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바로 세우는 요추후방유합술로 시상면(신체 측면)을 정렬하면 퇴행성과 재수술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 김상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요추후방유합술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시상면 정렬 여부에 따른 회복 정도를 조사해 국제학술지 척추(SPINE)에 발표했다.요추후방유합술은 주로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생되는 척추관협착증 및 요추후만증, 측만증 등으로 발생하는 요통 및 하지 방사통 치료법이다. 허리 후방 또는 측방 절개로 추간판을 제거하고 추체간 삽입물 및 후방 기기(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진행되는 가운데 강동미즈여성병원에서 올해 1월 1일 0시 01분 자연분만으로 3.42㎏의 건강한 새해둥이 여아가 탄생했다. 가족분만실에 똘복(태명)이의 울음소리가 퍼지자 탄생을 기다리던 아빠 얼굴에는 마스크로도 감출 수 없는 기쁨이 가득했다.강동미즈여성병원 안수아 원장[사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건강하게 태어난 새해둥이가 새 희망을 알리는 시그널이 됐으면 바란다"며 "내년 돌 선물은 마스크 없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안
신체의 주요 골격을 유지하는 중심 축은 척추뼈다. 머리뼈 아래부터 엉덩이까지 총 33개의 뼈가 이어져 있는 만큼 척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거동이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과거 척추질환은 노년기 단골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연세 본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문병진 원장에 따르면 척추질환에는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척추전방위증, 척추관협착증 등의 다양하며, 모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척추질환에는 허리통증이 동
오래 앉아있는 직업이나 공부하는 경우 틈틈히 일어나 허리를 펴는 스트레칭은 허리 건강에 도움된다. 다만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할 경우 척추질환을 의심해 보는게 좋다.허리는 척추뼈, 추간반(디스크), 근육, 신경, 인대로 구성돼 있는 만큼 요통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인구의 80%가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인구고령화로 퇴행성 원인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가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하고 두꺼워져 디스크가 밀려나오며 척추관을 좁혀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를 앞으로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으로 혈관노화 유전체지도를 만들었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성영 교수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혈관내피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 발현 지도를 만들었다고 노화연구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발표했다.혈관 내벽을 구성하는 혈관내피세포는 동맥경화와 혈관 재협착 등 혈관 질환에 매우 중요하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개별 생물경로 기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메타분석과 결합시켜 보다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용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관노화 관련 차별유전자 400개와 핵심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심장의 대동맥판막이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심부전이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에 허벅지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이동시켜 심장에서 판막을 고정하는 방법이다. 개흉술을 통해 치료할 수 없는 고위험 환자를 위해 고안된 시술법이다.
심혈관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최소 부작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OCT)과 분획혈류예비력 FFR)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심장혈관질환 진단 영상검사인 OCT는 혈관내 동맥경화 병변을 진단하며 FFR은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한다. 두가지 방법으로 중재시술의 필요성을 평가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보다
무릎 관절염이 없는데도 평소 10분 이상 걸어 다니기 힘들고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원래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주로 노년층에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원인으로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미사튼튼병원 척추외과 양환서 원장[사진]은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요통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면서 "척추관 주변의 뼈 및 인대 등이 노화로 두꺼워지고 비대해지면 척추관을 압박하는데,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 양한모 한정규 강지훈 기유정 교수진)이 개발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치료법)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이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증의 사망률은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고 돌연사의 80%를 차지한다. 환자의 약 절반은 발생 후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한다. 다행히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도 손상된 심장 근육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이 높다.매직셀치료법은 15년간 심근경
태아 때 환경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학계에 보고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이 출생 전 태아와 산모의 의무기록을 남기는 태아차트를 도입했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전(前) 산부인과 홍준석 교수]에 따르면 태아차트의 장점은 환자의 태아 때 정보를 바탕으로 다인자성 유전에 의한 합병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구순열, 구개열, 위문협착증이나 심장의 결함, 신경관 결손 등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족 내 재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개발 척추수술로봇을 도입했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는 최근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 전방전위증환자에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사진)으로 국내 최초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했다.이번에 수술을 받은 63세 남성은 10년 전부터 진행된 양쪽 다리 통증과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검사에서 요추 3-4번의 심한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23일 후방 요추간 감압술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았다. 이 남성은 수술 후 5일째에 정상 퇴원했다.큐비스파인은 세브란스병원과 큐렉소(주)가 공동개발한 국
