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한 해 동안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 매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달에 끝이 났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수험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인생이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시험을 치렀다.이렇듯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은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이후, 저마다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하거나 대학생활을 준비하기도 한다.개중에는 대학생활이나 입시 면접 등을 앞두고 인상 개선을 위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수능 이후 성형과 관련한 수험
고대안산병원 신경외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1년 대한경추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경추 후궁성형술을 시행 받은 경추협착증 환자에서 수술 후 후만 변형 위험인자에 대한 운동학적 분석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코는 얼굴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첫인상, 이미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호흡과도 관련하는 만큼 좀더 섬세한 관리도 필요하다.때문에 콧대가 한쪽 방향으로 휜 경우에는 부자연스러운 인상으로 긍정적이지 못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가 있는 만큼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휘어진 형태와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히트성형외과(강남구) 한상철 원장[사진]에 따르면 휜코수술이 필요한 형태는 크게 C자형, S자형, 사선형으로 나뉜다. 콧등의 중간과 코끝만 휘어진 형태가 C자형이다.S자형은 콧등의 시작
코는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만큼 모양과 높이, 각도에 따라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바르고 곧게 뻗어 있는 코는 입체감과 함께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반면 휘거나 변형된 코는 그 반대의 인상을 줄 수 있다. 콧등이 튀어나오고 코 끝이 처져 매의 부리를 닮아 이름붙여진 매부리코는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거나 고집세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매부리코성형을 고려하는 이유다.매부리코의 발생 원인은 코 중간의 뼈 및 연골의 과성장과 외부 충격 등이다. 매부리코를 가진 경우 대부분은 콧속의 비중격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량이 늘어나는 행락철이다. 다만 새벽과 밤에는 기온이 낮아져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인구도 증가한다.가을철 야외활동 후 아침 기상시 허리통증이 있다면 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참튼튼병원(노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탈위증 또는 척추미끄럼증 등으로도 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뼈의 일부가 아래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서 발생하는 질환이다.척추가 앞으로 굴곡진 아래쪽 허리, 즉 5번
경추(목)와 요추(허리)의 척추관 직경은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돼 협착증 조기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강경중 교수팀이 경부와 요추 협착증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목에서부터 골반까지 이어진 척추관은 신체의 모든 기능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척수의 통로로서 경추나 요추 중 한 곳에서라도 협착이 발견된다면, 척추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연구 대상자는 경추와 요추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자 247명. 이들의 의료데이터로 경추(C3~7
코는 얼굴 중앙에 있는 만큼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바르고 곧게 뻗은 코는 입체감있는 이미지를 주지만 매부리코 등 돌출되거나 코끝이 아래로 처지면 제나이보다 들어 보이거나 억센 인상을 줄 수 있다.코의 혹이라고 해서 비혹으로도 불리는 매부리코는 선천적으로 연골이 지나치게 성장하거나 후천적인 외상 등의 치유 과정에서 코뼈의 변형으로 발생한다. 심미적 문제 뿐만 아니라 기능 문제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콧속이 연골이 휘어지거나 발달한 경우에는 비중격만곡증 등이 뒤따르면서 호흡이 불편해지기도 한다.매부리코는 코뼈와 윗코 연골의 일부분
얼굴 중심에 있는 코는 이미지와 첫 인상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호흡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때문에 선천적이거나 외부 충격 등으로 한쪽 방향으로 휘어진 코는 외모 콤플렉스 뿐만아니라 호흡불편, 코막힘 현상 등 구조적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콧속에 수직으로 위치한 비중격 연골이 함께 휘어진 때문으로 축농증이나 비중격만곡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료않고 방치할 경우 다양한 코 질환과 합병증을 유발은 물론 만성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슴쓰리고 신물이 올라오는 위-식도역류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밝표한 위-식도역류병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진나 2016년 420만 3천명이던 진료인원이 2020년에는 458만 9천명으로 5년새 39만명 늘어났다.성별로는 15만 7천명 증가(8.9%)한 193만 3천명, 여성은 22만 8천명 증가(9.4%)한 265만 6천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가 약 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순이었다. 2020년 기준 위-식도역류병 진료인원은 인구 1천명 당 89.4명이었고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실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났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구부정한 자세나 몸을 비스듬하게 기대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는 데 이럴 경우 허리와 목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다.이처럼 허리와 목에 부담스런 자세를 지속하면 만성통증을 넘어 허리디스크 또는 목디스크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탈출해 신경을 압박, 심한 허리통증 및 하지방사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목 디스크 역시 경추
