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 이인재 상무가 2005년부터 유정란 배양 생산방식 독감백신 공정을 직접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대량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십자가 저소득층 아동 1만 5천명에게 무료로 독감백신을 3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녹십자는 14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상호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예방접종은 올해부터 2~12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사업이다.
호주 연구팀이 폐렴구균 결합형 백신에 천식 예방 효과가 있다는 실험 데이터를 Thorax에 발표했다.폐렴구균을 비롯한 일부 세균의 감염은 천식을 감소시키며, 폐렴구균의 구성 성분이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을 조절해도 발병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마우스의 알레르기성 기도질환(AAD) 모델을 이용해 폐렴구균 백신의 천식 억제 가능성을 검토했다.BALB/c 마우스에 난백(계란흰자) 알부민의 복강내 감작과 비강내 투여로 AAD를 유발시켰다.감작시 또는 AAD가 확인됐을 때 폐렴구균 결합형 또는 다당체 백신을 투여해 AAD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 조절성 T세포도 정량화시켜 보았다.그 결과, 폐렴구균 결합형 백신을 비강내 투여했을 경우 AAD의 특징인 호산구와 헬퍼2T세포를 통한 염증, 기
녹십자(대표 李炳建)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계절독감백신 및 신종플루백신이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12번째로 계절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해 독감백신의 자급자족 시대를 실현한데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성공해, 신종플루 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10대 신기술이란 2009년 이후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가운데 기술의 우수성이 뛰어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 가운데 상위 10위안에 드는 기술을 말한다.
간접흡연이 어린이의 침습성 감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치엔창리(Chien-Chang Lee) 교수가 42건의 논문을 검토 및 메타분석한 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수막염균에 의한 침습성감염증으로 위험 크게 상승리 교수에 따르면 세균성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증은 선진국,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이다.한편 간접흡연은 어린이의 하기도감염증과 중이염, 천식과 유아돌연사증후군(SIDS)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져 있다.리 교수는 간접흡연과 어린이의 침습성감염증 및 그 원인균인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b형(Hib), 수막염균(N. meningitidis)의 관련성을 분석했다.미국과 유럽 및 아프리카국가, 인도 등에서 실시된 간
녹차를 마시는 것보다 녹차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감기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일본 시즈오카대학 야마다 히로시 교수가 Journal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발표했다.히로시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65세 이상(평균연령 83세) 노인 124명과 평균연령 48세의 성인 76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노인그룹은 매일 녹차로 가글을 하게 하고, 중년층은 일반 차로 가글을 하게했다.그 결과, 녹차로 가글을 한 노인그룹의 1.3%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발생했으며, 일반 차로 가글을 한 중년층에서는 10%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히로시 교수는 "이는 녹차의 카테킨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감기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어 녹차를 마시는 것보다 가글을 하
호주의약청(TGA)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인유두종바이러스 4가 백신)을 26세 남성까지 접종 대상으로 승인했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16-26세의 남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9-26세의 남성에 대해 HPV 6, 11, 16, 18형 관련 외부 생식기 병변과 감염 예방 효과를 인정받은 셈이다.가다실은 HPV 6,11,16,18형에 따른 외부 생식기 병변(생식기 사마귀 및 외음부/항문주위/음경상피내종양)에 대한 예방효과가 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1월 란셋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호주의 8개 성(性)건강 클리닉에 참가한 신규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다실 접종 후 생식기 사마귀의 발병 건수가
글라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가 유럽위원회로부터 허가사항 개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GSK는 유럽위원회가 서바릭스의 유럽허가사항을 개정하도록 한 결과에 대해 2가지 바이러스 유형인 HPV 16형 및 18형 이외에도 31형, 33형, 45형에도 예방 효과를 나타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인플루엔자균 보균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 소아 비강 내 비피막형 인플루엔자균(NTHi)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팀은 한국소아감염병학회에서 최근 2주간 항생제에 노출되지 않은 5세 미만의 건강한 소아 386명을 대상으로 비강 내 인플루엔자 균을 분리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가톨릭의대, 제주의대, 이화의대의 소아청소년학과 연구팀과 함께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소아의 비강내에 상주하는 인플루엔자균 보균율은 2001년에 13.4%(대한소아과학회지 발표 수치)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31.9%로 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균은 대부분(99%) 여
녹십자(대표 이병건)는 지난 9일 미국 PBS Biotech社(대표 Brian Lee)와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Disposable Bioreactor(세포배양기))’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PBS 바이오텍사는 바이오의약품의 초기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라는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특히 이 시스템은 1개 기기에서 다수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스케일 업(Scale-up)이 보다 용이한 신개념의 설비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초기투자 비용 및 운용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약물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뿐만 아니라 스테인레스 배양기를 이용하는 기존 바이오리액터와 달리 세포배양이 1회용 백(bag)
항바이러스제 세비보(telbivudine)가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인 임산부들이 출산한 신생아들에게 B형 간염바이러스(HBV)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고 미국 뉴욕 플러싱 의료그룹 캘빈 Q. 팬(Calvin Q. Pan) 박사팀이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에 발표했다.팬 박사는 HBV DNA수치가 높은 임산부에게 매일 세비보 600mg을 복용시키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들에게는 3회에 걸쳐 B형간염백신을 접종시킨 결과, 세비보 복용군은 그렇지 않은 임산부들 보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VR)이 출산 전에는 53%, 출산 후에는 62% 였으며,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중 4%에서만 B형간염 양성반응을 보여, 세비보를 복용하지 않은
㈜녹십자(대표 趙淳泰)는 4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공동 주관으로 의무사령부 및 각 군 예하병원 등 군 의약품 관련 담당관 30명이 충청북도에 위치한 음성공장과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녹십자는 독감백신 및 신증후 출혈열 예방 백신 등 백신을 비롯해, 알부민 등 혈장분획제제, 진통소염 첩부제, 연고류, 입술보호제 등을 군에 납품하고 있다.
