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11일 '지카바이러스 의료기관 대응지침'을 발표했다.의협은 아울러 뎅기열, 메르스, 치쿤구니야열 등의 제4군 법정 감염병 관련 의심환자에 대해서도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응지침에서 밝힌지카바이러스 진단 기준은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 국가를 방문한 사람이면서 귀국 후 2주일 이내에 37.5도 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염, 결막염, 근육통, 두통 증상 중 1개 이상을 동반하 는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다.의협은 의심환자를 진료한 일선 의료기관에 대해 '감염병 발생 신고서'를 작성해 지체없이 관할지역 보건소로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최근 2주 이내에 중동 지역을 방문한 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대한의사협회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의협회관 3층에서 범의료계 전체 토론회를 갖는다.이번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및 의협 대의원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의협 16개 시도회장단 협의회, 개원의협의회 등 모든 직역의 회원들이 참여한다.의협과 비대위는 이번 토론회가 원격의료 추진 반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반대 등 주요 현안 관련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보고 있다.이번 토론회 개최는 지난 달 30일 열린 궐기대회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이 발단이 됏다. 당시 일부 회원들은 의협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반발하면서 의협회장 퇴진 및 발언권을 요구하기도 했다.의협은 행사 파행을 유발한 일부 회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를 추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가 최근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송원근 교수는 지난 1월 28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3차 정기총회에서 공식 위촉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으로 웹(web)을 이용해 직접 중앙에서 컨트롤한다.정 본부장은 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방문해 지카바이러스 예방대책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메르스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해야 한다"면서 "환자와 제일 먼저 접촉하는 곳이 의원급인 만큼 의협이 열심히 도와달라"고 말했다.아울러 질본과 의협 간의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전문가와 일반인을 위한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4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회장을 방문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정 본부장은 질본이 중심이 되어 지카바이러스의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의협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발인 : 2016년 2월 4일(토) 오전 8시 ▶빈소 : 삼성서울병원 17호실▶연락처 : 02-3410-3151(장례식장)
대한의사협회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에 세계의사회장도 거들고 나섰다.오트마 클로이버 세계의사회 사무총장은 2월 1일 대한의사협회 3층 강당에서 열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클로이버 총장은 "현대 의료기기는 점차 자동화되고 있지만 이것이 단순히 전원을 넣으면 된다고 생각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단순히 전원을 넣고 사용하는게 아니라 이를 어떻게 활용해 어떤 답을 찾을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시의적절한 사용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클로이버 총장은 또 의료기기를 통해 도출된 결과값을 해석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사는 각각의 환자에 대해 지금까지의 병력이나 관련 정보 등에 근거해 결론을
대한의사협회가 1월 30일 오후 개최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가 막판 아수라장이 됐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 등 일부 회원들은 대회 마지막 순서인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투쟁 불꽃 점화식'순서를 앞두고 단상 앞으로 나아가 진행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이런 몸싸움이 약 10분간 계속되자 대회 사회자로부터 궐기대회의 공식 폐회가 선언되면서 궐기대회는 용두사미가 돼 버렸다.이에 따라 점화식을 위해 준비했던 불꽃은 사용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대회 하일라이트로 준비했던 불꽃점화 퍼포먼스는 생략됐다.이러한 조짐은 대회 시작 당시부터 감지됐다. 일부 회원들은 '추무진 회장님 용퇴해야 할 때입니다' '보궐선거로 새 의협회장 선출하자' 등의 피켓을 드는 등 이번 궐기대회를 의협회장 퇴진 운동으로 변질시켰다.궐기대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오후 5시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정부의 원격의료 저지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철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 완전 폐지를 주장했다. 아울러 한방 행위에 대한 급여화 폐지, 한약제제 임상시험 및 독성검사 의무화, 한의약 육성정책 폐지 등 3가지를 요구했다.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이광래 위원장도 대회사를 통해 경제 논리에 목적을 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정책 자체의 폐지를주장했다.나아가 한의사에 대한 의료인 명칭 불허, 한방의료를 침과 뜸에만 허용할 것,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폐지 및 보건의료정책관이 한의학 업무 관장할 것을 요구했다.의협대의원회 임수흠 회장도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혈액검사기기 이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철회해달라고요청했다.의협은 29일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가진 간담회에서 "CT, X-ray, 초음파, IPL, 혈액검사기 등과 같은 의료기기는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현대의학적 의료행위"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혈액검사의 의료행위를 한의원에서 할 수 없다는 2011년 7월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제시했다.의협이 제시한 당시 유권해석에 따르면 '한방의료행위로서의 혈액검사의 의미는 한의사가 한방의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혈액의 점도, 어혈 상태를 살펴 진찰, 치료, 연구목적으로 한 한방의료 영역의 검사를 의미하고, 의학적 이론에 의한 혈액검사와 같은 의료행위는 한의원에서 할 수 없다'고 돼
세계의사회(WMA) 건강 정보 보호 및 생체 시료 관리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월 30일(토)~31일(일)의 이틀간 서울(콘래드서울호텔 여의도)에서 개최된다.이번 컨퍼런스는 WMA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주관하는 행사로 실무그룹 의장 등 주요임원들과 우리나라를 포함 10개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헬스데이터와 바이오마커 개정안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한다. △등록 및 프로그램 문의 02) 6350-6567, 6607.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철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의협은 27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5단계의 전략을 결정했다. 우선 2월 중순 한의사 불법의료행위 신고 접수를 받아 법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두번째는 2월 중순 일간지 광고를 통해 국민 건강에 침해가 되고 부정적인 영향을 알린다.세번째는 2~3월에 의협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연계하여 지역별 국민 여론을 조성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지역의 사회단체, 보건의약단체, 주요 병원장, 전공의, 의대, 의전원생을 대상으로 한다.올해가 총선인 만큼 친 의료계 성향 국회의원 당선운동도 전개한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수로를 위한 전국의사대회(가칭)도 개최해 회원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