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3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 한해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월 이후 델타형과 오미크론형 변이 치명률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미크론 치명률은 0.18%로 델타형의 4분의 1 수준이며 계절독감의 약 2배다.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는 치명률이 더 낮다. 중대본이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확진자 123만 7천여명 가운데 변이분석이 끝난 13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 완료시 오미크론 치명률은 0.08%이다. 이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델타형 보다 크게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델타형과 오미크론형 변이가 확인된 6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양쪽 변이의 중증도를 비교해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미크론형의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0.38%, 치명률은 0.18%로 델타형의 1.40%, 0.70%에 비해 약 25% 수준이다. 다만 델타형에 비해 낮을 뿐이지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높다.60대 이상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각각 0.42%와 0.17%, 70대는 2.58%와 1.12%, 80대는 7.7%과 4.9%로, 여전히 70대 이상
지난 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단계이며 오미크론은 점차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와 의료역량 대비 발생률 역시 전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29명으로 전주 대비 0.6% 증가했다. 수도권은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증가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742명, 사망자는 295명으로 위중증 및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18% 이상 줄어 3주 연속 감
9월 첫째주 발견된 코로나19 변이는 3천 91건이며 이 가운데 97%가 델타형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발생한 변이는 국내감염 2,838건, 해외유입 253건으로 지난 주 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감염에서 발견된 변이 가운데 알파형은 7건이며 델타형은 2,829건으로 97%의 검출률을 보였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델타형 1만 9,951건, 알파형 3,262건, 베타형 150건, 감마형 25건 등 총 총 2만 3,388건이다.
델타변이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 당일 바이러스량은 기존 변이 대비 30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델타변이 1,848건과 기존 2차 및 3차 유행주 2만 2천여건의 호흡기 검체의 바이러스량을 14일간 비교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증상당일(0일) 델타변이 환자의 바이러스양은 기존 유행주(1차 유행) 환자 대비 약 300배 많았다. 이어 4일째에는 약 30배, 9일째 약 10배 이상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10일 이후는 분석대상자 모두 바이러스 양에 차이가 없어 기존 유행주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
면역력저하자에 한해 부스터샷(3회 접종)을 허용했던 미국이 일주일도 안돼 전국민으로 확대했다.미국 보건복지부(HHS)는 9월 20일부터 모든 주에 부스터샷을 제공한다"고 현지시간 18일에 발표했다.부스터샷 접종 시기는 2회 접종한지 8개월 후다. 미국은 얀센백신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자료를 통해 최종 공지한다는 계획이다.부스터샷 허용 범위 확대 이유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서다. 특히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보유율이 줄어들고 델타형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증~중등도 질환에 대
지난 주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대부분은 델타형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는 국내발생 2,812건, 해외유입은 202건으로 총 3,014건이다.변이 종류로는 델타형이 2,75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델타형의 아형인 AY.1형(델타플러스)도 1건 추가 확인돼 총 3건으로 늘어났다.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1만 3,780건으로 늘었으며, 델타형이 1만 421명, 알파형 3,188명, 베타형 149명, 감마형 22명 등으로 델타형이 다수를 차지했다.
