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관상동맥우회술 평가 2등급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서울소재 종합병원급인 이대목동과 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서울병원 등도 2등급 판정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1년간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 지표는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부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고등급을 받은 영역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으로, 의료기관 상위 2%에 해당하는 7곳이 이 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다고 평가됐다.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
문케어 이후 대형병원의 쏠림현상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분석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주최 :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위원)에서 2017~18년의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입내원일수와 진료비 등 의료이용은 종합병원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입내원 증가율은 외래의 경우 종병, 병원, 의원, 상급종병 순이었으며, 입원의 경우 종병, 상급종병, 병원,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늘어
대한지역병원협의회(지병협)가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 대규모 집회를 보류하고 요구안 전달로 대신했다.지병협은 27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사무소(복지부 서울사무소)에서 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중소병원의 입장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요구서에는 △대한중소병원협회 및 지병협과 의정협의체 설립 △간호인력 불균형 등 제도개선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이 포함됐다.이번 대규모 집회 보류는 소방청과 복지부 등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에 포함된 600㎡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도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정한 때문이다.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문재인케어) 중간점검 결과 건보재정의 부실과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문재인케어는 비급여의 급여화 등을 내거는 등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7년 8월 9일에 시작됐다.당시 의료계는 건보재정 악화와 대형병원 환자쏠림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케어 중간점검토론회'에서는 도입 당시 의료계가 예상했던 이같은 문제점의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의견을 같이했다.토론 주최자인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문케어는 여건이
내달 1일부터 응급, 중증환자의 모니터링(점검)과 수술, 처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105개 항목에는 심장질환자 심박출량 모니터링, 식도를 통해 마취 중인 환자의 심장 및 폐 소리․체온 감시 등 검사·모니터링 분야 18개가 들어갔다[표1].또한 기도 절개 및 기관 삽입튜브, 후두마스크,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체온조절요법 등 수술․처치 분야 항목 87개도 포함됐다[표2].복지부는 이번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으로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
수술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의 투여율은 높아지고 투여기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2017년 4분기 진료분에 대해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 6개 항목.8차 평가의 전체 종합점수는 79.5점으로 7차 평가 대비 1.2점 높았고,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98.8점, 종합병원 84.2점, 병원 75.7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보였다표].1차 평가 시 상
대한병원협회가 31일 3차 수가협상을 앞둔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증가율의 재검증을 요구했다.건보공단은 수가협상에서 2018년 상급종병의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 전년 보다 25.7% 늘어났다는 데이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병협에 제시한 빅5 병원 중 2곳의 데이터에서는 각각 16.9%와 9.4% 증가해 큰 격차를 보였다.빅5 병원이 아닌 서울 시내 한 상급종병 역시 10.9%로 건보공단이 제시한 증가율과 크게 차이가 났다.이러한 차이를 보인데 대해 병협은 "현재 건강보험 수가협상에 적용되고 있는
의료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가 상급종합병원의 쏠림현상을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2018년의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 가운데 42개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20%로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2018년에는 23%로 급증했다[표]. 전국 의료기관 총 진료비는 2017년 54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 하지만 문재인케어가 시작된 2018년에는 61조 4천억원이
전국의 유방암을 잘 치료하는 병원은 83%, 위암은 96%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월 22일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86개(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44개)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대상 기관은 해당 수술을 하고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의원급 이상 기관(유방암 185곳, 위암 204곳)이다. 대상환자는 원발성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받은 18세 이상 환자다.조사 결과, 1차 평가에 비해 종합점수 평균은 각각 2.74점, 2.02점 높아진 97
