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몽골 의료계 발전과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을 받았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울란바토르시 제2국립병원 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핵의학 분야에서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제조부터 핵의학 영상판독에 걸친 전주기 기술을 제공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달 28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방사성의약품(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해 전립선 암세포막 항원(PSMA)에 방사성의약품이 특이적·선택적으로 많이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SK바이오팜이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빅 바이오텍이란 높은 현금창출력으로 혁신기술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신약개발하는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을 가리킨다.그 원동력은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있다. 얼마전 열린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매출이 2021년 782억원에서 지난해 1,69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1분기 매출도 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29년 미국 매출 10억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신경전달물질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오세종·최재용 박사 연구팀은 생애 초기에 모성분리 스트레스 및 모성분리·보정 스트레스를 받은 암수 실험쥐의 PET 영상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생애 초기 스트레스란 성인되기 전 학대, 폭력, 따돌림 등 다양한 심리적 외상을 반복적이고 복합적으로 경험할 때 나타나며, 인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생애 초기 스트레스 관련 뇌연
희귀뇌종양인 배아 이형성 신경상피 종양(DNET)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환자마다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피지훈(김주환 전임의)·핵의학과 팽진철(강연구 전임의) 교수팀은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MET-PET) 검사 데이터로 DNET 수술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DNET은 소아청소년에서 주로 발생하며 경련을 유발하는 희귀한 뇌종양이다. 통증이 없고 진행이 느린
원샷 원킬 척수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가 내달부터 보험적용된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은 보험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품을 포함한 5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의 신규 및 확대 적용을 확정했다.척수근위축증은 근육의 움직임과 힘 조절에 필요한 운동신경세포가 없어지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이번 보험급여로 1회 20억원하는 환자부담이 598만원으로 줄어든다.다만 초고가 약물인 만큼 제약사가 재정 일부를 분담하는위험분담제를 환급형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12월 1일자로 임상무 박사를 국가RI신약센터장에 임상무 임명했다.신임 임 센터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사이클로트론 응용연구실장,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핵의학회 방사성의약품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타우린의 신경보호 효과를 영상으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오세종·최재용 박사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타우린의 효능을 영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타우린은 어패류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으로 피로회복제 및 자양강장제의 주성분으로 널리 활용된다.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어느정도인지는 영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효능 연구에서는 약물주입 후 행동변화나 사후 조직검사 등 병리변화에 국한돼 한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15일 미국 듀크의대와 전립선암 표적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관련 공동연구 및 교류와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국내 임상진입에 관한 협력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이 확인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과 퓨쳐켐 공동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PSMA(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과 체내분포를 확인했다고 제58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PSMA는 전립선암에서 과잉 발현된다고 알려진 단백질로, 이를 영상으로 평가하는 의약품 기술은 전립선암 치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PSMA를 분자수준에서 진단하는 'PSMA 화합물 양전자방출단층촬영' 기법의 활용과 개발이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로 알츠하이머병(AD)을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이해준·최재용 박사와 인하대병원 이민경 박사 연구팀은 뇌속 글루타메이트계의 변화를 PET로 감지해 조기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노화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했다.그동안 자기공명영상(MRI)로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돼 왔다. 하지만 이번 PET 검진법은 MRI 분자영상으로 감별이 어려울 경우 새로운 진단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조기 치료의 근거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방사성동위원소)신약개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올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는 이 센터는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 지원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향후 6년간 9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 센터는 1만7112㎡의 연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 등 연구장비와 방사성동위원소 기반의 비임상평가시설, 임상시험시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이번 IR센터의 개소로 방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7호 정책보고서우리나라에는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어느 누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없을 때 국가가 보상해 주는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가 있다. 이른바 사회보험 성격의 무과실 피해보상으로 보상범위에 제한이 없는 이 제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은솔 변호사는 협회가 발행하는 제17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에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개선을 위한 방향'이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이 변호사에 따르면 2017년 피해구제급여를 지급받은
원자력의학원이 신임 원장 취임과 함께 과학기술특성화병원 육성과 진료기능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김미숙 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의학원 방사성연구동)에서 향후 운영계획와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국가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첨단 진료를 할 수 있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목표로 제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소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개방형 연구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원자력병원은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이다.특성화 병원을 추진하는 세부 전략으로는 맞춤형 혈액자원 분양, 인체자원에 임상정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퓨쳐켐(대표 지대윤)이 6월11일 신규 방사성의약품 개발 공동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으로 원자력의학원은 기초연구와 임상시험 등 개발 노하우 및 개발 과정에 필요한 장소, 시설, 인력을 제공하고,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등 상업화를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오픈플라자를 개최한다.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활성화와 건강한 바이오벤처 투자 촉진을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다.이날 발표될 주제는 △바이오의약품과 방사성의약품의 오픈이노베이션(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 △바이오텍 이슈Ⅰ-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카스9(이정민 툴젠 연구소장) △바이오텍 이슈 Ⅱ-NK 세포 면역 항암제(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연구소장) △성공적인 오픈
동화약품(사장 유광열)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주최하는 제 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국내 23호 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 정(자보플록사신 D-아스파르트산염)’으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자보란테 정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치료제로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우수한 항균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복용 편의성이 우수하고, 글로벌 항생제 시장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신약임을 인정받았다.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01년 국산 3호 신약인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최재용 박사와 인하대병원 이민경 박사 연구팀은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 및 치료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고 Neuropharmacology에 발표했다. mGluR5는 기억 관련 신호전달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수용체로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되면서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mGluR5 알츠하이머병의
자궁경부암을 정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직무대행 황상구) 박지애·김정영·이용진 박사 연구팀은 암 발생 원인 인자인 화합물 '벤조싸이졸'을 이용한 지능형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몰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벤조싸이졸로 자궁경부암에 결합하는 물질을 만들고, 여기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갈륨(Ga-68) 및 방사성구리(Cu-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루테슘(Lu-177)을 각각 붙인 방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황상구)의 방사성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7년 12월 28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GMP는 의약품을 제조하고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까지 전체공정에 필요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업체는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방사성의약품은 GMP 비적용대상이었지만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면서 모든 의약품으로 확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