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회 (ICOMES 2020,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을 위한 노보 노디스크 기업 세션을 가졌다.회사는 이번 대회에서 총 3개 세션을 마련해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에게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만에 대한 편견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인 비만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체액 한방울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경희대의대 황교선 교수팀과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윤대성 교수 공동연구팀은 생체물질 표면의 전하를 이용한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바이오센서분야 학술지 Biosensors & Bioelectronics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신경퇴화 및 유전적 요인으로 베타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미국립노화연구소 및 알츠하이머협회에서도 이들 물질의 체액 속 검출 여부가 중요한 진단 정보로
국내개발 신약인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위식도역류증 외에 위궤양에도 효과적이라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서울성모병원 최명규 교수팀은 위궤양환자에 대한 케이캡정과란소프라졸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위궤양 국제학술지 AP&T(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고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이 밝혔다.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정은 2019년 국내에 출시됐다. 미
난청치료법인 인공와우·청성뇌간이식술이 청력 개선은 물론 이명 증상까지 개선시키는 기전이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와 벨기에 안트워프대학 공동 연구팀은 일측성 난청 및 심한 이명으로 인공와우 및 청성뇌간이식 수술환자의 장기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이과학&신경이과학(Otology&Neurotology)에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과 이명 진료환자는 2013년 28만 1천여명에서 2015년 30만 9천여 명으로 2년새 약 10% 늘었다.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어도 귀에서 느끼는 소음으로 주로 돌발성 난청에
뇌 기저핵 부위 별 도파민 결핍도에 따라 파킨슨병의 진행과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용인세브란스 신경과 정석종 교수팀은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양상 별 파킨슨병 진행 경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초기 파킨슨병환자 205명. 이들을 파킨슨병 진단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로 기저핵 영역 별 흡수정도를 정량 분석했다. 아울러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6.8년간 추적하는 동안 70명
치매의 원인물질인 타우단백질이 노인우울증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와 게이오의대 연구팀은 노인우울증환자의 뇌PET(양전자단층촬영)영상 분석에서 타우단백질 축적이 확인됐으며, 축적량이 많을수록 정신병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자정신의학회지(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우울증환자의 사후 뇌분석연구에서 치매환자의 신경장애를 유발하는 타우단백질과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은 일부 우울증환자의 뇌속에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단백질과 우울증의 관련 가능성이 제기됐다.이번 연구 대상자
쁘띠(petit) 시술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얼굴의 중심인 눈과 코 부위 주변의 시술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이마, 입술, 등의 부위 시술이 더 인기다. 눈과 코가 인상에 중요한 영향은 여전하지만 도톰한 이마와 입술이 가져다 주는 인상과 매력은 다르기 때문이다. 닥터쁘띠의원(홍대점) 이채호 대표원장[사진]은 현재의 쁘띠시술 트렌드,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근 수요가 많아진 입술필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대부분의 여성은 도톰한 입술이 가져다 주는 매력을 원하고 있지만 트렌드에만 따라 시술하는건 좋지 않다. 입술은 얼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HK inno.N(구 CJ헬스케어)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케이캡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를 진행하는 미국내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2019년 기준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조 원으로 대부분 PPI계열 제품들이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으로 세계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케이캡정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나빴던 기억을 반복해서 생각하는 반추사고는 향후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정신과 나탈리 마천트 박사는 반추사고와 AD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해 알츠하이머와 치매 저널에 발표했다.AD 발생에는 타우단백질와 베타아밀로이드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의 정신증상도 최근 인지기능저하와 AD발생 위험인자로 밝혀졌다.마천트 박사에 따르면 이들 정신적 위험인자는 독립적이라고 생각돼 왔지만 그 배경에는 반추사고가 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연구프로젝트 PREVENT-AD
뇌신경이 퇴화될 경우 운동기능 저하없이 진행을 늦추는 운동예비능(motor reserve)이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종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손영호 교수, 카이스트 정용 교수 공동연구팀은 파킨슨병과 운동예비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했다.연구대상은 초기 파킨슨병환자 134명. 뇌 양전자 단층촬영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치료율 99%를 보였다.대웅제약은 이달 2일에 열린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 시카고)버츄얼 미팅에서 약물 관련 국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했다.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 따르면 투여 8주째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율이 99%였으며, 약물 복용시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초기부터 주간과 야간에 상관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이 개선됐으며, 위
내장비만의 염증활성도가 높은 유방암환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는 유방암의 생존율이나 치료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예후인자다.고려대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와 박기수 교수 연구팀(김성은 교수, 박기수 교수)은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와 폐경기 유방암 여성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와의 관계를 규명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비만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비롯해 사망률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만의 핵심기전인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와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