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정서, 인지, 신체에 이르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우울증은 아이부터 노인에이르는 넓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학업에 대한 지나친 압박과 또래관계, 가족 문제 등으로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하연한의원(서울 신사동에 위치) 임형택원장은 “청소년 우울증의 원인은 가정불화,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부모의 기대 등 다양하다.”고 하였다. 또 “청소년들의 경우 자신의 고민을 타인에게 말하기 보단 스스로 해결하려 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나 자신 또는 자녀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서둘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청소년우울증의 경우 성인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울한 감정은 숨기고 무단으로 학교에 가지 않거나, 장시간 게임을 하고, 가출, 비행 등의 행동 문제로 나타나거나 성적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부모님들이 쉽게 눈치채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임원장은 “청소년 우울증은 감정기복과 충동성에 영향을 미쳐 자살사고를 갖거나 자살을 시도합니다. 또 우울증은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청소년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대인관계, 직장생활에 이르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고 전했다.

청소년 우울증이 발병하는 원인은 심장이 과열된 심열증인 경우가 많다. 심장의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 우울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오장육부를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만들어 몸과 마음에 균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자하연한의원에서는 맥진, 복진, 설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열된 심장 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허약해진 심장을 바로잡는 정심고, 한약 등의 다양한 치료제를 처방하고 있다.

나아가 1:1 상담을 통해 마음에 얹힌 고민을 털어놓고 인지행동치료, 가족상담, 생활습관교정 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청소년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나 자신, 또는 자녀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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