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가 10월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2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임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정신보건서비스의 전달 체계 강화, 자살예방사업 추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등 여러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불안과 우울이 행복감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대한불안의학회(이사장 한상우)와 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나이와 성별. 결혼유무, 수입, 종교, 취미생활 등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불안과 우울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국가 1위의 높은 자살률 역시 불안과 우울이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줄여야 자살률을 낮추고 국민의 행복한 삶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셈이다.대한불안의학회는 "상황이 이렇지만 한국사회에서 불안과 우울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사보험 차별,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가 포천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포천시민의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9월 27일 김종천 포천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항우울제가사망위험을높일수 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폴 앤드류스(Paul Andrews) 교수는 "많이 처방되는항우울제는 뉴런에 의한 세로토닌 흡수를 차단하는데, 심장이나 신장, 폐, 간 등의 신체 모든 주요장기혈류에서도차단한다"면서 "이로인해 여러 장기가 제기능을 못해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사이코테러파 얀두 사이코소마틱스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약38만명. 항우울제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비교한결과, 사용자에서사망률이 33% 높았다. 특히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은14%높았다.앤드류스 교수는 이같은 결과에 근거해 신체에 미치는 항우울제의 영향을정확히 이해하고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항우울제는 미국 성인 8명 중 1명꼴로 복용중인 약
한국인 100명 중 5명은 평생에 한번은 우울증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16년 정신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생 우울증 유병률은 5%이며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이었다(6.9% 대 3.0%).일년 유병률은 1.5%로 약 61만명에 달했다. 농촌이 도시보다 약간 높았으며(1.9% 대 1.2%), 미혼이 기혼 및 이혼 별거 사망보다 높았다(2.3% 대 1.0% 및 3.1%). 또한 부분제 근무자와 미취업자가 전일제 근무자보다, 그리고 소득이 낮을 수록 일년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 역시 다른 질환처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는 "우울증을 방치하면 자해나 자살시도 등으로 이어져 생명
안양시 평촌에 사는 이수민 씨(가명, 49세)는 한 달 전부터 갑자기 기분이 많이 우울해지면서 무기력하고 감정이 복받쳐 오르며 눈물이 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남편 분은 승진하시고 새 아파트 분양도 받게 되었고 자신의 하는 일들도 무난하게 다 잘 풀리고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매사에 의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며, 밤에 잠도 잘 오지 않는다.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는 등교를 하고 나면, 혼자서 집에 멍하게 앉아 텔레비전만 보거나 소파에 누워 있다시피 한다. 가끔 지인들이나 친구들을 만나도 즐거움이 얻어지질 않고, 모임에 나가서도 그냥 멍한 느낌만 가지고 있다가 온다.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감정선이 우울감이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가 9월 8일(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가 개최한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 예방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청주에 사는 주부 K씨는 결혼 이후부터 남편이 억압적이며 자유를 속박하며 지나치게 통제를 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편이 퇴근하여 들어올 시간이 되면 가슴부위가 확 조이면서 숨을 쉬기도 힘들고 우울하고 슬픈 생각이 계속 지속되어 왔다.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인해 잠깐 들은 것도 생각이 잘 안 나고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까지 심해지고 있다. K씨는 이러다 너무 무기력해서 죽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 혹은 우울증 치료 한의원, 우울증 상담을 찾아가볼까 몇 번이고 망설인다.우울증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 불안감이 쌓여 발생하고, 불안장애 불면증 등 정신과적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생물학적 변화가 개인별 소인과 상호작용하여 두뇌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전자,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에프앤아이가 가상현실 기반의 건강관리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데이터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에프앤아이의 VR 콘텐츠 개발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가상현실 기반의 의료 프로그램이 연구된다.특히 자살 위험 진단과 예방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연구, 심리 평가와 교육 훈련, 심리 진단과 치료 등 정신 건강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프로그램을 개발될 예정이다.