요도협착이란 방광에 모아진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길인 요도(尿道)가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여성보다는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는데 상대적으로 요도의 길이가 길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외상과 염증으로 인한 반흔(흉터)이 요도 안을 좁혀서 발생한다.먼저 외상 후에 생기는 경우는 낙상이나 사고 등으로 골반골절이나 회음부 손상 또는 요도를 경유하는 내시경 수술 후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임질과 같은 성병이 걸린 후 요도 염증으로 요도협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요도협착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나 최근에 소변 줄기가 갈라지고
늦은 장마로 더위가 한 풀 꺾이면서 선선한 날씨의 환절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날씨를 반기지 않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비염 환자들이다. 환절기만 되면 비염 환자들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이러한 날씨에는 코의 기능적인 질환인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 등이 비염의 원인으로 작용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들은 코의 내부구조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비중격만곡증이란 국내 성인 10명 중 약 7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코의 구조적 변형 질환이다. 콧구멍을 좌
MRI로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팀(제1저자 곽순구 전문의)은 새로운 심장 MRI 기술인 T1-mapping으로 측정한 심근 섬유화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에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과 함께 사망 역치값도 규명했다고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노화로 좁아져 심장에 압력 과부하가 발생해 심장이 점점 두꺼워지고 심부전으로 진행하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과 직장인 가운데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점점 심해져 디스크를 의심했다가도 정작 검사에서는 척추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잦다.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저림 증상이 동반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통증 발생 위치도 유사해 자가진단하기 쉽지 않다.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인 만큼 발생 원인과 치료법 등도 다르다. 정밀 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잘못된 판단으로 부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증상은 악화될 수
자궁경부암 수술로 임신이 어려워도 배아이식술로 임신, 출산한 사례가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팀(김슬기·서동훈·김현지 교수)은 자궁경부암 광범위 로봇절제술 이후 자궁근막 통과 배아이식술로 임신, 출산에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실험의학(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에서 질 쪽으로 이어지는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긴 암이다. 최근에는 조기 발견으로 자궁 전체가 아니라 경부만 절제해 임신력을 보존하는 수술이 가능해졌다.다만 광범위 절제 후에는 경부가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아픈 척추관협착증이 골다공증 치료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정형외과 박형열(제1저자), 이준석(교신저자) 교수팀은 경구용 골다공증 제제 복용환자를 대상으로 척추관협착증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일상적인 활동과 신체활동을 저해하는 척추관협착증이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학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다. 대
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신장투석환자의 경피적 혈관성형술 치료효과를 더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는 지난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6개월 효과 평가에 이어 두번째다.메드트로닉은 지난 4월 열린 2021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2021 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인팩트 AV 약물코팅풍선카테터[사진]의 24개월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 29개 의료기관의 신장질환자 33
엑스레이 진단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의 적정 참고치가 수정됐다.질병관리청은 위와 장 관련 기능, 염증, 협착, 암 등 8가지 투시조영촬영 검사의 진단 참고수준을 13일 개정, 권고했다.이번 검사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로 결정됐다.아울러 진단참고수준은 전국 51개 의료기관에 설치, 운영 중인 투시조영촬영 장치(5개회사 63대)에서 얻은 1,931건의 피폭선량 자료를 수집‧분석을 통해 설정됐다. 특히 이번 권고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정을 재수정한 것으로, 절대적 기준이 아닌 진
치아 신경치료가 어려운 C자형 신경관의 발현 특징과 구조가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고화질 치과용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2,508개의 하악 제2대구치의 근관(신경관) 형태를 조사해 국제학술지 스캐닝(Scanning)에 발표했다.치아 근관치료는 치아 내부인 치수에 염증이나 세균감염이 발생했을 때 치수를 제거하고 근관 내 세척, 소독 후 근관충전 재료로 근관을 충전해 밀폐시키는 과정이다. 기구와 재료의 발전으로 치료 성공률은 높아졌지만 근관 형태가 다를 경우 치료가 쉽지 않
얼굴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는 코는 이목구비의 입체감 형성 등 전체적인 조화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높낮이와 길이에 따라 외모나 인상이 달라 보이기도 해 성형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눈 성형만큼이나 대중적인 코 성형은 높이나 모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이미지가 크게 바뀔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특히 무조건 높은 코 성형은 금물이란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코의 각도나 모양, 얼굴형, 이목구비의 조화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경우 재수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