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3pG아밀로이드베타(Aβ)를 표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의 효과가 확인됐다.일라이릴리사는 지난 9일 온라인 개최된 15회 국제알츠하이머파킨슨병학회에서 이 약물의 2상 임상시험 TRAILBLAZER-ALZ의 결과를 발표했다. NEJM에도 동시 게재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과 캐나다 56개 의료기관의 60~85세 알츠하이머병환자 257명. 이들은 PET뇌영상을 통해 아밀로이드 및 타우단백질 축적이 확인됐다.이들을 도나네맙군(131명)과 위약군(126명)으로 나누고 72주까지 4주 마다 정맥투여했다. 도나네맙은 1~3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 신약 펙수프라잔이 중국에 수출된다.대웅은 중국 상해하이니사에 마일스톤과 기술료 등 204억원을 포함해 총 3,800억원 규모의 라이센스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상해하이니는 중국제약공업 100대 차트에 여러번 1위에 오른 중국 양쯔강의약그룹의 자회사다.현재 중국의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규모는 3.5조원이며 이 가운데 오메프라졸이 7천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펙수프라잔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 약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
고대구로병원이 2월 22일부터 미국 GE의 최첨단 디지털 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 운영에 들어갔다.이 PET-CT는 디지털 검출기를 이용해 기존 장비보다 검출 능력이 크게 향상돼 진단능력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과 검사시간을 줄여 안전성과 편의성도 확대시켰다. 또한 차세대 움직임 보정기술 등 최신 영상 구현기술을 탑재해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고령자에서 만성이명이 있으면 인지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김유경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만성이명 유무에 따른 뇌의 대사 및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 23명을 만성이명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고, 양전자 단층촬영(PET)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로 뇌의 대사 및 구조 변화를 비교했다.T검정(T-test)을 이용해 유의성을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문대혁 교수가 12월 18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조직검사 없이 양전자단층촬영술(PET-CT)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유방암환자의 삶의 질 및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공로로 근정훈장(녹조)을 받았다.문 교수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항암제인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의 상승효과 치료법 및 영상진단법을 최초 개발하는 등 국내 암 진단 및 치료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수술 전 받는 유방암 항암치료반응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우상근·김현아 박사 연구팀은 국소진행성 유방암 환자군 56명을 대상으로 PET/CT 및 MRI 영상 분석으로 전문의와 AI의 선행화학요법 치료 반응 예측도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AI에 이미지 분석에 활용하는 인공신경망인 합성곱신경망(CNN)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딥러닝 기법을 적용했다. 비교 결과, 전문의의 예측도는 ET/CT 84%, MRI 61%인데 비해
치매가 일주기리듬, 즉 신체리듬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 김은영 교수, 의료정보학과 윤덕용·박범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스마트워치로 치매와 취침시간 및 운동량의 관련성을 분석해 중개의학전문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치매환자의 일주기리듬 이상이 치매 때문인지 아니면 일주기리듬으로 치매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환자 100명. 스마트워치로 4일간 얻은
일체형 암진단기 PET-MR로 척추감염 치료를 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팀은 PET-MR의 장점을 척추감염 치료판정에 적용해 기존의 혈액검사 등 보다 좀더 정확하게 잔존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다이그노스틱스(Diagnost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척추감염 치료판정에 PET-MR의 적용법과 결과의 해석 이론을 정립해 추가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과 관련 합병증, 전체적인 재발률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도 덧붙였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의 의미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 애뉴얼리포트(progress & integrity)가 국제경연대회에서 2020년 국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29개국 1,690개의 애뉴얼리포트가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유한양행은 제약부문 글로벌 1위인 금상을 차지했고, 이후 금상 수상작 중 부문 별 본선에서 Best of South Korea 대상에 선정됐다.ARC(Annual Report Competition)어워즈는 1987년 부터 우수한 애뉴얼리포트 발굴을 위해 미국 머콤(MerComm)이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경연대회다.
비만과 급성심근경색의 관련성이 핵의학 영상으로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핵의학적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로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높고, 경동맥의 동맥경화 염증 지표와 밀접한 관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심장 및 심혈관계 분야 국제학술지 심장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비만이 급성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의 핵심 유해 기전인 내장지방 염증활성도와 급성심근경색의 관련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내장
타우린의 신경보호 효과를 영상으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오세종·최재용 박사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타우린의 효능을 영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타우린은 어패류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으로 피로회복제 및 자양강장제의 주성분으로 널리 활용된다.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어느정도인지는 영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효능 연구에서는 약물주입 후 행동변화나 사후 조직검사 등 병리변화에 국한돼 한계
한국MSD가 오는 11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케빈 피터스(Kevin Peters) 신임 사장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피터스 신임 사장은 지난 1996년 영국MSD에 입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국 및 유럽지역에서 해당 국가·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태국MSD 대표이사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