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대부분의 질산염은 단기간내에 내성을 일으켜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지속요법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병원 아스칸 바른홀츠(Ascan Warnholtz) 교수는 “펜타에리스리틸테르라니트레이트(PETN, Pentalong)는 혈관내피 기능이나 항산화기능을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제15회 PETN 전문가회의에서 설명했다. 오래 사용해도 내피기능 유지니트로글리세린(NTG) 등의 질산염은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일산화질소(NO)는 즉시 중화되어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 산소 래디칼이 질산염을 생물학적으로 활성시키는 효소를 비활성화시킨다. 따라서 질산염을 오래 사용하면 혈관내피 기능이 떨어져 허혈을 일으키게 된다. 반면 PETN은 항산화 기전을
한림대의료원이 7일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이번 한림대-웁살라대학 심포지엄에서는 ‘의학의 최근 주요 이슈’를 주제로, 당뇨 ․ 류마티즘 ․ 위장관 및 간질환, 다학제적 대장암 치료, 그리고 심혈관계의 최신 영상기술 등에 대해서 기초 연구에서 임상까지 폭넓은 주제를 선정했다.특히 당뇨병의 기초 및 임상 연구의 권위자이자 스웨덴의 당뇨병학 교과서를 집필한 크리스티안 베르네(Christian Berne)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아울러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피에틀 니그리엔(Peter Nygren)박사도 참석할 예정이라 북유럽의 최신의학을 접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7일 일본 동경 시나가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2009 GBCI(Global & Great Brand Competency Index)브랜드 인증식’에서 종합병원부문 프리미엄 브랜드 1위 병원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본 조사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한국 소비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 임상·보건국 피터 리틀존스(Peter Littlejohns) 국장은 궤양성 대장염의 급성 악화에 대한 인플릭시맙의 사용 가이드라인을 작성, 발표했다. 신중한 득실 판정 필요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인플릭시맙을 활동성높은 궤양성 대장염의 급성 악화기에 사용할 경우, 사이클로스포린 금기 환자나 임상적으로 부적절한 환자에 한정시켜 환자별로 신중한 득실 판정을 해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환자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임상시험의 일환인 경우에만 한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점혈변, 설사, 복부 불쾌감이다. 수차례 또는 급한 편의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활동성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최근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시키기는 어렵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영국의 런던대학 담배의존증연구 피터 하젝(Peter Hajek) 박사팀은 주로 미국에서 실시된 시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발표했다. 하지만 금연치료제인 바레니클린(상품명 챔픽스)는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비약물요법 효과없어하젝 박사팀은 54건의 시험을 검토한 결과, 어려운 것은 금연이지 재흡연 방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사팀은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 2종류의 금연 프로그램 효과를 금연 이후 6개월 간 추적관찰했다. 비약물요법에는 흡연 욕구를 얼마나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전립선암 환자는 가족력이 있어도 근접방사선치료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이스트방사선종양센터 방사선종양학 크리스토퍼 피터스(Christopher A. Peters) 박사팀은 “가족력이 전혀 없는 남성에 비해 임상적 특징과 병리학적 특징은 거의 같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Biology* Physics에 발표했다. 산발성 질환자와 같은 결과대표연구자인 피터스 박사(연구 시작 당시 마운트 사이나이의대)는 “이 정보는 의사나 신규 환자 모두 치료법을 결정할 때 중요하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어도 선택한 치료법에 관계없이 산발성 질환자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암으로 진단되기 전에 측정한 2가지 인슐린 관련 단백질 마커의 혈장 농도를 이용해 결장직장암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나·파버암연구소(DFCI)에 소속돼 있는 하버드대학 전임강사 브라이언 울핀(Brian Wolpin) 박사팀이 실시한 장기 전향적 연구의 새 데이터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의 여성간호사보건연구(NHS) 또는 의료관계자 추적연구(HPFS)에 참가한 사람자 가운데 1991∼2004년에 결장직장암 I∼III등급으로 진단된 373례의 진단전 기록을 기초로 했다. 참가자는 진단 전에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1과 인슐린 분비 마커인 C펩
【런던】 개발도상국 보건 컨설턴트인 헬렌 엡스타인(Helen Epstein)씨는 여러 상대와 오랜기간 성관계를 갖는 것도 에이즈 증가의 한 요인이며 에이즈 교육에서 이 사실을 전하는게 중요하다고 BMJ에 발표했다. 2∼3명 지속관계도 위험엡스타인 씨는 “오랜기간 여러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는게 아프리카 에이즈 만연에 미치는 영향을 오랜기간 무시한 유엔공동에이즈계획(UNAIDS) 사무국의 입장은 현재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UNAIDS가 이 감염증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전달해 아프리카의 에이즈를 신비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기간 여러 파트너와 동시에 성관계를 갖는게 놀라울 정도로 높은 아프리카의 감염률을 보이는 이유”라고 지적. UNAIDS에 이 문제에 관한 과학적 데이터의 재
【런던】 항정신병제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각 약제 간에 유의차가 있을수도 있지만 1세대나 2세대 등의 분류는 이러한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뮌헨공과대학 정신의학·심리요법 부문 스테판 레흐트(Stefan Leucht) 박사와 일리노이대학(UIC) 정신의학연구소 존 데이비스(John Davis) 박사팀은 Lancet에 이같이 발표하고 약물의 세대 구별을 없애자고 주장했다. 레흐트 박사팀은 150건의 연구를 통해 정신분열증 환자 2만 1,000례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9종류의 2세대 항정신병제와 1세대 항정신병제의 주요 치료결과, 양성증상, 음성증상, 우울증상, 재발, QOL, 추체외로계의 부작용, 체중증가, 진정작용을 비교했다. 그 결과,
【독일 하이델베르크】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다발성경화증(MS)과 유사한 뇌염의 발병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면역연구소 이식면역학 분야 피터 테르네스(Peter Terness) 교수와 독일암연구센터 분자면역학과 틸로 욀러트(Thilo Oelert) 박사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보고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기증 장기의 거부반응을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 중인 교수팀은 이미 동물 장기의 면역세포(수상세포)를 마이토마이신으로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장기를 이식하기 전에 수혜자에 이 세포를 주사하자 이 수식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수혜자의 면역계는 동물의 조직을 수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폐경여성의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할 때 사용하는 약물 관련 가이드라인(최종판)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골절 경험이 없는 폐경여성의 1차 예방과 골절 기왕력이 있는 폐경여성의 2차 예방에서 사용하는 약물 등 2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2차 예방 분리 추천골다공증은 골조직이 약해지는 질환으로 골강도가 낮아져 골절위험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남녀 모두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데 여성이 폐경 후 골감소가 빨라지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 최종판에서는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1차 및 2차 예방에서 다양한 치료법을 추천하고 있다. 아울러 제1선택제의 금기·비내성 환자에 대해서도 특별한 임상적 기준에 따라 다른 예방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편두통센터 피터 고즈비(Peter J. Goadsby) 소장팀은 약제 대신 소형 신경자극 장치를 이용하면 지속성 편두통환자의 통증을 6명 중 4명에서 80~95% 줄일 수 있다고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후두신경 부근에 삽입이번 지견은 인도메타신에 내약성이 없는 편두통환자에 대한 비약물요법으로 의사에게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메타신은 표준 치료약물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위출혈의 원인이 된다. 미국신경학회(AAN)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최대 3,500만명이 편두통이나 기타 두통을 겪고 있다. 고즈비 소장은 "향후 5년내에 뛰어난 편두통 치료 장치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예방적 치료법은 편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