국내 자살시도의 가장 큰 요인은 저학력과 우울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의공학과 김덕원 교수과 보건대학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박사는 국내 20세 이상 남녀의 위험요소를 분석해 바이오메드 센트럴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6년간(2007~2012년) 자료 가운데 자살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6천 3백여명. 이들을 추적한 결과 남성 1,567명 중 106명이, 여성 3,276명 중 188명이 실제 자살을 시도했다.연구팀은 자살 생각을 품었던 이들이 실제 자살 시도로 이어지게 한 여러 위험요소와 각 요소별 위험비율을 분석했다.그 결과, 학력이 낮거나 우울증이 있으면 실제 자살 시도율이 높게 나타났다.특히 초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대졸자에 비해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오강섭, 성균관의대)가 중앙자살예방센터, 중앙심리부검센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8월 31일(목)~9월 1일(금) 양일 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전한 의문, 한국인의 자살’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는 사전에 접수된 연구 초록 및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성남시자살예방센터 등 관련 기관들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학술대회를 기획한 한국자살예방협회 학술위원회 이경욱 위원장(가톨릭의대) 는 “아직도 자살은 한국사회에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이의 원인 및 예방을 위한 노력과 작업들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자살사
우울증이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정서, 인지, 신체에 이르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우울증은 아이부터 노인에이르는 넓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학업에 대한 지나친 압박과 또래관계, 가족 문제 등으로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자하연한의원(서울 신사동에 위치) 임형택원장은 “청소년 우울증의 원인은 가정불화,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부모의 기대 등 다양하다.”고 하였다. 또 “청소년들의 경우 자신의 고민을 타인에게 말하기 보단 스스로 해결하려 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나 자신 또는 자녀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서둘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청소년우울증의 경우 성인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주가원)가 개발한 자살예방프로그램 '충북 SOS지킴이 프로젝트'가 2017년 상반기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현재 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4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47개이다.이번에 인증된 프로그램은 △응급키트‧응급상자 △112․119․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보는 실무지침 ‘자살위기대응매뉴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 △충북 SOS지킴이 프로젝트로 총 4개이다.
강박증·우울증·불안장애 세 질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모두 마음에서 찾아오는 병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질환은 의욕저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모두 흔하게 볼 수 있는 심리적인 문제이지만 자의로 없애 버릴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요구된다.강박증은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비합리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어떤 생각이나 심상이 떠오르는 강박사고, 이로 인해 불안과 고통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강박행동을 하는 질환이 있다. 보통 임신, 출산, 직장문제 등 스트레스를 일으킬만한 사건 직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많은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사고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이나 장소 등을 피하게 됩니다. 심한
우울증은 흔한 심리 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우울증을 앓게 된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울증 환자들의 반응은 비슷하다. 대부분 죽겠어요 나 힘들다 등이다.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하다는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검사 기관을 찾아 검사를 해보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우울증이 무서운 질환이 되는 이유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화를 당할 수 있다.특히 청소년 우울증은 국내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문제다. 청소년 우울증은 대부분 학업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한 연구에 의하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학생은 숙면하는 학생에 비해 우울증 경험 가능성이 2.2배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우울증과 불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학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 우영섭 교수팀은 조기 진단 앱을 활용하자 고위험군 판독률이 매우 높다고 General Hospit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만 8천여명. 교수팀은 앱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관련 척도 점수와 성별, 나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경험 등의 정보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참여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으며(27.4% 대 72.6%), 10~20대 비중이 높았다(81.4%). 우울증 척도(CES-D) 분석 결과, 전체 참여자의 25.7%가 우울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 보다 우울증이 많았다(27.6% 대 20.9%).연
정신과에 처음 입원한 환자는 퇴원한지 1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일반인의 1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대학과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공동연구팀은 1967~96년에 덴마크에서 태어난 168만 3천여명 가운데 정신과에 처음 입원했다가 1982~2011년에 퇴원한 15~44세환자 약 4만 9천명의 사망위험을 일반인과 비교 분석해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4만 9천명 가운데 여성이 2만 5천명(52%), 15~29세가 3만 5천여명(73%), 정신과 입원 기간은 30일 이하가 약 3만 4천명(70%)이었다.분석 결과, 일반인에 비해 입원환자는 퇴원 후 1년 이내 사망위험이 16배 이상(발생률비 16.2, 95%CI 14.5~18.0)으로 매우 높았다.비(非)자
‘흡연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국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3%로 집계되어 사상 최저의 흡연율을 기록했다.다만 20%대의 선진국의 평균 흡연율과 비교해보면 아직은 2배 가까이 높은편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거주 흡연자 10명 중 거의 절반이 최근 1년 내에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흡연에 관한 잘못된 오해가 성공적인 금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흡연, 오히려 스트레스 가중시켜흡연을 하면 스트레스가 감소된다고 믿지만, 담배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하루 한 갑 이상 흡연하는 국내 성인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비교한결과, 흡연자들은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1.9배 이상 높고
한양대의대 신영전 교수팀이 지난 5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의 2017년 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우수 포스터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신 교수는 “자살이나 알코올 가용성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요한 연구 주제와 함께 그동안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북한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남제주권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장은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가 맡는다.교육부의 학생정신건강 정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ADHD, 학교폭력, 자살문제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개입해 학생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된다.사업단에서는 내달부터 오는 2018년 2월까지 전북은 물론 광주와 전남, 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의 학교방문, 사례관리, 전문기관 연계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