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기능·기억검사에서 낮은 점수알츠하이머병은 학습효과가 떨어지면서부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습효과란 동일한 인지기능검사를 반복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AD)의 병리학적 변화는 시작됐지만 인지기능장애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프리클리니컬AD'(증상발현 전 AD)에서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츠하이머와 치매 저널에 발표했다.AD 예방의 관건은 발생 조짐의 신속한 발견이다. 최근 아밀로이드베타차단제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치험이 잇달아 실패로 끝났다. 약물
국내 도입된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 등 고가장비 10 대 중 3대는 10년 넘게 사용된 노후 기종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내 도입된 이들 고가 의료장비는 총 3,660대이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노후장비가 30.1%인 1,100대다.기종 별로는 CT가 1,964대 중 624대(32%), MRI는 1,496대 중 402대(27%), PET 200대 중 74대(67%)로 나타났다.노화장비가 많은 이유에 대해 최신기종
알츠하이머병치료약물 아두카누맙의 장기효과가 확인됐다. 이 약물을 개발 중인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알츠하이머병(AD)치료 후보약물 아두카누맙의 제 1b상 장기지속투여시험 결과를 각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7월 치매치료제 BAN-2401의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자세한 결과는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뇌의 아밀로이드베타를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험 대상자는 1b상 임상시험을 마친 후 장기투여시험에 참가를 희망한 143명. 이드을 ①위약에서 아두카누맙으로 교체군
망막 두께로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안과 김태완 교수와 신경과 이지영 교수팀은 망막의 비박화(얇아짐)가 도파민 신경세포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도파민은 운동을 제어하는데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이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부족해진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지 평균 2년 이내인 환자 49명((평균 69세). 대조군에는 이들과 나이가 일치하는 54명이었다.대상자는 철저한 안과학적 검사 외에
원자력의학원이 16일 사이클로트론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GE헬스케어의 PETtrace 880으로 이 회사 제품으로는 전세계 400번째에 해당한다.사이클로트론은 고주파의 전극과 자기장으로 입자를 나선모양으로가속시키는 입자 가속기의 일종이다. 현재 물리학 분야의 연구목적용 뿐만 아니라 진단과 방사선치료에 필요한 방사선동위원소를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는 총 43개의 사이클로트론이 의료기관에 설치돼 있다.
조현병치료약물 아리피프라졸에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PET(양전자 단층촬영)로 아리피프라졸의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아리피프라졸은 도파민 분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항정신병 약물로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돼 왔다.이 약물은 최근 환청, 망상 같은 양성증상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감정과 행동이 둔해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음성증상, 그리고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5월 24일 바이오 스타트업인 제놉시(대표 조영남)에 체액을 이용한 암 진단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 생체표지자연구과 및 암의생명과학과 겸임 부교수 조영남 박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PET-CT와 같은 영상장비나 조직검사와 달리 혈액이나 소변 등 소량의 체액만으로 암 유전자를 검출한다. 때문에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는 다른 기술에 비해 진단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1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이 기술은 '고분자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혈중순환종양DNA(Circulating T
단 하루라도 밤샘근무를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알코올남용·의존증연구소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수면과 아밀로이트베타(Aβ)의 관련성을 조사해 미국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알츠하이머병환자의 뇌속에는 Aβ가 많이 축적돼 있어 이것이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다.이번 대상자는 22~72세의 건강인 20명(평균 39.8세). 양전자단츨촬영(PET) 검사로 지난 밤 충분히 잤을 때와 밤샘근무했을 때의 뇌속 Aβ량을 측정했다.그 결과, 20명 중 19명에서 밤샘근무시
부산대학교병원 핵의학과 박경준 교수가 3월 10일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회(여수 엠블호텔)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의 SLC5A5, SLC2A mRNA 발현'이라는 논문을 통해 갑상선암의 SLC5A5와 SLC2A mRNA를 이용하여, I-131 scan과 F-18 FDG PET에서 관찰되는 섭취의 관련성 및 재발/사망 등 예후의 관련성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의 병상수와 MRI 등 의료장비, 입원환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3일 발표한 '2011~2016년 국내 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보건의료기관은 총 8만 9,919곳으로 연평균 1.6% 증가했다. 상급종합, 조산원, 보건기관 등을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기관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특히 요양병원은 총 1,428곳으로 연평균 7.6%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300병상 이상인 곳은 31.5%의 증가율을 보여 대형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최재용 박사와 인하대병원 이민경 박사 연구팀은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 및 치료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고 Neuropharmacology에 발표했다. mGluR5는 기억 관련 신호전달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수용체로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되면서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mGluR5 알츠하이머병의
자궁경부암을 정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직무대행 황상구) 박지애·김정영·이용진 박사 연구팀은 암 발생 원인 인자인 화합물 '벤조싸이졸'을 이용한 지능형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몰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벤조싸이졸로 자궁경부암에 결합하는 물질을 만들고, 여기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갈륨(Ga-68) 및 방사성구리(Cu-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루테슘(Lu-177)을 각각 붙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