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 후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자가 1,540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접종완료자 651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540명이라고 밝혔다. 10만명 당 약 24명이다.

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74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420명, 아스트라제네카 340명, 교차접종 34명이었다.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높아 80대 이상 6명, 70대 4명, 60대 2명, 30~50대 각 1명이었다. 위중증 사례는 15명이고 사망은 2명이었다.

돌파감염자 379명을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델타형 221명, 알파형 24명, 베타형, 감마형 각 1명이었다. 

이와함께 지난 주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는 국내 2,399건, 해외유입은 242건으로 총 2,641건이다. 변이 종류 별로는 델타형 2,555건, 알파형 84건, 감마형 2건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만 766건이며 델타형이 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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