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상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예방접종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신규 감염검사 효과가 낮다고 코스타리카 NCIENSA 재단의 아나 세실리아 로드리게즈 씨가 15일 미국립암연구소가 발행하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보고했다.현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HPV백신은 10세부터 접종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릴 때부터 지속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발병기전이 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상한 연령, 적절한 검진 간격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다.로드리게즈 씨는 코스타리카의 특정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 HPV신규 감염과 자궁경부암의 변화를 연령별로 검토했다.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이 되는 18세 이상, 9,466례의 여성을 등록, 9,1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해 9월부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약 2,600만 도즈를 제조번호별로 국가검정해지난12일 완료함으로써 국내에 필요한 모든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 완료된백신은녹십자의 청소년 및 어린이에게 접종되는 ‘그린플루-에스 프리필드시린주’와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되는 ‘그린플루-에스 플러스주’ 2개 품목이다. 수입 백신의 경우 현재까지 허가되지 않아국가검정대상에서 제외됐다.식약청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리는 환자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3·4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전하며,집단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연소자 및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등 우선접종 대상자들은 백신을 조기에 접종받기를 권고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일반국민도 2월 19일부터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10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000원의 접종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책본부는 10일부터 교직원,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운수업종사자, 국가기반시설종사자, 집배원, 50~64세 연령층,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백신생산 활성에 적극 나선다. 식약청은 10일 민관실무작업팀을 구성해 기존의 백신공장은 물론 신축공장 및 이전 상담을 쳬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업체로는 ▲B형간염백신 제조시설을 이전하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Hib백신 제조시설을 신축하는 ㈜엘지생명과학 ▲인플루엔자백신 제조시설을 신축하는 일양약품 ▲BCG백신 제조시설을 신축하는 ㈜녹십자다.
1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수인성전염병인 A형간염에 대한 표본감시결과, 09년 발생건수가 총 15,041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했으며,4월부터 본격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A형간염의잠복기가 30일 정도인 만큼2월 말~3월 초부터 만성간질환자나 동남아 등 유행지역 장기 체류자 등 고위험군은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간질환이 있는 10~30대와 개발도상국 등 해외장기체류자,소아는 A형간염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제조회사 및 식약청 등에 따르면 A형간염 백신의 올해 국내 유통 물량은 385만 도즈 수준이다. 이중 성인용은 115만 도즈로,2월 말까지 25만3천 도즈가 유통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1년간 성인용 51만
최근 신종플루 양성자수의 현저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성인 양성률은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부터 지난달 1월 31일 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신종플루 의사 환자 16,464명에 대해 역학 분석한 결과, 성인 및 미취학 아동에서의 양성율에는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성인 양성자수는 소아보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특히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군과 미접종군 사이의 신종플루 양성율을 비교한 결과, 단체 예방접종을 실시한 7~18세의 그룹에서는 12월을 기점으로 환자의 수가 현격히 감소한 반면, 미접종 그룹인 6세 미만과 성인 그룹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우선 접종대상자인 7세~18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성장한 3,600억원으로 발표했다. LG는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주요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CE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올해 LG의 매출실적은 3,273억원. 김 사장은 설명회에서 "2009년 실적은 목표치를 초과했으며 글로벌 R&D 과제의 성과가 실현된 첫해"라고 설명했다.LG가 밝힌 올해의 R%D목표는 개발과제를 장기 글로벌신약, 중기 개발신약, 단기 천연물신약 등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바이오의약과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후년인 2013년에는 엔브렐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중동, 터키, 멕시코 등
작년 일본에서는 아시아지역의 B형간염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일본간학회의 정기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HBV NOW in Aisa'다. 현재 아프리카와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B형간염이 만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구의 최대 약 10%가 B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정학상 아시아에 속해 있어 국가간 접촉빈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인 만큼 각 나라의 B형간염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하이라이트만 간추려 알아본다. HBV/D subtype에서 변이패턴과 임상 결과 달라동(東)인도에서는 지리적인 민족적 배경과 환경요인이 비슷한 인구 집단에서 3가지 B형 간염 바이러스
워싱턴-미국 라호야알레르기면역연구소 백신개발부 비요에른 피터스(Bjoern Peters) 박사는 과거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던 사람은 신종플루바이러스(A/H1N1) 대유행에 대해 일부 면역을 갖고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주는 과거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와 크게 달라 사람에게는 기존 면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불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박사는 에피토프(항원속의 항원수용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신종플루 바이러스에서 어떤 분자마커가 과거 계절성 인플루엔자주의 표면 분자마커와 유사한지를 비교했다.박사에 따르면 신종플루 바이러스 적혈구 응집소와 노이라미다제 표면단백질의 약 17%가 과거
일부 병원이 다인용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1인용 백신으로 혼동해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에 ‘다인용 백신 접종지침’을다시 한번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는 지난 1월 18일부터 시작된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접종에서5개 의료기관이다인용 백신을 1인용 백신과 혼동해잘못 접종하는 오류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현재까지 오류사고에 따른 피접종자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책본부는 항바이러스제 중복처방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58명의 중복투약 사례를 확인, 중복투약자에게는 주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약국 조제 시 항바이러스 투약관리시스템 사전검색을 통해 중복 투약을 방지하도록 조치했다.한편 2010년 3주차(1월 10~16
