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누적 사례가 1천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29일 기준 접종완료자 635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자는 1,132명(0.018%)이라고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17.8명이다.

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584명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28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교차접종 10명 순이었다.

위중증환자는 8명이며 80대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60대, 50대, 30대가 각 1명이었다. 사망자는 80대 여성 1명이었다.

한편 변이바이러스 누적 수는 7월 31일 기준 델파형 4,912건, 알파형 3.045건, 베타형 148건, 감마형 20건으로 총 8,125건이다.

최근 델타 변이의 일종인 델타플러스 2건도 처음 확인됐다. 1건은 해외유입(미국) 사례, 나머지 1건은 해외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델타플러스는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특성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아직은 델타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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