심장 근육이 굳어지는 심장섬유화를 영상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현정·이승표, 삼성서울병원 박성지 교수 공동연구팀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심장의 섬유화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좌심실 이완기능과 예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미국심장학회 발행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이 발생하면 심장에 만성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고 심장근육도 비대해지고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매년 400만명 이상이 통증을 동반하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허리가 몸의 뿌리라고 불리는 만큼 환자들은 치료법에 매우 민감해한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00신경술, 00내시경, 00신경성형술 등 너무 다양한 나머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정도다.연세오케이병원(의정부) 한희돈 병원장에 따르면 기본에 충실한 신경차단술과 첨단 의공학 장비와 접근법을 개선시킨 표적 차단술이 비용이나 회복기간에서 우수해 치료부담을 개선시킨다.현재 이 병원은 11명의 전문의가 다학제 협진시스템과 양, 단방향 내시경
2형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 리나글립틴이 석회화 동반 대동맥판협착증(AS)의 진행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송재관 교수팀(제1저자 이사민 박사)은 2형 당뇨병 합병 AS환자를 대상으로 5개의 DPP-4억제제의 질환 억제 효과를 검토해 국제학술지 심장(Heart)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대동맥판의 혈관내피기능장애는 혈당조절 관련 효소인 DPP-4를 증가시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분해해 대동맥판막 간질세포의 골형성 분화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DPP-4억제제가 석회화 AS의 진행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됐다.이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사진]이 2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의 '떴다, 내고향 닥터' 주치의로 출연해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다.지난 주에 이어 경북 포항의 어촌 마을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여성의 이야기다. 8남매 중 장남, 시동생들까지 줄줄이 딸린 어촌마을에 시집온 후 바다를 삶의 터전 삼아 살아온 지 50년. 딸을 병으로 먼저 보낸 후 절망도 했지만, 악착같이 살고 있다. 매달 나오는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힘들어 여든을 앞둔 지금도 많은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고 있다.문제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척추관의 크기와 자세에 따라 통증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의 발생 원인은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하고 두꺼워져 디스크가 밀려나오며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기 때문. 보행 시에 조금만 걸어도 통증 때문에 앉아서 쉬어야한다. 서서 일할 때에는 팔꿈치를 기대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특징을 보인다. 허리를 숙일 때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줄어든다는 느낌이 들어서다.참튼튼병원(구로) 척추외과 최승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을 방치할 경우 점차 증상
허리통증이 심해졌다고 모두 허리디스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척추에는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척추관협착증도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뇌에서 팔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발생 원인은 대부분 척추의 퇴행성 변화 탓이다. 세바른병원 신경외과 안풍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35세 이후 척추 노화가 시작되면서 섬유륜이 퇴행해 발생하기도 한다.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척추체에 부착된 곳이 갈라지고 두꺼워지면서 뼈가 자라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과 협진 의료진(김성철 원장, 정필구 소장)이 8월 31일 SBS '살맛나는 오늘- 내 생에 봄날은 온다' 방송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은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건강돌봄 프로그램이다. 고 병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과 척추가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 씨(64). 그녀는 이 지역에서 ‘복덩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인이다. 무려 16년간 마을 어르신을 위해 봉사를 해왔기 때문.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서울대병원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인 타비(TAVI)를 300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타비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가슴을 열지 않고 판막을 교체하는 비수술적 방법이다. 수술 부담과 합병증 우려가 적고 회복기간도 짧아 국내 도입 8년 여 만에 시술 건수가 크게 증가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올해 국내에서 타비수술을 받는 환자는 약 8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역사가 바뀌었을 거라는 말도 있듯이 코는 그만큼 사람의 얼굴에서 대칭과 미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뿐만아니라 호흡, 후각과도 직결돼 있는 등 건강과도 직결돼 있다.환절기나 먼지 많은 환경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면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을 일시적으로 겪는 것은 정상에 속하지만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비염인지 확인하는게 좋다.더제이엠의원 김준모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코막힘, 콧물 등 비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반면에 비염을 방치하는 사람도 여전하다. 비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