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은 암·정맥혈전증 위험인자
수면무호흡은 암·정맥혈전증 위험인자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9.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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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는 암과 정맥혈전증(VTE)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관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웁살라대학 안드레아스 팜 박사 연구팀은 지난 4일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2022)에서 OSA와 암의 관련성을 확인한 대규모 코호트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지속양압호흡(CPAP)요법 중인 OSA환자 6만 2천여명. 이들의 CPAP요법 5년 전까지 데이터로 전체 암과 암종 별 OSA 중증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OSA 중증도 평가는 무호흡저호흡지수(AHI)와 3% 산소포화도지수저하(ODI)로 평가했다.

암 발생 OSA환자 2천여명을 선별해 신체측정치, 동반질환, 사회경제상태, 흡연여부 등을 일치시킨 암 비발생환자과 비교검토했다.

그 결과, 암 발생군은 비발생군에 비해 AHI, ODI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32 대 30, 28 대 26). 서브그룹 분석에서도 ODI는 비(非)암환자에 비해 폐암(27대 38), 전립선암(24 대 28), 피부암(25 대 32) OSA환자에서 높았다.

한편 프랑스 앙제대학병원 연구팀도 18세 이상 OSA환자 7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VTE와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발성 VTE와 AHI, 야간저산소혈증마커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대상자 가운데 104명에서 특발성VTE가 발생했다.

특발성VTE군과 비발생군의 AHI와 야간저산소혈증마커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여러 교란인자를 조정하자 산소포화도 90% 미만 시간(T90)만 VTE예측인자로 나타났다. 

VTE발생 위험은 T90 1% 미만군 대비 6% 초과군에서 약 2배 높았다. OSA와 VTE 관련성은 CPAP요법을 받지 않는 환자에서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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