미국 카이저퍼머넌트건강연구소 제이슨 글란즈(Jason M. Glanz) 씨는 이 시설에서 진찰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모가 자녀의 수두백신 접종을 거부한 경우 접종한 경우보다 수두에 걸릴 위험이 9배가 된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발표했다.많은 부모가 거부하면 수두 및 합병증 급증 가능성글란즈 씨는 1998~2008년에 수두에 걸려 이 센터에서 진찰받은 어린이 133례(발병군)와 나이, 성별, 등록기간 등을 일치시킨 수두미발병 대조군 493례로 케이스컨트롤연구를 했다.발병군의 5%에 해당하는 7례, 대조군의 0.6%(3례)에서 부모가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또 부모가 백신접종을 거부한 경우 접종한 어린이에 비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두에
워싱턴-워싱턴대학 조슈아 쉬퍼(Joshua Schiffer) 박사는 새로운 통계학적 모델에서 성기헤르페스는 완치되지 않고 재발하며 감염자에는 항상 소량의 헤르페스가 뉴런에서 생식기를 향해 계속 방출되고 있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으로 성적으로 왕성한 사람은 성기헤르페스의 관리가 왜 어려운지가 제시됐다. 아울러 효과적이고 안전한 헤르페스백신의 필요성도 입증됐다.감염 유발하는 스파크성기헤르페스는 주로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HSV) 2형에 의해 발생하는 성감염이다. 미국에서만 적어도 4,500만명이 감염돼 있다.성기헤르페스 치료법은 없으며 기존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도 예방효과는 부분적이다.HSV는 감염자의 신경세포에 들어가 ‘배출(sheddi
한독약품이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3,500억원으로 정했다. 슬로건은 'Great 한독, 제대로 고고씽.'김영진 회장은, “한독약품은 직원의 70%가 30대 초반 이하인 만큼 젊은 기업이어서 다소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게 됐다”고 밝히며, “‘매출 3500억 원 돌파, 19% 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은 ‘제대로’, 분위기는 신나게 ‘고고씽’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해 투자액은 전체 매출의 약 8%.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은 △백신, B형 간염치료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다양화 △생산 공장 리모델링 △R&D 조직 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인 인재 투자 및 사내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5가지 분야다.특히 사노피 파스퇴르의 소아 및 성인 백신의 국
워싱턴-미국 유타대학 병리학과 일라 싱(Ila R. Singh) 교수는 전립선암의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레트로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이번 발견은 전립선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마커의 개발, 나아가 항레트로바이러스약과 백신을 이용한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XMRV가 검체의 4분의 1이상으로현재 미국남성 6명 중 1명은 전립선암을 앓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에서 xenotropic murine leukemia virus-related virus(XMRV)라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특정 유전자(RNase L)변이를 가진 일부 남성은 바이러스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이사/사장: 에민 투란)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물론 소아마비까지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 테트락심(Tetraxim)을 출시했다.테트락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백신의 접종 일정이 소아마비(IPV) 백신의 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임에 착안해, 기존 DTaP 백신과 IPV 백신을 합쳐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으로 개발됐다.테트락심의 최대 장점은 6회의 기초접종을 3회로 획기적으로 줄여 접종대상자인 영아들의 고통을 절반으로 줄여주었다는 점이다. 아울러 의사는 물론 보호자들의 편의성도 도모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에 따르면 테트락심을 1세 이전에 2개월
대한외과학회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주)녹십자의 면역증강제 사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그린플루-에스 플러스'를 1월 5일자로 허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합동회의에서 18세 이상 성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3.75㎍/0.25mL, 1회 접종으로 용법 용량이 결정됐다.이 백신은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제조해 지난해 12월 중순경 녹십자에 공급된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백신의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안전성과 유효성 검토를 마치고 최종 허가됐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4일 63시티에서 가진 비전 선포식에서 2014년엔 매출 2조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보령은 향후 5개년간의 사업게획 및 새 비전인 ‘비바 밸류 업(VIVA Value Up) 2014’를 발표하고 보령제약 1조 원, 보령메디앙스의 7천500억 원 등 7개 계열사가 총 2조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 비전에는 성장과 혁신, 고객, 인재 등 4대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령제약은 2014년까지 100억 이상 품목 14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을 2011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신제품 파이프라인의 확대와 차별화된 신제품 도입전략으로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런던-사춘기 이전(12세 미만)의 여아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예방접종하면 접종률을 높일 수 있으며, 남아를 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경우에는 비용 효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의료정책관리학과 제인 킴(Jane J. Kim) 교수는 미국 남녀아를 대상으로 HPV백신의 효과를 검토해 BMJ에 발표했다. 박사에 따르면 남아 대상 백신접종 비용은 효과보다 높다.앞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춘기에 접어든 여아에 대한 HPV백신은 높은 비용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데이터에서는 남아의 경우 HPV백신 접종 후 HPV형 감염증과 생식기병변에 상당히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PV는 성감염증이라서 남아에 대한 백신접종은 남아에 대한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의 국가표준품이 확립, 품질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혈액응고기전에 관여하여 결핍시 혈우병을 발생시키는 인자인 혈액응고제8인자 및 수두를 예방하는데 사용되는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의 2차 국가표준품을 제조·확립했다.생물의약품 국가표준품이란 생물의약품 제조에서 제제의 효능이나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각종 시험에 사용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특히 일관성 있는 완제품 제조를 위하여 제조공정 중 중간물질에 대한 품질관리 시험과 완제품에 대한 시험 등 생물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이번 표준품 확립으로 혈액응고제8인자 및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의 역가를 좀더 정확하게 측정하여 제품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이번 2차 표준품 확립은 2001년과 2002년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