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기존 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의협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존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발전적으로 확대 개편해 정례적인 협의체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특히 협의체 명칭을 '의료정책발전협의체'로 개명하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산하에는 의료정책발전실무협의체를 설치해 상황에 따라 상시적으로 개최해 사전에 안건을 조율한다.2차 회의는 8일 오전 7시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세부 아젠다 재구성 및 조정을 논의한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팀이 2014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통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사망과 관련된 통계지표, 사망원인 및 트렌드 등을 분석해 대한의사협회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Association에 영어 논문을 발표했다.신 교수는 이번 영어논문에 대해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사망통계 자료를 세계에 소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담배 규제 정책의 하나인 담뱃갑 경고그림의 한국형 시안이 처음 공개됐다.경고그림위원회(위원장 문창진)는 3월 31일 오전에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올해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우리나라는 작년 6월 도입을 확정하고 금년 12월 2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번에 확정된 경고그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연구팀에서 태국, 호주, 러시아 등 해외 800여개 사례 수집 및 분석연구를 통해 선정됐다.병변과 관련한 5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이고, 비병변 관련 5개는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집행부 임원진이 모두 사의를 밝혔다.최근 여야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한 집행부 쇄신 차원이다.추 회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비례 공천 관련 사태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11만 회원에게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협회의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 의료전문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인데 대처가 미흡해 못살렸다는 것이다.내달 정기대의원총회와 2017년 수가협상 등에 대해 추 회장은 "2차 의정합의 가운데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해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가의 적정보상 및 회원 여러분의 의권 회복과 수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지만 혼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추 회장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의 일괄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억대의 과징금 납부 명령 무효 승소에 대해 지극히 당연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이번 판결이 집단휴진의 목적이 공익적이며, 경쟁제한 효과 발생 우려가 없고, 2000년 의약분업의 집단휴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진단했다.의협은 이번 승소 계기로 의료전문가로서 다양한 방식의 의견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노환규 전 의협회장, 방상혁 전 기획이사,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형사소송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의협측에 따르면 공정위가 이번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집단휴진을 주도한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의 과징금 납부 명령을 받은 대한의사협회가 무효소송에서 승리했다.17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협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 및 5억원 과징금 납부 명령은 위법이라는 판결로 의협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의협이 찬반투표로 휴업을 결정하고 일부 회원들이 휴업한 것은 의료서비스 제공자인 의사가 의료소비자와 거래를 거절하거나 제한한 행위라고 보았다. 또한 일부 의료소비자의 불편을 겪은 점도 인정했다.하지만 휴업 목적은 정부의 원격진료허용 및 영리병원허용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지 의료서비스의 가격·품질 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의사나 목적이 없었다는게 법원의 판단이다.공정거래법상 협회의 결의와 휴진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라고는 볼 수 없다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3월 25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5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암환자의 최신 표준치료”라는 주제로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연구원 등 이 분야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외래(02-6299-324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총론에 대해서는찬성하면서도각론에대해서는충분치 못하다는 뜻을밝혔다.제도의 발전적 개선이 아니라 처벌 및 규제 강화 위주로 징벌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의협은 의료인의 자율평가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복지부의 인식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다음 4가지 선결조건을 제시했다.첫번째 조건은 사전적 예방 방식이다. 행정권에 의한 사후 처벌과 규제 방식보다는 의료인 단체의 완전한 자율징계권에 따른 사전 예방이라는 것이다. 의료법상 명문화도 요구했다.두번째는 동일 사례에 대해 이중징계, 과잉징계하는 법률적 문제다. 세번째로 동료평가제 실시 전에 비밀유지, 이의신청 보장 등 보완책 마련도 제시했다.네번째로는 의료행위의 위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가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현대인의 분노,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3월17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주제발표는 이유진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오창호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분노의 사회심리학 : 생명의 운명과 죽음의 운명' ▲권일용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경감의 '충동분노범죄의 유형과 특성 : 실무자적 관점' ▲안용민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정신의학에서 바라본 분노문제'의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의협 사회건강분과위원인 심재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 ▲고려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김철
1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11일 "국민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복지부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신규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 등을 통한 의료인 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반대한다"고 밝혔다.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원활치 못한 이유는 의료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료인력 등을 비롯한 기존의 충분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것이다.게다가 국립보건의료대학에서 전문인력을 배출하려면 20년 이상 걸리는데다 그 동안 의료취약지 의료공백은 지속될 수 밖에 없어 혈세 낭비에다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지출이라는게 의협의 지적이다.이보다는 "현재 존재하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국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김희철)는 오는 3월 11일 오전 9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3회 삼성 대장암센터 싱글토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All about Lymph Node Metastasis)’를 주제로,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국내외 여러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4점. ▲문의 02-459-8251.
대한의사협회가 누적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사제도 및 임금제를 대폭 개정한다.의협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협회 평가제도와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외부 컨설팅 업체로부터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평가제도의 문제점은 신뢰성 및 수용성 저하, 리더십 확보 곤란 등으로 지적됐다.임금제도는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의 무한정 상승, 우수인력과 조직관리자에 대한 보상 미약, 퇴직금 누진제가 지적됐다.이를 위해서는 명예퇴직제 시행, 퇴직금 누진제 개선, 연봉제 및 고과 호봉제 도입, 수당체계 간소화, 임금피크제, 조직관리자 보상체계 마련 등이 제시됐다.명예퇴직제의 경우 15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임금피크제의 경우 만 56세 이상 정규 직원에 대해 일정비율(최대 40%)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