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 암이 전이된 비뇨기암환자의 치료효과를 PET-CT(양전자단층촬영)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임일한 박사와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 공동연구팀은 미국 비뇨기암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분석해 유럽핵의학분자영상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최근 개발된 표적 및 면역항암제는 재발이나 전이된 비뇨기암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가격이 비싼데다 장천공, 출혈, 폐렴 등의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차병원이 고양시 일산동에 건립 중인 차움 라이프센터의 입주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경영컨설팅업체 인버스F&B(대표 이수원)는 10월 31일 오후 4시 센터 소개와 모집 진료과 및 지원자격, 임대료, 입주병원의 특전 등의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차움 라이프센터는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약 7만 2000㎡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4~10층에 여성 10대 질환 전문병실, 수술실, 산부인과 등을 갖춘 차일산병원(가칭)이 들어서며 11~13층에는 산후조리원이 입주할 예정이다.지상 3층(3698㎡)전체에는 지역 병의원에 임대할 계획
쁘띠성형을 받고 이뻐진 지인을 보면서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필러 등 쁘띠시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받으려고 하면 쁘띠성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도 많다. 닥터쁘띠의원(전 톡스앤필) 건대점 강주희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쁘띠성형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Q : 쁘띠성형이 정확히 무엇인가?A : 대부분은 보톡스나 필러, 윤곽주사 등이다. 단순히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술들을 쁘띠성형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쁘띠(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로 알츠하이머병(AD)을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이해준·최재용 박사와 인하대병원 이민경 박사 연구팀은 뇌속 글루타메이트계의 변화를 PET로 감지해 조기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노화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했다.그동안 자기공명영상(MRI)로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돼 왔다. 하지만 이번 PET 검진법은 MRI 분자영상으로 감별이 어려울 경우 새로운 진단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조기 치료의 근거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식도암 수술환자의 절반은 2년내에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를 정확하게 조기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최준영 교수, 강북삼성병원 핵의학과 김수정 임상강사 연구팀은 식도암수술 환자에 대한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검사(FDG PET/CT)를 분석해 유럽핵의학분자영상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식도암 재발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다 원격 전이(멀리 있는 장기에 전이)되는 경우도 많아 내시경이나 흉부CT등
폐암 전이율이 가장 높은 부위는 폐 안쪽의 3분의 1 지점의 림프절이며 전이 위험은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정병호 교수(신선혜 임상강사·영상의학과 정동영 전공의) 연구팀은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전이율 최고 부위를 특정해 유럽호흡기학회지(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비소세포폐암 진단 과정에서 종격동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은 가장 중요한 단계다. 흉곽 중앙 폐 사이 공간인 종격동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면 암 병기가 3기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수술만으
조기 위암의 치료법을 PET/CT로 결정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와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팀은 조기위암환자에 대한 내시경절제술 효과를 글루코스 유사체인 FDG를 이용한 PET/CT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조기 위암에는 주로 외과적 수술 보다는 내시경절제술을 많이 이용한다.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기 때문이다.따라서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완치할 수 있는 환자를 정확히 평가해 치료법을 선택하는게
가스중독이나 잠수병 치료 등에 사용되는 고압산소요법이 알츠하이머병(AD)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폴 하크 박사는 58세 AD 여성환자에 8주간 고압산소요법을 실시한 결과, 증상 개선과 함께 뇌 대사능력도 증가했다고 메디칼 가스 리서치에 발표했다.이 환자는 5년 전부터 인지기능이 저하됐으며 최근 8개월간 AD가 급속히 진행됐다. 뇌의 대사를 알아보는 양전자단층촬영(FDG-PET) 검사에서 전체적이고 전형적인 대사장애를 보였으며, 치료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인 에시탈로프람과 비타민제만 사용했다.
CJ헬스케어가 대한민국 제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케이캡정은 차세대 계열로 알려진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약물로 지난 해 7월 P-CAB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받았다.대한민국의 P-CAB 신약이라는의미도 담고 있는 케이캡(K-CAB)정의 특징은 신속한 약물 발현 효과 외에 '복용 첫 날부터 최대
이날 1일 미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을 받은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가 미국 시장 진출에 문제가 없음이 재확인됐다.대웅제약은 20일 국내사인 메디톡스가 나보타의 미국 판매허가 승인을 저지하기 위해 2017년 12월 5일 미FDA에 접수한 시민청원서(citizen petition)가 지난 1일 최종 거부됐다고 밝혔다.대웅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청원서를 통해 나보타 균주에 대한 대웅제약과 미국 현지 판매사인 에볼루스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FDA가 나보타 균주 출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품목허가신청(BLA)
치매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 여부를 예측하는 뇌영상검사 모델이 개발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24일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팀이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30일 알츠하이머병 저널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됐다.이 모델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APOE ε4 대립유전자 유무와 신경심리검사 결과만으로도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알 수
조현병 치료제에 대한 반응성을 예측해 조기에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김서영 임상강사)은 "도파민 생성량의 상관관계를 통해 조현병의 병태 생리적 차이를 밝혀냈다"고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조현병은 1차 정신약물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는 치료 반응성과 반응이 없어 클로자핀(clozapine) 약물에만 호전을 보이는 치료 저항성으로 나뉜다. 문제는 1차 약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