치사율이 높은 중증 패혈증을 극복하고 생존한 환자의 경우 장기 인지기능장애 발병 위험이 발병 이전 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 테오도르 이와시나(Theodore J. Iwashyna) 씨는 JAMA에 전향적 코호트 결과를 발표하고 "이러한 위험은 급성기 뿐만 아니라 장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신체 기능도 많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발병 직후부터 퇴원 후까지 장기간 적절한 치료 필요1992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실시 중인 the Health and Retirement Study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씩 조사를 하고 있다. 이와시나 씨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1998~2004년에 인지 및 행동기능 평가, 연구 참가자 9,223명 중 2005년까지 중
신종플루로 인해 흉막감에 고름이 고이는 증상인 농흉을 앓는 아이들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미국 솔트레이크시 프라이머리 어린이병원센터 크로우 암포포(Krow Ampofo) 박사가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에 발표했다.박사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프라이머리 어린이병원센터에서 농흉의 진단을 받은 소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 5~6월 사이 소아농흉환자의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간 중 60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었으며 이중 19%인 117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암포포 박사는 농흉은 드물지만 폐렴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소아나 임산부 등 면역체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자문위원회가 뇌수막염 예방백신을 16세에 추가접종하도록 권고했다.이는 기존 11세에 뇌수막염 백신접종을 권고했으나, 접종 후 5년이 지나면 백신에 대한 효력이 약해진다는 새로운 연구자료에 초점을 둔 것이다.한편, FDA는 CDC 자문위의 추가접종 권고가 채택되기 위해서는 예방백신 2회 접종에 따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녹십자 백신제제의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부문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65.5% 늘어난 344억원, 당기 순이익은 92.2%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 공급물량 확대와 수두백신의 해외수출 호조에 힘입어 백신제제와 해외수출 부문이 각각 53%, 38% 성장률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높아진 것은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 목표 연매출액 7천9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동시 정기 검진하는 경우 약 8,300만달러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지정하면 여성의 사망과 감염을 32만 6,887건 줄일 수 있다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현재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데는 평균 1만달러 이상이 든다.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망건수를 50% 줄이는 동시에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건수를 73%나 줄일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에민 투란)이 전세계에서는 처음으로 피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 플루(ID Flu) 9㎍주(피내용)를 10월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이 제품은 기존 바늘 길이의 1/10 수준인, 1.5㎜의 미세 주사 시스템(Micro-injection System)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가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정확한 양의 항원을, 예방접종에 있어 이상적인 부위인 진피 층에 정확히 전달한다.피내용의 장점은 보다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진피 층이 수지상세포, 대식세포를 비롯한 많은 면역세포들이 고밀도로 분포돼 있는 영역일 뿐만 아니라 다량의 세포와 체액교환이 이루어져 빠른 면역세포 활동이 가능한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의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MSD의 로타바이러스 생백신인 로타텍이 2010년 프리 갈리앙 국제시상식(2010 Prix Galien International)’에서 각각 올해 최고의 의약품과 바이오테크놀로지 약물로 선정됐다. 프리 갈리앙 시상식은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 증진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로, 바이오제약산업 연구분야의 노벨상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뉴욕의대 생명공학연구센터의원장이자 류마티스학 교수인 게랄드바이스만 (Gerald Weissmann) 의학박사가 의장을 맡았다. 시상식은 미국뉴욕의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다.자렐토는 이미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의 프리 갈리앙 시
글로벌 제약기업 머크 (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지난 9일 사내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 자원봉사단'과 함께 마포구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폐렴구균백신 무료 접종’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