일산병원이 최근 10년 동안 한 해만 제외하고 모두 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일산병원의 손익계산서(2009~2018년)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손익계산서는 연구소가 건강보험공단에 공개 요청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19억 흑자를 본 2016년을 제외하면 모두 적자였다. 최소 42억원에서 최대 211억원까지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 총 적자액은 1,139억원으로 연 평균 11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하지만 경상이익은 2012년과 2013년도에만 각각 48억원, 19억원의 적자를 나타냈을 뿐 나머지 8개
한림대의료원이 향후 10년간의 비전 및 발전방향과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마이티 한림 4.0(Mighty Hallym 4.0)을 지난 23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윤대원 이사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커다란 도전 앞에서 한림대의료원의 시대정신을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위대한 한림(Mighty Hallym 4.0)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간절한 염원, 그리고 새로운 산업혁명시대에 결코 패자가 될 수 없다는 절박한 정신을 갖고 현실주의와 적극적 개방성과 불굴의 의지 속에 신념적 의지의 응전자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지난해 외국인환자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37만 8천여명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가된 2009년 이후 10년간 누적환자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국적은 총 190개국이며 이 가운데 중국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 일본, 러시아, 몽골 순이었다[그림].환자수가 급증한 나라는 일본을 비롯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순이었다.중동환자수는 지난해 보다 약간 줄었으며, 특히 아
천식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검사와 약물처방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천식 5차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속 내원율은 높은 편이지만 폐기능검사와 흡입스테로이드 처방은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표].흡입약 처방률은 37%로 싱가포르, 대만, 인도 등 아시아권 국가에 비해 낮았다.천식치료가 양호한 동네의원은 전체의 51%인 844곳이었다. 의원급 이용환자는 77%였으며, 이 가운데 1개 의원만 다닌 환자는 85%였다. 특히 한곳 의원만 다닌 환자에서는 흡입약 및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 평가가
병원마다 다른 비급여 진료비가 추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달 1일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340개 항목을 추가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항목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절성 인공수정체, 혈관 초음파 등으로 이들 항목은 올해 초 40일간 전체 병원급 3,825곳 대상 조사에서 발굴됐다. 항목 선정 기준은 시민·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통해 사회적 요구가 많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우를 우선했다.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
놓치긴 쉬워도 놓치면 큰일 나는 폐렴의 3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 대상자는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5.782명 데이터. (2017년 10월 1일~12월 31일).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99곳이다.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등 총 8개다.그 결과, 2차 평가 결과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은 6.2%P
3월 8일 세계신장의 날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의 만성신장병환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신장병 환자수는 2017년 기준 약 20만 4천명으로 7년전에 비해 2배 늘어났다.특히 60세 이후부터 환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하며 전체 환자수의 약 절반인 15만 1천여명이 60세 이상이었다.연령대 별 환자수는 60~69세가 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1~79세(26%), 50~59세(20%), 80세 이상(11%) 순이었다.성별로는 남성이 15만 7천여명, 여성은 6만 1천여명으로 남성에서 훨씬 많았
전공의법을 지키지 않은 수련병원 94곳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법률이 시행된 2017년 이후 첫번째다.보건복지부는 13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에 따라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처분 대상 병원에는 과태료와 시정명령을 받게 되며 과태료는 관련법령에 따라 병원별 100만원~500만원 수준이며, 시정명령 의무 이행기간은 3개월이다.이번 행정처분은 지난해 6월부터 실시된 수련환경평가 결과에 근거했다. 현지조사 및 서류평가 결과를 각 기관의 이의신청 및 조정,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의료기관 간 의료의 질 격차 폭을 더욱 줄이기 위해 의료적정성평가 항목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에 추가되는 항목은 정신건강영역과 중소병원이다. 정신건강영역 평가의 경우 진료비 보상 체계 및 평가 도입 배경 등이 고려될 전망이다.중소병원을 평가항목에 넣은 것은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에서의 의료 질 편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다만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제외된다.이와함께 의료의 질 향상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에 이어 2차 환자경험 평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현재 의원급의 종별가산수가를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등 수가 현실화를 주장했다.의사회는 20일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상대가치 개정 작업에 대해 기대가 많았지만 최근들어 1차 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 지엽적인 해결책에 집중돼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우선 현재의 기본 진찰료의 20% 인상을 주장했다. 의사회측은 "올려봤자 90%로 여전히 원가에 못미친다"면서도 그 수준이면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의료기관 종별로 차등돼 있는 종별 가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