발행된 「노령자의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 1999년 개정판」을 전면적으로 채용해 연령별로 강압치료의 시작, 강압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점이 고령자에게도 일률적으로 140/90mmHg미만의 강압목표를 설정하는 구미의 가이드라인과는 모습이 다르다. 고령자 순환동태 고려해야 후지시마교수는 『고령자에서는 이미 동맥경화에 의한 순환기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뇌혈류의 저하 및 국가차원의 검토에서 고령자 고혈압 또는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에서는 과도한 강압에 의해 J형 커브현상이나 인지기능의 저하가 보고돼 연령을 고려해 약간 높게 강압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합병증을 갖지 않은 고령자고혈압에 대해서는 (그림
AHA 2000 - 미국심장협회(AHA)제 73회 학술대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Atherosclerosis:New Concepts in Pathophysiology, Risk Factor Mangement and Cardiovascular Protection미국심장협회(AHA)제 73회 학술대회가 작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의 순환기영역 전문가 약 35,000명이 참가하여 최신 테마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이 동맥경화에 관한 최신 연구성적이 보고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동맥경화:병태생리, 위험관리, 심혈관보호의 뉴컨셉」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동맥경화 연구의 제1인자가 강연하여 심혈관질환 위험
측정간격은 15~30분, 측정시간은 24시간 이상으로 하는데, 시작 후 1시간 측정 데이터는 피험자가 긴장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분석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했다.ABPM은 또 일상생활의 영향을 받기 쉬운 측면도 있어 피험자에 숙면·기상시간과 수면심도(深度), 식사, 배변배뇨, 복약 등의 기록을 중요시하고 있다.또 ABPM은 일상행동 하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많은 오차요인이 추가되기 때문에 다음 중 어느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측정치는 제외하는 것으로 했다.1)70mmHgM
일본 투석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60%로 구미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일본 국립순환기병센터의 퇴원환자와 투석환자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검토에서는, 심근경색이 76%, 뇌경색 81%, 협심증에서는 87%에 달하고, 투석환자의 5년 생존율은 뇌출혈의 64%에 비해 낮아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예후악화시키는 순환기질환합병기무라교수에 따르면 투석환자의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것은 순환기질환의 합병 유무라고 한다.교수팀은 일본국립순환기병센터에서 1977~87년의 10년간 혈액투석을 실시한 195례의 예후를 투석할 당시에 허혈성심질환, 뇌졸중, 폐색성 동맥경화증을 합병한 순환기질환 합병례와 순환기질환 비합병례로 분류하여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순환기질환 비합병례의 5년 생존율은 80%이상인데 반
딜티아젬서방제의 고혈압치료 제1선택제로서의 증거대규모 임상시험 NORDIL 결과 발표돼얼마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된 제10회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벤조 티아제핀계 Ca길항제 딜티아젬서방제의 장기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무작위시험인 The Nordic Diltiazem Study(NORDIL)의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보고를 맡은 이 시험 총괄책임자인 웁살라대학(스웨덴) Lennart Hansson교수에 따르면, 중고령의 경~중등도 고혈압증환자 10,881례를 4.5년간 추적한 결과, 딜티아젬 서방제가 심혈관질환의 일차예방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뇌졸중에 대해서는 딜티아젬서방제는 이뇨제, 차단제를 유의하게 상회한다는 예방효과가 드러났다. 다음은 이 NORDIL의 결과를 상세히 보고하면서 본
【밀라노】 강압제의 효과를 평가하는데는 고혈압에 의한 표적장기 장애의 정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10월 12일 병원(스페인·마드리드)의 J. Segura박사팀은 이곳에서 열린 제9회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본태성고혈압증환자 200례를 대상으로 표적장기 장해의 정도를 매치시킨 후 β차단제 아테노롤, ACE저해제 리시노프릴, Ca길항제 니솔디핀과 AT1길항제 Losartan의 유용성을 비교한 결과, Losartan군에서 탈락례가 적으며 Losartan은 내용성(耐容性)이 우수하다고 보고했다.Losartan군의 탈락률 4%Segura박사팀이 대상으로 삼은 200례는 평균연령 44.4세로 남녀비는 거의 동등. 이들 연령, 성별, 표적장기장애의 정도를 고려해 무작위로 4군으로 나누고, 오픈레벨에서 12주간 치료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