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방사성동위원소)신약개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는 이 센터는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 지원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향후 6년간 9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1만7112㎡의 연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 등 연구장비와 방사성동위원소 기반의 비임상평가시설, 임상시험시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이번 IR센터의 개소로 방사성 의약품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