백신접종 완료 후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자가 1,540명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접종완료자 651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540명이라고 밝혔다. 10만명 당 약 24명이다.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74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420명, 아스트라제네카 340명, 교차접종 34명이었다.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높아 80대 이상 6명, 70대 4명, 60대 2명, 30~50대 각 1명이었다. 위중증 사례는 15명이고 사망은 2명이었다.돌파감염자 379명을 대상으로 변이바
백신 부족에 따른 교차접종, 돌파감염자 증가에 따른 부스터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문헌검토 결과에 근거해 교차접종과 부스터접종 효과가 동일백신과 동일거나 더 좋다는 의견을 의사회원들에게 안내했다.이에 따르면 교차접종의 면역반응은 AZ 백신 2회 접종 보다 높고, mRNA백신 2회 접종보다는 비슷하거나 높다. 다만 접종 이후의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 결과만 있어 실제 감염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스터접종의 경우 항체 역가가 증가하는 등
신규확진자가 31일째 네자릿수를 보인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4단계, 비수도권의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9일부터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중대본 이기일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 이유에 대해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그리고 8월 말 개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델타형 변이 비중과 위중증환자 증가 역시 고려 요인이었다.이 통제관은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정체 중이지만 유행 규모가 여전히 크고 반전 여부도 알 수 없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누적 사례가 1천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29일 기준 접종완료자 635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자는 1,132명(0.018%)이라고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17.8명이다.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584명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28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교차접종 10명 순이었다.위중증환자는 8명이며 80대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60대, 50대, 30대가 각 1명이었다. 사망자는 80대 여성 1명이었다.한편
코로나19의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누적건수가 급증하면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2,436건 유전자분석에서 변이바이러스 1,41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신규 변이 경로는 해외유입이 179건, 국내감염이 1,233건이며, 델타형이 1,2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알파형 168건, 베타형과 감마형은 각각 1건이었다.이에 따라 유형 별 누적건수는 델타형이 2,983건으로 알파형 2,869건을 추월했다. 베타형과 감마형은 각각 146건과 18건이다.한편 접종완료 후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의 추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한 후 2차에 화이자(PF)를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항체생성에는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알파형을 제외한 다른 변이바이러스에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장희창)는 접종완료 의료인 499명을 대상으로 동일접종과 교차접종의 효과를 비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교차접종군(100명), AZ접종군(199명), PF접종군(200명). 이들의 중화항체가,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 그리고 이상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1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를 지자체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27일 화요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2주간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인까지 사적모임 제한 조치도 함께 연장된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청권, 경남권, 강원, 제주를 중심으로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확진자수는 직전 주보다 39% 증가한 499명이며, 비중도 전체 환자의 34%로 지속 증가하고
최근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주(11일~17일) 발생한 변이바이러스는 1,001건이며 이 가운데 719건이 델타형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최근 5주간 주요 변이바이러스 발생 및 검출률에 따르면 발생 건수는 2.022건이며 이 가운데 델타형이 1,059건(52%)이었다.최근 5주간 발생한 변이바이러스는 2,022건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델타형이었다. 델타형 검출률은 최근 5주간 급증했다(2.5%→3.3%→9.9%→23.3%→33.9%). 같은 기간 알파형은 지속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델타변이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백신 교차접종 효과와 변이바이러스 예방효과를 설명하는 '코로나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에서 '교차접종의 효과와 안전성' 관련 문헌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1편과 코호트 5편과 '검사음성 환자-대조군 연구' 관련 논문 4편을 선별해 교차접종과 변이바이러스 예방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교차접종의 중화항체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얀센백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접종완료자 416만 7천여명 가운데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252명으로 10만명 당 4.46명이다.백신 별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얀센 143례, 화이자 59례, 아스트라제네카(AZ) 50례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의 약 절반임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 많았으며 10만명 당 발생률은 약 4배 차이를 보였다(2.13대 8.91).유형 별로는 알파형이 9례(화이자 6례,
지난 한주간 국내 전체 및 수도권의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발생률이 직전 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1,215건 검사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환자는 536명으로 검출률은 약 37%이다.국내발생은 395명, 해외유입은 141명이다. 이 가운데 델타형이 374명으로 10명 중 7명꼴이며, 알파형 162명 보다 2.3배 많다. 현재 발견된 누적 바이러스유형은 알파형 2,405건, 델타형 790건, 베타형 143건, 감마형 15건이다.변이바이러스 집단사례도 18건이며, 역시 델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효과가 유럽학회에서 발표됐다.루마니아 캐롤다빌라의약학대학 오아나 산두레스쿠 박사는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렉키로나의 글로벌 3상임상시험 결과를 구두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315명. 이들에게 28일간 렉키로나를 투여하고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위약군과 비교해 통계 분석했다.그 결과, 중증 악화율은 고위험 및 전체 환자에서 각각 72%, 70% 감소했다. 임상개선 시간은 각각 4.7일
지난 주 추가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델타형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649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알파형 바이러스 168명, 베타형과 감마형 각 4명, 델타형 153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120명, 205명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사례 신고 지역은 경기 53건, 서울 26건, 인천 20건 등이었다. 변이바이러스 집단사례는 알파형 11건, 델타형 9건 등 총 20건에 확진자는 총 753명(변이확정 59명, 역학적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